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언 차이나다 대표는 과거 모 패션 대기업 중국 법인장을 지낸, 자타가 공인하는 1세대 중국통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통보된 퇴직 소식에 쓰라린 시간을 맞이해야 했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너지지 않았고, 되려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 기회를 모색했다는 점이다. 이제는 중국어 교육 스타트업 기업 차이나다의 공동대표이자 SNS 시니어 패셔니스타, 그리고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 저자로 자리 잡았다. 그를 만나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묘미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환갑이 되던 해에, 앞으론 매년 한 살씩 더 먹는 게 아니라 한 살씩 빼며 살겠다고 다짐하고 주위에 공언도 했습니다. 덕분에 올해 주민등록증 나이 65세인 저는 아직 55세 팔팔한 청춘입니다. 그리고 이제 몇 해만 더 지나면, 드디어 40대에 진입하게 된다고 생각하면서 젊게 살기 위한 고된 그러나 즐거운 행군(?)을 오늘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지성언 차이나다 대표는 일반인임에도 친숙하게 다가온다. 출판계에서, SNS에서 그는 이미 그 누구보다도 유명한 시니어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상하이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돼 TV 광고를 찍을 정도로 성숙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그지만, 정작 자신은 옷을 그리 많이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의외다.
시니어 패셔니스타의 코디법
“제가 직접 작정을 하고 구매한 옷은 별로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패션 대기업의 중국 법인장으로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자사 브랜드 옷을 얻을 기회가 많았고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뒤로는 협찬도 꽤 받았습니다. 그 결과 옷은 많지만, 구매할 때부터 매칭을 고려하고 산 옷들은 별로 없어요.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매치해서 멋스러움을 창출할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지 대표는 단순히 옷에만 의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구두나 운동화, 양말 같은 소품으로 변화를 많이 주고, 팔찌 등의 액세서리로 살짝 에지를 더하는 방법을 애용한다. 그의 패션 포인트를 요약하면 ‘재킷은 기본에 충실하되 젊은 실루엣의 팬츠, 그리고 애교 있는 액세서리다.’ 그는 “그래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것이죠”라고 말하며 웃는다.
“재킷은 가능하면 다소 짧은 기장으로 상하 비율이 좋아 보이게 하고, 팬츠의 밑단 폭은 18cm 전후로 하고 기장은 복숭아뼈가 보일락 말락 하는 정도로 맞춰야 전체적으로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상·하의가 다소 밋밋하면 과감한 신발로 액티브함을 더하기도 하고 재킷에 부토니에르를 꽂아 클래식함을 연출하기도 하죠.”
은퇴 후에는 ‘나눔’이 삶의 방향
패션 철학에 대한 단호하고 간략한 설명을 듣다 보니 지 대표의 경력이 다시금 떠올랐다. 과거의 경력과 함께, 그는 지금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이자 자신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소개한 책 ‘그레이트 그레이’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일로 제2의 인생을 채우는 지금의 그를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오래전부터 은퇴 후에는 ‘나눔’이 삶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30년 넘게 중국 주재원을 했던 사람으로서 그 경험과 노하우를 후학들과 나누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인생 2막의 큰 방향과 지금 하는 일이 같은 곳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레이트 그레이’를 쓴 것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그동안의 경험, 특히 은퇴 후의 새로운 도전들과 그로부터 얻은 행복의 비결들을 여러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는 것이다.
“책이 나온 후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왔어요. 제 강연을 들은 분들이 인생 2막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주실 때 더없이 행복함을 느낍니다. 말로만 듣던 ‘선한 영향력’을 조금이나마 미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할 때가 많습니다.”
그는 책을 낸 덕분에 방향을 다잡으며 삶에 대한 다짐도 한 번 더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책을 쓰지 않았다면 어쩌면 포기했을지 모르는, 책 속에서 언급한 소위 ‘멋있게 나이 드는 법’들은 독자들과의 약속이니만큼 계속 견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위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설령 다른 사람들은 모를 수 있어도 저 자신은 알잖아요? 저부터 배신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위 마인드 에이지(Mind Age)를 매년 더 젊게 가지니, 자연스럽게 그에 걸맞은 피지컬을 갖추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패션 감각도 해가 갈수록 더 젊어졌다. 쉽지 않은 일들일 텐데, 얘기를 듣다 보니 자연스레 그가 무척이나 즐겁게 나이 들어가고 있기에 그런 삶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 뛰는 일은 도전만으로도 승리한 것
“일단 초긍마(초긍정 마인드) 스위치를 켜야겠지요. 그러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크고 작은 재미 요소도 많아집니다. 그 재미 요소를 진짜 재미로 승화하려면 평소 습관이 중요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하잖아요? 일상의 작은 것에서 자주 행복을 느끼는 소확행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그게 일상이 되고, 행복한 일상이 모여 재미있게 나이 들어가게 되는 거죠.”
지 대표는 즐겁게 나이 드는 대단한 비법은 없다고 단언한다. 어쩌면 아는 사람한테는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데, 모르는 사람들한텐 너무 어려운 게 재미있게 살면서 나이 들어가는 게 아닐까? 그는 소확행이라는 단순하고 우직한 해법을 확고하게 믿기에 그게 가능한 사람인 듯했다.
“먼저 자신을 살펴보세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에 가슴이 뛰는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가슴 뛰고 즐거운 일들을 리스트 업한 후에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하나씩 해보는 겁니다. 은퇴 후의 이런 도전들은 굳이 대단한 목표일 필요도 없습니다. 도전해보는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면 결과에 관계없이 이미 그 도전은 성공한 것이고 당신은 승리자입니다.”
부부관계의 해법은 ‘공감’과 ‘공간’의 조화
지 대표를 촬영하는 날, 아내도 함께했다. 그가 아내와 친구처럼 잘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부부 사이는 곧잘 위기에 처한다. 그가 생각하는 중년 부부의 아킬레스건과 위기 대처 비법은 무엇일까?
“은퇴 후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중년 부부들이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는 비법은 부부가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는 것입니다. 친구처럼 잘 지내기 위해선 ‘공감’과 ‘공간’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고요.”
나이 들수록 부부 사이에는 대화가 줄고 공감 능력, 공감할 소재도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는 부부끼리 할 수 있는 놀이나 취미를 일부러라도 갖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그가 촬영 현장에 아내와 동행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남편이 하는 일에 아내도 참여하면 공감대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부부가 함께하면 좋은 운동 중 최고는 걷기입니다. 같이 걷는 동안 그냥 걷기만 하지는 않잖아요. 우리 부부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쉼 없이 주고받습니다. 부부가 걷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 건강은 물론, 따로 소통의 시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공감 능력이 증가됩니다.”
아울러 지 대표는 중년 부부들에겐 ‘공감’, ‘함께하기’도 중요하지만 ‘공간’, ‘따로 하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년 부부들은 자기 자신이 아닌 배우자와 아이들을 위해 인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야 아내나 남편으로서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생기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지요. 각자 하고 싶고 좋아하고 가슴 뛰는 일은 따로 있습니다. 배우자가 원한다면 딴지(?) 걸지 말고 허락해주세요. 그렇게 일정 부분 상대방만의 ‘공간’을 허락해야 친구처럼 잘 살 수 있습니다. 상대는 내 아내, 내 남편이기 훨씬 이전부터 독립된 한 인간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래와 연결된 시니어가 돼라
얘기를 듣다 보니 그가 겉으로만 젊어지려는 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젊어지려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SNS를 계속 하고 있는 이유 또한 그러한 생각에서였다.
“100세 시대죠. 아직도 몇십 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다가올 미래와의 접속은 꼭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거든요.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며 추억만 먹으며 살기엔 남아 있는 시간이 너무나 길어요. 그러므로 SNS 같은 새로운 소통 도구들도 적극 활용하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손주들과의 소통도 SNS로 해야 더 활발해지고 공감대도 넓어집니다.”
