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표면 위에 꽃이 피었다. 흙의 결이 남아 있는 표면 위로 붓이 지나가자 진달래와 카네이션, 귀여운 고양이 얼굴까지 탄생한다. 도도세라믹 김선희(63)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매일 이런 시간이 반복된다. 도화지처럼 하얀 초벌 도자기를 들여와 그 위에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입히고, 가마에 넣어 굽는다. 이렇게 탄생한 도자기들은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스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올해 2월 취임한 김수영 제8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인터뷰 내내 ‘관점의 전환’을 강조했다. 노인 일자리를 복지의 하위 영역으로 두는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 인력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를 지탱하는 생산 주체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시니어에게 ‘살던 곳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삶’은 공통된 바람이다. 그러나 이 평온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위험이 있다. 바로 ‘낙상’이다. 넘어지는 순간, 삶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 거대한 사회적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한 기업이 있다. 매직 실즈(Magic Shields)는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
[브라보 문화 이슈] 시니어와 연결되는 연예·문화 이슈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선으로 짚어봅니다.
왜 떴을까?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사회 풍자형 캐릭터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의 시니어 인물 ‘황정자’를 중심으로 한 ‘실버전성시대’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공개된
한국노년학회가 오는 2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2026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 건강노화를 넘어 존엄한 삶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독립적 생활이 어려워진 뒤에도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논의한다. 건강수명
내 기준으로 날씨와 기상과 기후는 다르다. 날씨는 변화무쌍한 그때그때의 온도·습도, 맑음과 흐림이고, 기상은 한 주나 한 달의 대기 상태이며, 기후는 적어도 몇 십 년 단위의 잘 변하지 않고 되풀이되는 패턴이다. 여기에 비유해보면 우리가 시시때때로 느끼는 ‘기분’은 날씨와 같고, ‘감정’은 기상이며, 한 사람의 ‘정서적 특징과 성격’은 기후에 해당한다.
한국노인복지학회는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2026 한국노인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해석하고 제도화할 것인지 논의했다. ‘초고령사회, 누구의 의지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노년기 자기결정권의 재해석과 권리 기반 복지의 실현’에 대한 기획으로 구성됐다.
이번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우리는 ‘오래 사는 삶’을 더 자주 말하게 됐다. 그러나 장수의 기준은 여전히 몸의 나이, 병의 유무, 외모의 젊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정말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주목받는 90대 현역들의 모습은 그 답을 조금 다르게 보여준다. 건강한 장수란 단지 오래 살아남는 일이 아니라, 자기 역할을 계속 갱신하며 사회와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여름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25.6도)보다도 0.1도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6대 생활수칙’을 15일 발표했다. 특히 고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대표 만성질환인 만큼 고령층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인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