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형 퇴직연금, 선택가입·중도인출 허용…영국·호주와 달라” “초기에 공공기관 개방형 기금 주도, 이후 본격 경쟁 구조 예상” 기금형 퇴직연금이 도입돼도 기존 퇴직연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자동가입이나 강제전환 등 해외 주요국의 기금형 연금제도에서 볼 수 있는 장치가 빠져 있어 시장이 단기간에 재편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1일 한수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에 발간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개선 방향’ 리포트를 통해 “기금형 퇴직연금이 기존 퇴직연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국민연금연구원 연구 간행물 ‘연금포럼’에 기고 “기금형 퇴직연금, 새로운 퇴직연금 모델 가능성 커” “기초연금 역할 재정립해야…소득기준선 합리적 조정 필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형 퇴직연금’이 노후소득보장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아 ‘제2의 국민연금’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연구원이 발간하는 연구 간행물 ‘연금포럼’(제101호·2026년 봄호) 기고문을 통해 “퇴직연금이 자녀 결혼이나 노후창업자금으로 소진되는 ‘일시금’에서 벗어나 노후소득보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
은퇴자산의 핵심인 퇴직연금이 여전히 예금 중심으로 운용되면서 수익률 개선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입자의 투자 판단 부담을 줄이고 노후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8일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추진에 따른 고려사항’에 따르면, 2025년 말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41조6000억 원 가운데 67.0%인 94조8000억 원이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다. 연구원은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가 어려운 운용 구조가 고착화되
퇴직연금 500조 시대, 예금에서 ETF·TDF로 이동 미국 401(k)·호주 슈퍼애뉴에이션, 대형주·배당주 중심 투자문화 정착 퇴직연금 투자문화 확산 시 배당 확대 기업에 유리한 환경 조성 국내 퇴직연금이 예금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대형 우량주와 주주환원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퇴직연금 자금이 장기 투자 성격을 띠는 만큼 단기 테마주보다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맹주희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리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사업자 대상 세미나 개최 IRP 중도해지·일시금 수령 구조 개선 필요성 제기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퇴직연금의 역할도 ‘적립’에서 ‘인출’로 확장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동안 퇴직연금 정책이 가입률 확대와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쌓아둔 연금을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나눠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퇴직연금의 장수리스크 대응 방안’ 세미나를 열고 퇴직연금의 연금 기능
고용부·금감원,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 발간 적립금 501조4000억 원, 1년 만에 400조→500조 원대 진입 작년 연간 수익률 6.47%, 코스피 75.63% 증시 호황 대비 부진 작년 한 해 코스피가 70% 이상 상승할 때 퇴직연금 수익률은 6%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규모는 해가 다르게 커지고 있는 반면 수익률은 증시 호황을 못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 원
일본에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중장년층의 퇴직연금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원금보장형 상품에 자산을 묶어두기보다 투자형 상품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퇴직연금 투자 교육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11일 보험연구원의 ‘일본 DC형 퇴직연금 운용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5년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일본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2%대 이상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기간 이어졌던 저물가 구조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일본 퇴직연금 가
근로복지공단이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 연구에 착수했다. 26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산하 근로복지연구원은 지난달 ‘한국형 기금형 퇴직연금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원은 추진 배경에 대해 “퇴직연금제도는 2005년 도입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계약형 중심 구조로 인해 낮은 수익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수익률 제고와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검토와 한국형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먼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