손주 얘기가 나오니 그에게서 슬그머니 웃음이 배어 나왔다. 시니어 패셔니스타에게도 손주는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존재인가보다. 그에게 손주의 존재는 지켜야 할 삶의 법칙을 다시금 되새기는 이유가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그는 목숨 다하는 날까지 멋진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려 애쓰다 떠난, 닮고 싶은 진짜 어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손주들아! 몇 년만 더 지나면 너희들은 훌쩍 클 것이고 할아버지는 오히려 작아지고 허리도 굽고 더 쭈글쭈글해지겠지. 그때 냄새 난다고, 말 제대로 못 알아듣는다고, 걸음 늦다고 타박하기 없기다. 그냥 지금처럼 할아버지를 보면 빛의 속도로 활짝 웃으며 달려와서 와락 안겨주렴. 그리고 귀에 대고 조금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해주렴. ‘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침체한 막힘은 있으나 점차 해결되는 운이니 기대하라. 운수가 대길하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이룸이 클 것이다. 처음은 딱하나 운기가 트이니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84년생 : 뒷날을 위하여 새로운 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좋으리라.
•72년생 : 때가 일러 침체함을 원망하지 마라.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리라.
•60년생 : 안팎의 갈등 요소를 사전에 조율하여 막음이 길하리라.
•48년생 :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어야지 걱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무슨 일이든 집중하다 보면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가 생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능력 밖의 일이 발생하게 되나 스스로 노력하여 헤쳐나갈 것이니 안 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 정진하라.
•85년생 : 성급히 처리하려면 일이 꼬이고 손해만 보는 날이다.
•73년생 : 자신이 열성을 가지고 힘을 다할 때 의인이 나타나서 도울 것이로다.
•61년생 : 적잖은 금전 운에 의욕만 앞서 옳은 길을 못 보는 상이로다.
•49년생 :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 봄이 일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아무리 바빠도 무엇을 제일 먼저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할 것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순서를 정해 행할 것이니 일의 진행도 빠르고 이익 또한 많을 것이다. 차근차근 진행하라.
•86년생 : 맑게 갠 운세라 밝은 마음만 가지면 모두 성사하리라.
•74년생 : 여러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 가지고 급진 말고 돌아서 천천히 가라.
•62년생 : 작은 것으로 일이 제대로 안 되니 세력을 모아 나아가라.
•50년생 : 큰 손실을 보고 작은 이득이 있을 운세니 손재수를 조심하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발등의 불만 꺼 나가다가는 미래를 놓침이니 긴 안목으로 처리하라. 눈앞의 문제만을 해결할 것이 아니라 멀리 내다볼 줄 아는 해안을 가질 것이니 후에 길함이 많을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탈피하라.
•87년생 : 이성 문제가 마음대로 안 되어 고민이나 오후에 다소 열린다.
•75년생 : 금전 운은 좋으니 힘든 일은 정신적으로 이겨내면 해결책이 나온다.
•63년생 : 집안이나 회사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생길 수나 주머니는 조심하라.
•51년생 : 수신제가를 잘해야 한다. 부부간에 갈등을 버리고 집안을 돌아보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빈 수레가 요란하게 굴러가는 것이라 번거로운 일에 먹을 것은 없다. 동분서주 분주하기만 하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것과도 같다. 남이 보기는 대단한 듯하나 나에게 실속이 없으니 시간만 낭비한다.
•76년생 : 억울하게도 바른말이 안 통해 속은 상하나 금전 운은 길하다.
•64년생 : 먹을 것 없는 제사에 절만 하는 격이라 수고는 많고 이득은 적다.
•52년생 : 힘든 일이 발생할 조짐이라 크고 작음을 불문하고 투자는 금물이다.
•40년생 :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씨를 뿌린 대로 거두어들이는 것이라 땀 흘린 만큼은 돌아오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익이 없을 것이니 길한 운이 도래해도 하늘의 뜬구름만 감상하는 모양이 된다. 자신을 채찍 하라.
•77년생 : 사랑이 싹트는 시기라 애를 태우던 애정 문제 갈등은 해결된다.
•65년생 : 상사의 총애로 좋은 시간은 보내나 금전 운이 약하니 주머니가 빈다.
•53년생 : 남의 주머니를 넘겨다보면 내 주머니가 털리는 것이니 쳐다보지 마라.
•41년생 : 나이를 잊을 정도의 자리가 생기는 운이라 받아들임이 좋으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시간이 흘러야 맺혔던 일과 어렵고 힘든 일이 풀리고 열려 나갈 것이다. 불길했던 기운들이 봄눈 녹듯 사라지고 맑은 개울이 넘쳐나듯 운기가 길하게 된다. 자중할 것이니 망동은 금물이다.
•78년생 : 친구 간에 어색하든 사이가 조금 열리니 금전 운 또한 풍성해진다.
•66년생 : 나를 찾아줄 때 나서는 것이 좋은 것이라 초대에 좋은 일이 생긴다.
•54년생 : 명예가 오르고 인기가 상승하나 과신하면 주위의 시기를 받는다.
•42년생 : 문서로 많은 금전이 오가는 상이라 계약 시점을 잘 잡음이 좋으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어떤 일이든 자신이 진퇴를 결정 못 하면 아무 일도 진행할 수가 없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가름하지 못하면 도모하는 일에 차질을 얻을 것이니 맑은 해안으로 사태를 빨리 파악함이 길할 것이다.
•79년생 : 파도 같은 마음만 안정시키면 어려운 일의 해결은 물론 연인도 만난다.
•67년생 : 체통 상하는 기운이라 명예에 손상이 안 가도록 조심 해야 한다.
•55년생 : 밀어붙이는 힘은 좋으나 너무 과하면 다치는 법 쉬어감이 길하리라.
•43년생 : 마음대로 펴지지 않으니 시간을 보내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로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어떤 일이든 자신이 진퇴를 결정 못 하면 아무 일도 진행할 수가 없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가름하지 못하면 도모하는 일에 차질을 얻을 것이니 맑은 해안으로 사태를 빨리 파악함이 길할 것이다.
•80년생 : 성냄은 사람을 쫓는 것이니 미소를 잃지 않음이 재수를 살리는 길이다.
•68년생 : 모든 일이 잘된다고 아무것에나 돌진하면 힘든 운세가 되리라.
•56년생 : 사고력이 떨어지는 기운이라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룸이 이롭다.
•44년생 : 갇혀 살아 물정이 어두운 격이라 나가보면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정신을 잃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도 없고 운세도 열지 못할 것이다.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 나올 수 있는 것처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흐지부지 처리하지 말고 정성을 다하라.
•81년생 :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69년생 : 성이 날수록 급한 마음을 버리고 생각한 후에 움직여야 좋으리라.
•57년생 : 기대하든 금전 관계는 시간이 걸릴 것이니 잊음이 길하리라.
•45년생 : 정신에 혼돈이 생길 것이라 새로운 기획은 다시 점검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현실 속에서 사는 사람이 꿈속을 허우적대면 많은 것을 잃으리라. 허황한 일을 도모하게 되면 결국에 화가 미칠 것이니 자신의 분수에 맞는 일을 잘 알고 행하는 것이 길할 괘이다.
•82년생 : 횡재수가 아니면 좋은 인연이 새로 생기는 운세니 잘 운용하라.
•70년생 : 이상한 일이 사람을 괴롭히는 운이니 눈을 일에만 집중시켜라.
•58년생 : 자신을 잘 홍보해야 일도 열리는 것이니 나를 올려세움에 노력하라.
•46년생 : 투자로 얻으니 금전 운은 좋으나 체통이 상하는 일이 생기리라.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명예도 오르고 친구 간에 좋은 일로 욱일승천의 기세이나 겸손하라. 운기가 실로 대길하니 재록과 명예가 한몸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이니 인격에 손상이 오지 않도록 자중함이 길 할 것이다.
•83년생 : 무슨 일이든지 계획보다는 실행이 되어야 바라든 일이 열리는 것이다.
•71년생 : 운세는 열렸으나 보지를 못하는 격이라 인연을 살피면 그 속에 있다.
