[한복보관법] 치마는 네 겹으로 접고…바지는 가랑이 선 꺾어 포개

기사입력 2014-01-24 17:39 기사수정 2014-01-24 17:39

한복, 보관은 이렇게

▲사진=단한복

◇ 여자 한복 보관법

저고리는 펼친 뒤에 고름 두 짝을 가지런히 해 포개놓은 다음 양쪽 소매를 깃 쪽으로 꺾어 접는다. 치마는 폭을 네 겹으로 접고 길이는 반으로 접어놓는다. 많은 옷을 눌러 놓으면 모양이 변할 우려가 있기에 되도록 눌리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 남자 한복 보관법

저고리는 곱게 펴놓고 양소매를 접어 포갠 다음 고름 두 짝을 나란히 접는다. 이때 소매위로 깃이 접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끼는 등의 중심선을 접어 네 겹이 되도록 한다. 바지는 두 가랑이의 밑위 선을 꺾어 포개고 밑아래의 반과 밑위의 반을 접어 중앙으로 포개면 된다.

◇한복 세탁법

소재에 따라 구분된다. 천연섬유인 명주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합성섬유는 손빨래를 해도 무방하다. 특히 손빨래할 경우 세탁기를 사용하면 옷감의 올이 튀거나 모양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살살 비벼서 빨아야 한다. 한복은 소재가 얇고 바느질이 섬세한 깨끼바느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잦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탈색되거나 바느질이 상할 우려가 크다. 음식물 얼룩이 생기면 벤졸(benzole, 가연성이 있는 무색액체인 벤젠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분)로 가볍게 문질러 얼룩을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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