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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뜨거운 토미 아머 3세의 가슴
- 부모 혹은 조부모 그림자는 평생 우리를 따라다닌다. 서양처럼 ‘누구누구 2세’ 혹은 ‘아무개 3세’ 하는 식으로 이름을 짓지 않아도 말이다. 특히 부모나 조부모가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라면? 그 그림자는 훨씬 크고 무겁다. 부모나 조부모가 잘했으니 자식이나 손주도 당연히 잘할 것이라고 세상이 기대하기 때문이다. 자식이나 손주가 상당히 잘해도
- 2020-07-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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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나면? 물 마신다, 그러곤 끝!
- 교수실에 앉자마자 고재윤(65,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가 보이차를 내놓는다. 중국의 6대 명차에 속하는 만전(蠻磚) 보이차. 수령 500년에 이르는 차나무에서 딴 잎을 5년간 숙성시킨 차란다. 목으로 넘기자 상쾌한 뒷맛이 혀에 고인다. 진귀한 차라고 굳이 내세우지 않으나, 고재윤의 표정은 은근히 득의양양하다. 그는 보이차에 풍덩 빠져 산다.
- 2020-07-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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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의 생이야말로 이모작입니다”
- 중장년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막연한 불안감에 싸여 산다. 쫓기듯 사느라 은퇴 이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여유조차 없다. 그래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탐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노사발전재단 대구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목공 직업체험교실(6월 20일)을 열었다. 목공 체험을 통해 새로운 적성을 찾았으면 하는 김철홍 컨설턴
- 2020-06-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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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니어 방역전문가 양성 과정 실시
-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한국방역협회는 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자 맞춤 방역전문가 직무훈련 개발' 및 '훈련 진행을 통한 인력 양성', '방역전문 인력의 현장 취업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어르신 일자리 일자리를 발굴하고 시니어 맞춤 교육을 추진하는 서울시어르신
- 2020-06-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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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 교과서’ 프레드 커플스의 미소
- 활짝 웃어보라. ‘씨익’ 하는 정도로 말고.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입꼬리가 위로 올라갈 때까지. 그렇게 얼마나 오랫동안 웃을 수 있는가? 열까지 셀 동안 그 미소를 유지할 수 있는가? 나는 못하겠다. 제법 잘 웃는 편인데도 그렇다. 조금 지나면 웃는 것인지 찡그린 것인지 모르게 돼버린다. 정말 즐거운 일이 있다면 오래 웃는 게 가능할까? 그럴 수 있
- 2020-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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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볼까?" 시니어 여행자 교육과정 열린다
- 야놀자가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찾아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이 과정은 급속히 진행된 고령사회에서 시니어가 주도해 자유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놀자는 계열사인 여행대학에서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
- 2020-05-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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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소비자를 위한 피해예방 교육 강화된다
- 학교 정규교육 과정에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DLF(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라임 사태와 같은 대규모 금융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 금융교육협의회는 개인이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역량을 갖추도록 한다는 목표로 ‘금융교육 개선 기본방향’을 의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고위험 금융상품의 손실과 청소년 및
- 2020-05-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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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욕 딛고 일어선 거장 '비제이 싱'
- 오욕(汚辱)을 뒤집어쓰면 삶이 어떻게 될까? 그것도 외길 인생을 걷다가 앞길이 창창한 젊은 나이에 그랬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오늘은 그런 오욕을 딛고 일어서 마침내 거장이 된 사람 얘기를 해보려 한다. 누구 얘기냐고? 자주 그랬듯이 문제 나간다. 미국 프로골프투어(PGA투어)에서 역대 누적 상금이 가장 많은 선수는 누구일까? 에이, 너무
- 2020-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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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시작하는 두번째 청춘 '시니어산촌학교'에서 만나요
- 최근 귀농귀촌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숲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산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매년 6만 명 이상의 도시민이 산촌으로 이주하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귀농·귀촌을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함께 귀촌하는 시니어들의 실패를 최소화하고 숲에서 안정적인 삶을
- 2020-04-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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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 웨지 최초로 개발한 ‘진 사라젠’
- 날씨가 화창한 날에 백사 벙커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해변에라도 온 기분이 든다. 물론 보고만 있을 때 얘기다. 일단 그 안에 빠지면? 낭만은 단숨에 사라진다. 모래 색이 하얀지 검은지 감상할 새가 어디 있으랴! 벙커 탈출이라는 숙제가 눈앞에 있는데. 아주 옛날부터 벙커를 이렇게 멋지게 만든 건 아니다. 벙커가 골프장 디자인 중 핵심이 된 것은 불
- 2020-03-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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