•59년생 : 찾는 것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니 잘 살펴보면 보이리라.
•47년생 : 자존심이 버리면 좋은 문서가 나타나 큰 이득을 만들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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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단거리보다는 마라톤을 하는 마음으로 멀리 내다보고 움직임이 좋다. 단시간 내에 성패를 가늠하기보다 큰 안목을 가지고 행할 것이니 속단 속결은 금물이다.
•84년생 : 마음에 둔 일이 열리고 횡재수가 보이니 많은 용돈이 들어올 기운이다.
•72년생 : 능력을 생각 않고 윗사람만 믿다 고생하는 운이라 서서히 추진하라.
•60년생 : 바람처럼 움직이는 마음을 잡지 못하면 어디든지 환영을 못 받는다.
•48년생 : 중요한 것을 결정하면 후회할 일이 생기니 문서 건은 다음에 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목표를 잘 포착하는 것이 길함을 얻을 수 있는 괘이다. 화살은 정직한 것이다. 쏜 대로 과녁에 꽂히는 것이니 조준이 문제로다.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니 맑은 해안을 가지라.
•85년생 : 좋은 물건을 손에 쥐는 상이라 귀중한 것을 얻을 수로다.
•73년생 : 방해자가 있어 성사가 늦어지고 금전 운도 불길하니 지출을 조심하라.
•61년생 : 성운으로 접어드니 망동만 삼가면 계약이나 문서로 이익이 크다.
•49년생 : 문서문제는 해약하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 속히 처리하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감나무에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노력하는 가운데 길함을 찾아라. 귀인도 최선을 다할 때 나타남이라 입만 벌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길함이 가까이 있으니 힘써 구하라. 그러면 얻음이 클 것이다.
•86년생 :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릴 수라 돈이나 귀중품을 잘 지켜라.
•74년생 :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하여 화를 당하는 운이라 자중함이 좋으리라.
•62년생 : 금전 운이 길하니 일타 이득하고 걱정 근심이 풀려 마음이 편하다.
•50년생 : 작은 일은 어려워도 처리되나 큰일은 힘드니 다음을 기약하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는 것이라 작은 것을 소중히 해야 크게 이룬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면 태산을 이룰 것이니 사소한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괘다.
•87년생 : 인기가 오르는 기운이라 자기 관리를 잘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75년생 : 주머니에 날개가 달린 듯하니 금전적인 부탁은 사양하라.
•63년생 : 청탁을 해오면 딱 잘라 거절하지 않으면 뒷날이 걱정된다.
•51년생 : 오랜 고통에 해방되는 운이라 애먹이든 일이 처리되어 마음이 편하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목표는 크게 세워두고 일은 작은 것부터 열성을 다하면 좋으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세밀한 부분에서 놓칠 수 있는 것이 화를 부를 우려가 있다.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대업을 위해 잘 처신함이 길할 것이다.
•76년생 : 연인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나 재수는 불길하니 주머니를 조심하라.
•64년생 : 금전 거래에 손해 보는 수가 많으니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이 좋다.
•52년생 : 지출이 심하나 반사이익은 있을 것이나 쓸데를 잘 골라야 하리라.
•40년생 : 대접받을 일이 생길 것이니 출타하면 좋은 일도 함께 있으리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사심이 없어야 모든 인연이 좋게 연결되는 것이니 정도를 지킴이 좋다. 사사로운 욕심으로 인해 구설이 발동할 우려가 있으니 마음을 넓게 가지고 행함이 길할 것이다. 대인관계에 힘써야 할 괘다.
•77년생 : 금전 문제에 너무 신경 쓰면 오히려 달아나는 것이니 조용히 기다려라.
•65년생 : 일시적인 일로 흥분하면 재산 손실이 클 것이니 차분히 생각하라.
•53년생 : 생각지도 않은 일이 효자 노릇 하는 시기라 금전 운이 좋아진다.
•41년생 : 밥 잘 먹고 낙마 수라 필요 없는 외출은 삼가고 나가면 사고를 조심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세상일은 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아니니 수정이 필요한 것이다. 차근차근 목록을 살피어 과업을 그르치지 말고 정밀히 살필 것이니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힘쓸 괘다.
•78년생 : 안 된다고 결정된 것은 빨리 길을 바꿈이 일 처리의 지름길이 된다.
•66년생 : 계획하는 것이 힘들게 되니 뒤로 미루고 다른 것을 먼저 하라.
•54년생 : 관 재 구설이 왕래하니 그 액을 미리 막음이 좋을 것이다.
•42년생 : 처리 못 할 어려움이 나타나나 서방의 귀인이 힘을 보태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히 굳어지듯 어려움이 지난 후의 성공은 클 것이다. 궂은 뒤에 날이 개듯이 괴로움 끝에 희망이 있을 것이니 이겨내라. 고진감래라 고생 끝에 낙이 올 것이니 노력함이 길하다.
•79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것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67년생 : 힘들든 일이 결정되고 금전 운이 열리니 좋은 운을 잘 응용하라.
•55년생 : 미뤄오든 계약 건이 성사되고 운은 약간 풀리나 무리한 투자는 삼가라.
•43년생 : 문서 매매 문제는 될 듯하다가 마는 것이니 어려우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좋은 말과 좋은 글은 많으나 실천하지 않으면 무엇에 쓰겠는가. 오늘의 일진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뜻을 펼치지 못하면 허무하게 될 괘이니 나아가 행함이 길할 것이다. 갈고 닦은 역량을 펼칠 운이다.
•80년생 : 실속은 없고 기분만 괜찮은 일이니 욕심은 내지 않는 것이 좋다.
•68년생 : 복잡한 일 중에도 자기를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해결하는 길이 된다.
•56년생 : 오늘은 궂은일에는 참가하지 않음이 좋으니 일이 생기면 피하라.
•44년생 : 찾는 사람이 많으나 운수에 흠이 보이니 나가지 않음이 좋으리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힘센 장수도 지략에 쓰러지는 수가 있으니 작전이 필요한 것이다. 지혜가 없는 것은 힘센 짐승에 불과하니 제갈공명의 꾀가 필요한 시기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지식을 총동원하라.
•81년생 : 길 가다 엎어져 다치는 운세라 조용히 지냄이 이로우리라.
•69년생 : 밝은 운기라 힘든 일이 풀리고 재운 또한 좋아 힘이 생긴다.
•57년생 : 힘들다고 아니 갈 수는 없으니 금전 융통에 신경을 써야 한다.
•45년생 : 웅크린 가슴을 열고 처음 산에 오르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길하리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자기 자신의 울타리를 걷어야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이다. 자신의 울타리를 만들어 타인이 침범하지 못함은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것이니 다른 의견도 수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독불장군은 피하라.
•82년생 : 칭찬과 상 받을 운세라 기운이 밝아 금전 운도 풀려 재수 대길하리라.
•70년생 : 주가 상승하니 투자 좋고 금전 운 좋으나 과신은 길운을 망친다.
•58년생 : 침체를 벗어나는 운세라 가슴을 활짝 열고 밀고 나가면 좋으리라.
•46년생 : 무리한 욕심은 화를 자초하나 작은 소망은 다 이루는 일진이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혁신 개혁도 좋으나 옛것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다. 새로운 정보만을 쫒아가지 말고 현 보존하고 있는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니 뒤돌아 봄이 길함을 얻을 것이다.앞만 보고 달리지 말라.
•83년생 : 갈등은 약간 있으나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니 받아들이면 길하리라.
•71년생 : 엉뚱한 일로 손재수가 보이니 주식 투자 증자는 재미없는 일진이다.
•59년생 : 금전 융통에 전력을 다해야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47년생 : 금전 문제는 해결되고 문서 관계는 어려우니 다음을 기약하라.
비규제지역에 가려진 ‘알짜’ 호재들 6·17 부동산 대책이 호재로 작용한 지역이 있다. 부동산 규제를 피해 ‘아직 안전하다’, ‘투자할 만하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몰린 ‘김포한강신도시’다. 그렇다면 다른 호재는 없는 걸까. 김포한강신도시의 잠재된 미래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직접 찾아가봤다.
