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눈은 장새미 작가와 이도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4월 3일까지 동시에 선보인다.
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장새미의 ‘정물 숲’展에선 다양한 정물들이 작품에 등장한다. 벽에 걸려있는 사슴박제, 비뚤어져 있는 의자, 어딘가에 박혀있는 새, 뒤집어져 우산에 고이고 흐르는 물, 물 사이로 나온 손 형태의 나무 정물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이지만
이성근 화백이 또 한번 황소 그림을 건국대학교에 기증했다.
건국대는 현대미술작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이성근 화백이 지난해부터 세 번에 걸쳐 대형 황소 그림 3점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성근 화백은 지난 20일 오후 건국대를 상징하는 황소의 힘찬 움직임을 포착한 150호짜리 대형 전통 수묵화 그림 작품 ‘힘’을 송희영 총장에게 전달했다.
숨도 멈추고 혼을 담아 셔터를 기운차게 누른다.
다소 무거운 디에스엘알(DSLR) 카메라지만 사진을 향한 열정이 있기에 몸은 가볍기만 하다.
1956년생으로 서울 한성고 24회 동창 ‘한사회’ 회원들은 올해 59살의 동갑내기들이다. 이들은 사진에 생각을 담아 세상과 소통하고 각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등산복 차림의 10여명의
권대웅(52) 시인은 어느 날 머리 위에 뜬 달을 오래도록 바라보다 왈칵 눈물이 났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차고 기울면서 달은 이 세상 존재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둡고 힘들고 슬픈 밤에 달만은 길을 잃은 마음에 등불이 되고 소망이 되어준다 여겼다.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마음속 어둠과 내일의 불안까지도 환하게 비춰주는 것
70대 할머니가 소설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전 10권을 불과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필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자(79·창원시 성산구) 씨는 2012년 4월 24일에 태백산맥 필사를 시작했다.
당시 안 씨가 참여한 경남 창원시 성산노인복지관 문예창작반의 교사가 ‘필사를 하면 글이 는다. 특히 태백산맥을 필사하면 좋다’고 말한 것이 계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세월을 머금은 배우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중년부터 황혼까지, 연기의 참맛을 드러낼 배우들이 봄맞이 연극 무대에 올랐다. 신구(78), 손숙(70), 유인촌(63), 조재현(49) 배종옥(50) 등이 그 대표적 예다.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 신구와 연극계 원로 손숙이 뭉쳤다. 지난해 초연 이후 호평이 이어졌던 연극
누구나 첫사랑은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멋 모르던 시절, 치기 어린 첫사랑이 성숙한 관계로 발전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대개는 또다른 연인이 생기고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나면 첫사랑은 마음 한 구석의 아련한 추억으로만 간직한 채 살아가곤 한다.
그러다 먼 훗날 배우자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첫사랑의 기억마저
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희주)는 2014년 상반기 첫 기획전으로 2013~2014년 입주작가 6인이 참여하는 ‘해석의 재해석:Reboot Everything’전을 개최한다.
20일부터 선보이는 이 전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기획되어 선보여진 입주작가 소규모 개인전이자, 경기창작센터 입주기간 동안의 결과발표전 성격도 지니고 있다.
매우 진취적이면서
‘한지 부조회화’의 창시자, 박철 화백의 개인전 ‘지(紙)에 수복(壽福)을 담다’展이 광주에 있는 영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그가 ‘한지 부조회화’ 장르를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당시 작가는 안동대 출강을 오가며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될 위기에 처한 인근 시골 마을을 자주 드나들었다. 그곳에 버려진 고가의 각종 문짝들, 부서진 와당, 허물어진 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