2기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조성 중인 김포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 관심이 쏠린다. 6·17 부동산 대책에 이어진 7·10 대책 이후에도 김포한강신도시의 부동산 가치 상승세는 여전하다. 오로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해 부동산 가격 불안 요인이 없어졌다는 평가 때문일까. 김포한강신도시의 지역가치 성장이 기대되는 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롭기 때문만이 아니다.
◇저평가된 풍부한 교통호재
김포한강신도시는 다양한 호재를 품었다. 운양지구, 장기지구, 구래지구 총 3지구로 나뉘어 개발된 이 지역은 광역M버스를 통해 서울 여의도, 서울역, 강남, 인천, 일산 등 인접 도시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이용 시 20분대 서울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대폭 확대와 정시성 개선을 위한 전용차로 도입 추진도 발표했다. 김포시가 추진하는 사업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부터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까지다. 여기에 김포시 직행좌석 9개 노선이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경기공공버스’ 사업으로 추가 선정돼 내년부터 총 14개 노선이 운영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9월 지하철 9호선과 연계된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호재로 투자가치가 상승했다. 김포는 도시가 선형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도시철도 노선이 대부분 주요 아파트 단지 사이를 관통해 운행한다. 또한 김포도시철도의 배차 간격은 3분으로 현재 수송 능력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배차 간격을 2분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예상된다. 정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새로운 GTX 노선을 추가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GTX 3개 노선 외에 새로운 노선(가칭 GTX-D)을 신설하겠다는 것. 다만 노선의 도입 시점과 대상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GTX-D 노선 등을 포함한 ‘4차 광역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에 이어 서울 강동구가 자기 지역에 공개적으로 GTX-D 노선 유치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무엇보다 경기도와 김포·부천·하남시가 공동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진하는 만큼, 김포지역 GTX-D 노선 수혜가 예상돼 골드라인 개통과 더불어 일대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을 거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김포한강선 노선과 차량기지 유치전도 재부상하고 있다. 김포한강선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으로 홍철호 전 국회의원의 요구에 따라 2018년 12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반영된 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같은 해 10월 명칭을 확정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기본 구상안에 포함됐다. 이외에 인천지하철 2호선이 김포를 통과해 GTX-A 노선 킨텍스역까지 연결될 예정이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교통개발사업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 강서(마곡, 김포공항 등)와 양천구(목동), 마포구(상암, 공덕), 여의도, 서울역, 시청, 광화문 쪽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거주지로서 훌륭한 선택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값 견인하는 주거 인프라
김포한강신도시는 풍부한 교통호재와 인프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구래지구에는 이마트, 장기지구에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어 언제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운양지구에는 CGV, 구래지구에는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예정) 등 영화관이 있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경희대의료원이 인근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의사를 공식 전달한 만큼, 향후 경희대 김포메디컬 캠퍼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민을 위한 여가활용시설도 만족스럽다. 운양지구에는 가족의 쉼터와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있고, 장기지구에는 총길이 2.7㎞로 조성된 수변형 공원 ‘금빛수로’가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구래지구에는 도심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이 있다.
이처럼 김포한강신도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생활 편의성과 자연을 품은 여가 환경이 풍부한 교통호재와 맞물리면서 미래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한동안 하락세를 보인 김포 부동산 경기는 다시금 호황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7월 김포시 아파트 m²당 매매가격은 328만7000원으로 지난 6월 322만3000원보다 1.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김포와 함께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 있는 파주가 271만9000원에서 274만2000원으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상승률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최근 1년 아파트 가격을 살펴봐도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운양지구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운양푸르지오’(이하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4억5000만 원에 매매됐으나 올 7월 5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지난해 3억7000만 원이었던 ‘풍경마을 래미안 한강 2차’는 올 8월 4억6500만 원으로 뛰었다.
장기지구 내 아파트도 가격이 오른 건 마찬가지다. 지난해 2억7000만 원이었던 ‘고창마을’(자연앤어울림)의 매매가는 올 7월 3억1500만 원으로 올랐고, 3억 원이었던 ‘고창마을’(이지더원)은 올 8월 3억4000만 원에 팔렸다. 또 구래지구 내 ‘호반베르디움 더 레이크 2차’ 매매가는 지난해 3억9000만 원에서 올 7월 4억4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3억7000만 원이었던 ‘김포한강아이파크’도 올 7월 4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일대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와 청약경쟁이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과 청약 제한이 적은 김포시장에 수요가 몰려 집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김포한강신도시는 그동안 저평가돼 있었고, 하나둘 현실화되는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집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후수요 탄탄한 상권 기대
김포한강신도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약 6만2000세대, 16만 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났다. 특히 구래지구는 김포 최대 번화가이자 중심 상업지구로 많은 주거 단지가 모인 곳이다. 인구밀집도도 한강신도시 내에서 가장 높고 소비력이 높은 젊은 세대로 구성됐다. 주거시설이 밀집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데다 김포골드밸리, 김포도시철도 호재까지 더해져 김포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상권 지역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먼저 김포골드밸리는 구래지구에 인접한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로 현재 5개 산단이 조성돼 입주 업체 1만8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외에 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 등 7곳의 산업단지가 조성 및 계획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2개 단지 약 632만 ㎡ 규모의 산단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총 2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만여 명의 상주 고용인구가 유입돼 배후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구래지구의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교통 여건도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 및 인근 지역 인구의 구래지구 중심상권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수요자들을 사로잡는다. 인근 산업단지는 3.3㎡당 평균 600만 원 안팎으로 공급되는데, 이는 2~3년 전 분양가 수준에 불가해 입주 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최근 상가의 공실이 많이 줄었는데, 지역 내에서도 구래지구는 김포골드밸리, 김포도시철도 수혜를 받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핫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래지구는 주상복합, 업무시설, 대형마트 등 위락이 가능한 상업시설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둔 만큼 상권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과 교통호재를 발판으로 한 판교·광교 신도시에 밀려 2기 신도시 중 상대적으로 소외당한 지역이었다”며 “하지만 유동자금이 풍부한 환경에 정부의 규제마저 비껴가면서 풍선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둔한 어리석음보다는 약게 사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나친 꾀는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될 것이지만 자신에게도 화를 부를 것이니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것도 명심하라.
•84년생 :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보자 지금 안 풀리던 일이 열린다.
•72년생 : 재수는 없으니 엉뚱한 생각은 말고 주머니나 잘 지켜라.
•60년생 : 관 송이 두려우니 각종 사고에 대비해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하라.
•48년생 : 귀인이 나타나니 애태우던 것이 하나씩 해결된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등에 솟은 종기도 익었을 때 터뜨려야지 잘못 만지면 덧난다. 때를 기다려 행할 것이니 성급한 행동은 화를 부르게 되니 경거망동은 삼가길 바란다. 모든 일이든 시기적절할 때 움직이라.
•85년생 : 금전 운이 좋으니 사고 싶은 것을 사는 운이니 기분이 좋다.
•73년생 :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지금이 기회니 어려우나 시작하라.
•61년생 : 내는 것은 이득이나 사들이는 것은 손해니 움직임을 조심하라.
•49년생 : 문제는 금전 운이라 오늘은 운이 약하니 조금 움직임이 길하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바둑판같이 복잡한 인생살이니 묘수는 항상 새로이 나타난다. 어려움은 항상 주변에 있는 법 해결방안 또한 가까이에 있음을 명심하라. 현재가 딱하다고 하나 항상 그렇지 않음을 자각하고 열심히 살라.
•86년생 : 좋은 쪽으로 머리를 굴려보면 소득이 높고 바라든 일이 해결된다.
•74년생 :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마음에 두지 않으면 곧 좋은 일이 있다.
•62년생 : 경기의 하강 속에서 힘은 드나 바라는 만큼은 안 돼도 해결은 된다.
•50년생 : 아무리 머리를 조아려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니 포기함이 길하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부탁도 안 해보고 속단하는 것보다 입을 열면 도움으로 일이 성취된다. 머리를 싸매고 있다고 어려운 일들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몸을 일으켜 해결 방안을 찾음이 길할 것이다. 정진하라.
•87년생 : 친구와 함께 하는 일이라면 진행이 잘되어 열려 나간다.
•75년생 : 선후배가 밀고 이끄니 곧 좋은 소식이 오리라.
•63년생 : 재물 운이 크게 비치니 나누어 가지려고 생각하면 잘 되는 운이다.
•51년생 : 차라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버는 길이 되니 안정하면 길하리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가까운 사이일수록 수월케 생각하지 말고 잘 대해야 나를 도운다. 인간관계를 잘 할 것이니 가까운 이 일수록 정성된 마음으로 대하라. 후에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니 소원하기 쉬운일이라도 잘 찾음이 길하다.
•76년생 : 변동의 운이 다가오니 이번에는 움직임이 좋은 계기가 된다.
•64년생 : 옆에 있는 친구가 나를 도우니 그동안 격조했든 일이 마음에 걸린다.
•52년생 : 갑갑한 일을 배우자에게 상의하면 좋은 묘수가 나올 것이다.
•40년생 : 친구를 도운 일이 한 바퀴 돌아오니 귀인 친구의 큰 도움을 받는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코앞의 일만 쳐다보니 따라가기만 바쁘고 멀리 내다봐야 희망이있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눈앞의 이익만을 쫒아 경거망동하지 말고 큰 일을 도모하는 자세가 필요 할 시기이다. 큰 그릇에는 많은 것이 담기게 된다.
•77년생 : 올 사람이 오지 않아 답답하나 오후에는 연락이 오니 좋은 소식이다.
•65년생 : 지금의 재수는 좋으나 내일이 문제니 좋을 때 내일을 생각하자.
•53년생 : 정성 들이든 일의 문제가 해결되어 좋으나 금전 출입은 조심하라.
•41년생 : 써야 할 곳에는 써야 한다. 큰돈으로 좋은 일하는 운이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별 볼 일 없는 일에는 상관치 말아야 구설에서 빠지는 일이 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사사로운 일은 그냥 지나치는 여유를 가지라. 잘못 건드려 곪게 되니 구설 시비가 분분하다.
•78년생 : 확실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허비하니 다른 일에 지장이 많다.
•66년생 : 좋은 길 같으나 가면 손해 보는 길이니 잘 보고 나감이 좋다.
•54년생 : 조용한 마음에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으니 흔들리 마라.
•42년생 : 괴이한 문서로 애를 먹는 운이니 눈을 돌려 감음이 길하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아름다운 단풍의 마지막 장식처럼 모든 일은 끝마무리를 잘하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시종일관할 것이니 무엇보다 끝맺음을 잘해야 공로가 인정되고 이익 또한 클 것이다. 깔끔한 일 처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79년생 : 운수는 좋아 애정 재수 다 좋으나 끝맺음이 문제로다.
•67년생 :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마음이라 어디 가더라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55년생 : 한 번 봐준 것이면 끝까지 신경 써줌이 오늘 일을 해결하는 길이다.
•43년생 : 앞뒤 생각을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라도 가서 머리를 식힘이 좋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사방을 돌아다녀도 일이 잘 안 풀리니 답답하나 내일을 기약해본다. 운기가 불길하니 잠시 쉬어감이 어떨는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니 내일을 도모함이 길할 것이다.
•80년생 : 기운은 사방에 뻗치나 하는 일마다 막히니 조심하면 약간은 풀린다.
•68년생 : 기다림을 배우는 마음으로 지내면 막힘이 다소 해소된다.
•56년생 : 바람은 좋은 바람이나 손재수를 막을 길이 없으니 쓸데가 있으면 써라
•44년생 : 신바람이 나는 만큼 재수는 여의치 않으니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정치를 잘하면 백성이 편하듯이 하는 일을 바르게 이끌어야 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정도를 걸을 것이니 그릇된 판단은 자신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이 딱하게 처해진다. 망동은 삼가라.
•81년생 : 금전 운이 좋고 다른 일도 술술 잘 풀리니 힘이 돋아난다.
•69년생 : 왜 막히는가를 원망 말고 천지 돌아가는 이치를 다시 생각해보자.
•57년생 : 옛날 나에게 신경 써준 분을 찾아보는 것이 앞일에 도움이 된다.
•45년생 : 적막하든 마음에 봄이 온 듯하니 활짝 열고 나가보면 묘수가 생긴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나 술에 먹히면 만사가 힘들게 된다. 가까운 이처럼 하던지 여러 사람과 같이하는 술자리가 발생하더라도 과음은 삼가라. 일신에 딱함이 찾아 들것이니 내일을 위해 자중하라.
•82년생 : 나쁜 버릇은 시간과 장소를 따지지 않고 나타나니 좋은 관습을 갖자.
•70년생 : 좋은 일로 마신 술이 실수를 만드니 금일은 음주량을 잘 조절하라.
•58년생 : 밖에서 경사가 생기나 과한 음주가 화가 되니 주사를 조심하라.
•46년생 : 가슴을 졸이든 일이 큰 명예로 나타나 등용의 문을 열어준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할 일은 제때 해놓아야 정신 어지러운 일이 없어진다. 일신에 딱함이 찾아들어 휴식을 취하고 싶지만은 자기 일은 처리하고 정리함이 길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딱함이 더욱 가중되게 된다
•83년생 : 늦게라도 열릴 운이나 마음 졸이지 말고 기다림이 상책이다.
•71년생 : 몸이 괴롭더라도 꼭 해두어야 할 일은 하고 나면 재수가 좋아진다.
•59년생 : 침체한 일이 풀어지고 재수도 길하니 움직이면 이득이 크다.
•47년생 : 하고픈 일은 많으나 재수가 따르지 않으니 움직이면 불길하다.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요즘 언론보도 기사를 읽다 보면 하품이 나거나 기가 막힌다. 7월 8일(온라인 기준) 모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사라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중략) 이 대표는 ‘당에서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가능한 7월에 할 수 있는 조치를 이번 국회에서 하고(하략)’라고 했다.”
이게 말이 되나? 다시는 사라지게 하겠다? 가능한도 가능한 한이라고 써야 맞다. 이 대표가 원래 이렇게 말을 한 걸까? 아니면 기자에게 후레자식이라고 욕할 걸 미리 알고 미워서 망신 주려고 일부러 이렇게 쓴 걸까? 호감이 가는 취재원의 말은 전달도 잘해주던데.
더 기가 막히는 기사도 있다. 8월 12일(이것도 온라인 기준) 모 일보의 기사에 이런 제목이 있었다. . 육아를 키워? 눈이 의심스러워 죽 읽어보니 기사는 “남편 없이 육아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생후 1개월 된 딸을 살해한 뒤 3년간 오피스텔에 방치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로 시작된다. 육아를 키운다는 말은 취재기자가 쓴 게 아니라 제목을 잘못 붙인 거였다.
育(기를 육)兒(아이 아)라는 한자를 몰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이렇게 써도 말이 된다고 생각한 걸까? 아니면 너무 바빠서 무심결에? 잘못된 건 사후에라도 부장 이상 데스크들이 고쳐야 할 텐데 왜 그대로 두고 있을까? 그들도 너무 바빠서 데스크도 보지 않고 기자에게 기사를 내보내게 한 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의미상 중복되는 말, 앞뒤가 바뀐 말이 의외로 많이 쓰이는 걸 알게 됐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잘못된 말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경우, 혀가 꼬이거나 음운상 착각으로 인해 웃기는 말이 만들어지는 경우 등이다. 단어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고 혀끝에서 뱅뱅 도는 설단현상(舌端現象) 때문에 엉뚱한 말을 만들어내는 것과 어구전철(語句轉綴), 이른바 애너그램(Anagram)과 관계있는 말장난이다. 이 중 어구전철은 1)장난→난장, 모로코→코모로, 방배역→배방역, 문전박대→대박전문 식의 음절 단위, 2)상주→장수, 김치→기침, 소년→손녀, 출동→충돌 식의 음운 단위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먼저 중복 사례부터 살펴보자. 독자들을 위해 억지로 글을 하나 만들었다. “나는 아들 출산 낳고 나서 육아를 키우느라 무지 고생했어. 남편은 1도 도와주지 않았어. 초등학교 입학 넣기 전부터 조기교육 가르치느라 돈도 많이 들었지. 태권도 차고, 체르니 치고, 바둑도 놓고 했던 아이는 초등학교 등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공부 배우고, 필기 쓰고, 작문 짓고, 더러는 백일장도 쓰고, 암산 외우고, 미술 그리고, 음악은 부르고 불고 치고 타고 켜고, 방과 후엔 서예도 쓰고 그러느라 힘들어 했지. 나는 나름대로 식사 먹기, 청소 쓸기, 복장 입기, 인사 숙이기, 용변 누기 이런 예절을 일일이 가르쳤어. 근데 이 녀석이 지 애비 닮아서 공부는 뒷전이고 축구 차고 농구 넣고 야구 때리고 그러는 것만 좋아하는 거야. 유도 메치고 복싱 싸우고 펜싱 찌르고 검도 휘두르고 아이스하키 치는 것까지 하러들면 어쩔 뻔했어? 다치기 쉽고 돈도 많이 들잖아. 역도 드는 건 다행히 지가 안 하겠다고 하데. 고등학교 졸업 나온 뒤에는 이발도 이상하게 깎고 친구들과 음주 마시고 가무 추고 걸핏하면 외박 자고 하더니 면허도 없는 놈이 아버지 차를 몰래 운전 몰다가 가로수 충돌 받는 사고를 냈지 뭐야. 그날도 음주 마셔서 도주 놓다가 경찰에 잡히자 폭행 때리기까지 했어. 이야기 더 하까? 이쯤만 해도 알 만하지?”
이번엔 어구전철 차례. 나는 걸핏하면 물서가 진란하다는 말을 한다. 요즘 나라의 물서가 진란하고, 여당과 국회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부동산정책도 엉망인데 도대체 이렇게 물서가 진란해서야 되겠느냐고 목청을 높이면 사람들이 다 알아듣고 공감해준다. 한자로 바꿔봐도 말이 된다. 물서(物序)가 진란(盡亂)하다… 어디가 어때?
어떤 젊은이가 SNS에 이런 글을 썼다. “삶은 달걀 글자가 너무 이상해서 닮은 살걀이 맞는 건가 잠시 고민했다. 이게 다 멸린 말치랑 짚고 긴한 커피 때문임.” 그러자 다른 사람이 이렇게 응수했다. 며칠 동안 연구했는지 몰라도 이 사람은 내가 보기에 거의 천재다. “노인코래방, 번둥천개, 껍던 씸, 알르레기, 노란계른자, 동사봉아리, 치자피즈, 곱은 졸목, 통치꽁조림, 야치참채죽, 수없는 씨박, 치킨타올, 모자리나, 우뎅오동, 메장외모리, 중고딘 알라서점, 기능재부, 맥걸리와 막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할 때 충남 보령 대천을 보천 대령이라고 한 적 있는데, 나도 그런 거 좀 추가해볼까. 키친마니아, 오장향육, 사우나차이나 모닝토스트(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해문한석사전, 고와 개양이, 소 치는 양년, 소 치는 북년, 잔후소리원, 발따보, 하장외드, 역사의 아이노리, 친공정소기, 닥터와 왈츠만, 민가긴가, 덤벙엄벙, 남씨사정기, 임산배수, 출신임산, 케이데어, 갤프골러리….
그런데,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어도 사람들은 금세 알아듣는다. 인간은 모든 글자를 하나씩 읽는 게 아니라 단어 하나를 한눈에 전체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래 글은 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예문인데, 정작 케임브리지대에서는 이런 연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하여간 읽어보자.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지는는 중하요지 않고, 첫 번째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이 중하다요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망창의 순서로 되어 있라을지도 당신은 아무 문제없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하나나 읽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그러니 어쩌라구? 설마 엉터리 말이나 문장을 만들어 퍼뜨려도 괜찮다는 건 아니겠지? 문학 작품이든 보도 문장이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기 글이 어법에 맞는지, 중복은 없는지, 적확한 단어를 쓴 건지 늘 따져보고 점검해야 한다. 갈수록 이상한 말이 늘어나는 세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대중의 올바른 어문생활에 기여한다는 힘과 꾸망을 가져야지. 아닌가. 훔과 끠망을 가져야 되나? 아무래도 힘과 꾸망이 더 낫겠다. 이쪽이 더 알아듣기 쉬우니까.
그런데 늉눔은 무슨 말이지? 난 서울 중부경찰서 출입기자이던 1981년 여름 기자실 칠판에 이렇게 써놓고 목욕탕에 가곤 했다. 어구전철 중에는 이렇게 글자를 뒤집어 전혀 다른 말로 만드는 것도 있다. 곰을 뒤집으면 문(문재인 대통령을 말하는 게 아님)이 되고, 논문을 뒤집으면 곰국이 된다. 말장난이 심해서 죄송합니다.
객석의 불이 꺼지고, 무대 조명이 켜지면 공연장의 공기는 일순 긴장한다. 준비됐는가. 이제 모두 날아오를 시간이다. 가수가 잠시 숨을 고른 뒤 노래의 첫 소절을 몸 밖으로 밀어낼 때, 무대와 객석의 시간은 새로운 표정으로 흘러간다. 나와 세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몰아(沒我)의 순간. 가수는 노래하는 자신을 잊고, 관객은 그 몰입에 취해 역시 자신을 잊는다. 시간은 황홀하게 타오르고, 순간은 확장된다. 이 순간은 일회적이고 영원히 불가역적이다. 삶은 찰나적으로 완성되고, 존재는 충만해진다. 화인(火印)과도 같은 그 강렬한 시간은 각자 개별적이고 절대적 삶의 무늬가 된다.
음악은 이곳의 언어이자 피안(彼岸)의 언어다. 우리를 실존의 속박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게 하는 예술 장르는 음악이 유일하다. 음악을 추억하는 것은 단순히 지난 시절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는 것이 아니다. 어떤 충만함으로 타오르던 내 삶의 가장 높고 거룩했던 한때를 되새기는 것이다. 삶은 덧없고 허망하지만, 음악이 빚어내는 빛나는 순간들이 있어 그 허망함을 잠시라도 잊는다. 음악은 삶의 시간들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영혼의 재화다. 부와 명예와 지위를 얻은들, 삶의 허기를 채울 수 없다. 또한 음악은 가장 아름다운 삶의 렌즈다. 그 렌즈를 통해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재구성한다. 이 세상에는 각자의 음악으로 구축한 무수한 평행 우주가 있다. 그러므로 너는 나의 곁에 있지만, 나의 세계로 절대 들어올 수 없다.
눈물겹도록 곤궁했던 젊은 시절, 나는 음악이 있어 겨우 숨을 쉴 수 있었다. 내 마음을 뜨겁게 달군 노래가 많았다. 그 뜨거움에 의지해 청춘의 한때를 걸어 나왔다. 그때 음악은 내게 종교적 힘을 준 경전이었다.
들국화 전인권의 샤우팅이 솟구쳐 오를 때, 나는 실재하는 감각으로서 자유가 무엇인지를 느꼈다. 그 아득하고 아찔한 목소리와 함께 내 청춘의 한낮도 작렬했다.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그것만이 내 세상)이라고 전인권의 목소리가 도도하게 울려 퍼질 때, 이념의 격정이 들끓던 광장과는 또 다른 세상이 열렸다. 그곳은 존재의 고독과 불안으로 가득했다. 들국화는 도덕적 엄숙주의의 시대에, 개인적 욕망의 아름다움을 알려줬다.
김현식의 노래는 위험하고 불안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그는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일탈과 자학을 삶의 양식으로 삼았다. 삶의 부조리에 저항하듯 절규했다. 이 날것의 샤우팅은 ‘분노와 슬픔’의 자식인 블루스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이지적 무늬가 있는 전인권의 것과는 결이 달랐다. ‘넋두리’는 그의 사실상 마지막 유작인 5집 수록곡이다. 이 곡에서 “갈 테면 가라지 그렇게 힘이 들면”이라며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비웃으며, 단말마적 비명처럼 노래를 토해냈다. 그는 삶과 노래의 경계를 지워버렸다.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은 지금껏 나의 애국가다. 절묘한 리듬 기타 위로 장장 8분 동안 삶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신중현의 기타와 함께 삶이 고동치고 세계가 출렁인다. “실바람이 불어오는” 이 땅과 “붉은 태양이 비추는” 저 바다를 주유하는 대서사가 우리를 이끈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라고 대단원에 이를 때, 다정(多情)이라는 단어에 연민의 물기가 고인다.
관계의 괴로움 때문에 우울한 날이 길어질 때마다, 나는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들었다. 그리고 훼손되지 않은 어떤 시원(始原)을 생각했다.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을 마주하면, 나는 다시 푸른 신생의 설렘을 얻어 살 만해질 것이라 믿었다.
김정호는 다음을 기약하지 않는 사람처럼 노래를 불렀다. 그에겐 목숨 한 줌과 노래 한 소절을 기꺼이 맞바꿔버린 듯한 처절함이 있어, 그의 노래가 끝나면 삶의 한 시절이 닫히는 듯했다. 평생 고독과 허무를 자기 집으로 삼은 그는, 자신의 노래 ‘하얀 나비’처럼 어느 날 우리 곁을 떠났다.
서울 성북동 ‘대원각’의 주인이었던 김영한 여사는 1000억 원에 가까운 전 재산을 불교계에 통째로 시주한 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 돈이 그 사람(백석) 시 한 줄 만도 못해.” 김 여사는 한때 시인 백석의 연인이었다. 이 말을 빌려 말하고 싶다. “삶의 어떤 것도 내 가슴속의 노래 한 줄만 못해.”
지난 2013년 들국화 재결성 앨범을 녹음하던 중, 전인권이 화장실에 가 거울에 비친 초로의 자신과 마주쳤다. 그 순간의 감회를 주변 지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녹음 부스 안에는 청년이 있었는데, 화장실 거울 안에 낯선 노인이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예순이었지만, 노래를 녹음하는 순간의 전인권은 여전히 가슴 뜨거운 청년이었다. 음악은 늙지 않는다. 음악은 시간의 물리성을 거슬러, 모든 순간을 처음처럼 갱신한다.
오늘밤 오래된 LP판의 먼지를 닦아내고, 삶의 턴테이블에 올려보자. 내 몸 안에 숨어 있던 청년 한 명이 걸어 나올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사금파리처럼 다시 반짝일 것이다.
이주엽 작사가이자 음악 레이블 ‘JNH뮤직’ 대표. 가수 정미조,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의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동분서주하여도 덕은 없고 어려운 일거리만 생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바쁘기만 하고 성과는 보기 힘들게 된다. 일신이 딱해 지니 마음의 평온을 찾아라.
•84년생 : 할 일만 많아지고 소득은 없다. 애정은 동남풍이다.
•72년생 : 좋은 재운에 동료들의 모함으로 괴롭다.
•60년생 : 횡재수 있어 많이 얻는 날이나 다 빠져나간다.
•48년생 : 사방에 재물이나 건지는 손이 모자란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제대로 운은 만났으나 그릇이 문제로다. 운기가 대길하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뜬구름과 같을 것이다. 평소 기량을 갈고닦을 것이니 길함을 온몸으로 받게 될 것이다.
•85년생 : 좋은 상대를 만나니 재수도 길하다.
•73년생 : 방해는 있어도 재수 대통이다.
•61년생 : 꾀하던 일이 잘되니 재수도 대길하다.
•49년생 : 어려운 경쟁을 하여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활짝 갠 하늘이 힘을 더하니 만사가 형통하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만사가 여의하니 실리를 많이 추구하게 될 것이다. 운기가 길할수록 망동은 삼갈 것이니 자중하여 행하라.
•86년생 : 친구 관계로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74년생 : 윗사람에게 얌전하게 굴어야 이득이 있다.
•62년생 : 재운을 길하니 한번 투자해 봄이다.
•50년생 : 만사 길하나 정신이 혼미해지니 위험한 일은 피하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흉함이 많고 길함이 적으니 꾀하는 일을 뒤로 미루라. 다사다난하니 자중함이 길할 것이다. 매사에 어려움이 닥치니 미리 예감하여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
•87년생 : 공들여 놓은 것이 허사이나 나중에 알아준다.
•75년생 : 욕먹을 일들이 발생하나 재수는 길하다.
•63년생 : 지나치며 한 말이 재수 되어 돌아온다.
•51년생 : 좋은 자리가 새로이 들어오나 마음에는 갈등이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늦가을 단풍 구를 듯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보자. 재운이 불길하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신중히 처리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마음에 평화를 찾고 후일을 도모함이 길할 것이다.
•76년생 : 재운은 불길하니 다른 일에 힘을 집중하라.
•64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들어올 것은 들어온다.
•52년생 : 괴이한 방해로 일이 늦어진다.
•40년생 : 늦은 바람이 불어오니 춘풍을 어찌하랴 여색을 조심하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쉬엄쉬엄 나아감이 오히려 지름길이 된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다. 처음은 미약하나 후에 얻음이 클 것이니 성급하게 행하면 오히려 화를 부를 것이다.
•77년생 : 정든 사람이 멀어지니 재수도 없고 마음만 울적하다.
•65년생 : 빚내는 일은 잘되나 벌어들이는 것은 힘들다.
•53년생 : 구사일생이라 궁지에서 구해줄 사람이 나온다.
•41년생 : 앉아서 잡으니 모든 일이 수월케 풀린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긴장하면 신경이 곤두서고 풀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작은 일로 인해 손재가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78년생 : 신경 쓸 것 없이 돌진하라 재수 대길하다.
•66년생 : 오래 기다리던 일이 해결된다.
•54년생 : 문서를 잡는 날이라 계약이 성립된다.
•42년생 : 손재수는 약간 있으나 운수가 길하니 무서울 것이 없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두움에서 촛불을 얻으나 바람이 심하게 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움을 겪어도 작은 도움은 있을 것이나 방해가 적지 않게 있을 것이다. 주위를 잘 살피라.
•79년생 : 애정 재운 다 좋으나 깊은 생각을 해라.
•67년생 : 이상한 인연이 생기니 조심하라.
•55년생 : 손재만 피하면 일은 성사된다.
•43년생 : 거짓 약속으로 마음이 괴롭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달밤에 마당에서 황금을 얻는다. 재운이 대길하니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 많은 재를 얻을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좋은 운기를 정성을 다해 받들라.
•80년생 :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되고 바라는 일도 연락이 온다.
•68년생 : 재운이 길하나 큰 투자는 삼가자.
•56년생 : 새로운 용기를 보이면 막히던 일이 성사된다.
•44년생 : 남의 것에 투자 말고 내 것을 잘 지킴이 상책이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남의 일로 갑자기 분주해지나 실속 없는 하루다. 자기 일은 멀리하고 타인의 일을 돌보니 감사의 말보다 원망이 가까울 우려가 있다 실속 없이 분주히 움직이지 말고 자신을 돌보라.
•81년생 : 애정 갈등이 반쯤 풀리나 재수는 없다.
•69년생 : 타의 도움으로 재운이 길해지니 투자도 길하다.
•57년생 : 생각지도 않은 일로 분주하다.
•45년생 : 큰 건은 힘드나 작은 문서라면 길하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구름 위를 걷는 위험이 도사린다. 일신에 위험이 닥칠 우려가 있으니 일신을 잘 돌봄이 길할 것이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 망동하지 말라.
•82년생 : 잘나가던 사람들과 꽉막히는 일이 있다.
•70년생 : 마음 상해 몸 상해 하는 날이니 잘 다스리라.
•58년생 : 막힘은 많으나 재운은 대길하니 투자도 길하다.
•46년생 : 침체하였던 일이 늦게 풀린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구름 사이로 달이 방긋 웃으니 일이 여의롭다. 도모하는 일이 있으니 만사가 여의해지니 기쁨이 만발하다. 자만은 금물이니 자중하여 행하라.
•83년생 : 막히든 일이 해결이라 연인과의 대화도 달콤하다.
•71년생 : 움직임이 많은 만큼 재수도 길하다.
•59년생 : 겁먹지 말고 말을 내놓으면 이루어진다.
•47년생 : 뜻하지 않은 출행으로 소득이 높다.
SK텔레콤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선보인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가 고령층의 활동량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AI 돌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백서 ‘행복커뮤니티-독거 어르신과 인공지능의 행복한 동행 365일’을 발간했다.
AI 돌봄은 AI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독거노인에게 대화, 음악, 뉴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해 낙상 등 위기 상황에서 관계 기관에 알림을 보내는 ‘긴급 SOS’ 기능도 있다. SK텔레콤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가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해왔다.
백서에 따르면 서비스를 이용한 고령층은 이전보다 통화 건수와 데이터 사용량이 늘었다. 하루 평균 이동 거리는 두 배 증가다. 스스로 어떤 목표를 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 ‘자기 효능감’이 활동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AI 돌봄을 이용한 고령층의 자기 효능감은 이용 전 평균 2.6점에서 3.1점으로 상승했다.
AI 돌봄에 탑재된 ‘긴급 SOS’를 통해 올 들어 지난달까지 519건의 신고가 접수돼 고령자 33명이 구조됐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23개, 이용 중인 고령층은 4700명이다.
SK텔레콤은 AI 돌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들어선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체조 프로그램인 ‘마음체조’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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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높은 곳에 있어 상하지 않으니 위태하나 망하지 않는다. 운기가 흉흉하여 얻어지는 것은 적다고 하나 구설 시비가 발동하여도 큰 피해는 없을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 자중함이 길하다.
• 84년생 : 수화 상극하니 괴로움은 있으나 이성 갈등은 해결된다.
• 72년생 : 구설 시비만 잘 피하면 재물이 가히 뜻과 같다.
• 60년생 : 바람이 조용하고 달이 밝으니 술이 있어 잔에 가득하도다.
• 48년생 : 집안에 사람이 화합하니 화기가 문에 이른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매사가 여의 할 것이니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정신만 차리면 무슨 일이든 이룬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망동은 삼가라.
• 85년생 : 동북에 출입하면 횡재수가 있으나 망동하면 날아간다.
• 73년생 : 재물이 생기지 않으면 영화가 있다.
• 61년생 : 눈앞에 보이는 괴로움은 참고 견디면 해결된다.
• 49년생 : 하던 일은 힘차게 밀고 새로운 일은 뒤로 미루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뜻을 얻은 땅에는 두 번 가지 못한다. 같은 일로 인해 소득은 없을 것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이다. 어리석게 반복하지 말라.
• 86년생 : 집에 있는 것이 길하니 나가지 마라.
• 74년생 : 강변이나 해변은 불길하다. 산에 오름이 길하다.
• 62년생 : 재운이 성하니 재록이 몸에 따른다. 이성은 조심하라.
• 50년생 : 동원의 홍도가 저절로 꽃을 피운다. 새로운 이성운이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밭을 갈고 우물 파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격이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니 운기가 길하여 때가 온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은인자중하라 대길하다.
• 87년생 : 열심히 노력하면 얻어지는 게 많다.
• 75년생 : 문서에 재물이 있고 문필에 명예가 있다.
• 63년생 : 허욕을 발하지 않으면 일신이 편안하다.
• 51년생 : 일신이 영귀하니 만인이 우러러 본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하늘이 비를 내리니 만물이 새로움을 머금는다. 때맞추어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리니 어이 기쁘지 않을 것인가 기다리던 호운이니 역량을 발휘할 기회이다.
• 76년생 : 친구와 합세하면 가히 천금을 이루리라.
• 64년생 : 귀인이 도와주나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구나.
• 52년생 :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을 조심하라. 믿을 사람이 없다.
• 40년생 : 집에 있으면 평탄하나 출타하면 손해본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고 가는 정이 두터우니 만사가 능통하도다. 인간관계에서 이익을 볼 것이니 평소에 대인관계를 원만히 한 사람에게는 호운을 맞을 것이다. 서로 돕고 이익이 증가한다.
•77년생 : 손님 다루기를 잘하면 재운이 열린다.
• 65년생 : 낚시를 창파에 던지니 마침내 고기를 얻도다.
• 53년생 : 관재를 이기면 문서로 재물이된다.
• 41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재물이 산같이 싸인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시비 구설을 미리 막아라. 곤한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인간 구설에 시비, 손재가 발동하니 일신이 딱함에서 벋어 나기 힘들다. 망동을 삼갈 것이니 흉한 운을 사전에 막아라.
• 78년생 : 도움받는 것 같으나 허송세월이다.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라.
• 66년생 : 칠전팔기의 힘을 보여주면 누구든 나를 인정한다.
• 54년생 : 재물이 생기지 않으면 자식에게 영화가 있다.
• 42년생 : 막힘을 탓하지마라.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처음에는 서글프나 점차 길성이 나타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처음은 딱하나 노력하는 가운데 후에 이룸이 클 것이니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 79년생 : 횡재수가 없으면 이름을 날려도 날린다.
• 67년생 : 상하를 잘 중개 노력하면 상받을 일만 생긴다.
• 55년생 : 사면초가가 이제야 희망이 약하게나마 보인다.
• 43년생 : 자기 것 인줄 몰랐던 것을 잘만 챙기면 큰보물이 된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먼 산을 돌아보니 모든 것이 내 것으로 보인다. 허망한 공상은 시간만 허비할 뿐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라.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니 길함을 구하라.
• 80년생 : 허망한 상상은 건강을 해친다. 재운은 높은 사람이 도운다.
• 68년생 : 막중 대사를 앞에놓고 흔들림이 왠말이냐.
• 56년생 : 잠안잔 듯 기분이 찌뿌둥하나 잊어버리면 뒤에 길하다.
• 44년생 : 용돈 정도 생기는 운이나 날개를 다시 펴보는 운이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뜻을 받들어 부모에게 효도하니 재수도 길하도다. 수신재가 치국평천하라. 스스로 다스리고 가정을 돌보니 만사가 여의함과 같이 부모님께 효도하라. 길함이 머물게 될 것이다.
• 81년생 : 부모에게 잘하면 금전운이 풀린다.
• 69년생 : 미리 구설을 원천봉쇄하라. 손재수를 윗사람이 막아준다.
• 57년생 : 말조심하고 본분을 지키니 손해가 없도다.
• 45년생 : 감언이설로 형제 친구간에 구설이 통하니 조심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매사에 막힘이 있으니 실력만 믿어서는 안 되고 조력을 청하라. 자만은 일을 그르치게 하니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 그리하면 운기가 길하여 만사가 여의해질 것이다.
• 82년생 : 사람으로 다투는 일이 있으니 양보하라.
• 70년생 : 손재가 없으면 처궁을 조심하라.
• 58년생 : 북방을 가까이마라 손재가 두렵도다.
• 46년생 : 길을 잃은 나그네가 이정표를 찾음이니 희망이 보인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모든 것이 막힌다. 내일을 기약하자. 오늘 일은 오늘만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여라. 내일은 길할 것이니 내일의 태양은 내일 떠오르는 것과 같다 하겠다.
• 83년생 : 이상하게 일이 꼬이나 억지로 하려하면 잘 안된다.
• 71년생 : 적막한 여관에서 공연히 탄식하는 격이라 걱정이 팔자다.
• 59년생 : 상가에 가지마라. 음식 끝에 탄식한다.
• 47년생 : 벗을 잃은 마음이라 공연히 의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