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 이달에 읽기 좋은 신간들을 소개한다.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 오경아 저ㆍ궁리
10여 년 동안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저자가 정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펴낸 가드닝 안내서다. 정원 가꾸기에 노하우가 없는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한 쉽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저자의 스테디셀러인 ‘정원의 발
드디어 도착한 봄, 봄바람 속 향기와 함께 매력적인 중년의 당신을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준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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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성황리에 개최한 데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나이가 들면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병을 오래 앓아도 그렇다. 소화가 안 되니 기운도 같이 떨어진다. 그래서 병원 앞에는 죽집이 많다. 어렸을 때 배탈이 나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입맛이 없을 때 어머니가 죽을 해주시곤 했다.
밥은 입에서 식도를 거쳐 위, 십이지장, 소장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위의 기능이 안 좋을 때는 위장에서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배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운동을 시작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른 활동 반경도 넓어지면서 중장년층의 운동량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라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것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봄철 부상은 무릎관절의 부상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다리와 관련한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간과해선 안 될 것이 있다.
# 직장에서 은퇴한 강모(67세) 씨는 수입이 줄어들자 자동차를 유지하기가 부담스러웠다. 주유비에 자동차보험, 주차비도 그렇지만, 차를 구입한 지 오래되어 수리비가 만만치 않았다. 자녀들이 독립해 예전처럼 차를 쓸 일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며 걱정을 덜었다.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한 자율주행 공유 차는 강 씨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아내는 필자가 젊어서 코를 골며 잘 때는 피곤해서 그러려니 했단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한 단계 더 높이 발전하여 무호흡증세가 나타나니 방관할 수 없어 나와 상의를 해왔다. 자다가 숨이 멈출 것 같아 걱정이 되어 잠을 잘 수가 없다는 것이다. 코골이가 심하다는 말을 대충 듣고 넘겨온 세월이 10년이 넘었으니 무시하고 지냈는데 아내가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맹추위에 시달린 겨울이었다. 그저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두터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가볍게 흙길을 걷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미 트레킹을 즐기는 시니어의 마음은 들로 산으로 가 있을 터. 하지만 막상 길 위에 섰을 때 주의해야 할 불청객이 있다. 걸을 때마다 고통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이 그 주인공이다. 모처럼 따뜻해진 봄에 건강한 발로 걱정 없이 산책을 즐길
1926년 6월 10일 있었던 순종의 장례식. 조선 왕조 역대 임금 중 가장 많은 영상자료를 남긴 이날, 후대의 역사가들은 재미있는 간판을 하나 발견한다. 바로 종로 저자거리 사진 속 등장하는 ‘이 해 박는 집’이라는 간판. 이곳은 1907년 개설된 국내 최초의 치과 ‘잇방’.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치의학 교육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이후 100여 년이 넘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했던 K라는 이웃이 있었다. 아내들끼리도 친하고 바깥 남편들도 뜻이 통했다. 나이도 비슷해서 생각하는 범주도 맞아 떨어졌다. 부모들이 친하면 자연히 아이들도 친해진다. 여름이면 피서도 같이 다니고 집안 길흉사에도 서로 오갔다. 끈끈한 정이 근 30여년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지금은 서로 이사를 해서 떨어져 살지만
베트남 커피 진하게 한잔 내려서 거실 소파에 앉아 일간지를 펼쳐든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새벽녘 잠결에 ’받들어 버린‘ 마나님의 분부가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이다.
엄명을 좇아 먼저 베란다 구석에 있던 큼지막한 빨래 통을 옮겨온다. 아내가 덮고 자는 흰 이불을 그 안에 담는다. 세재를 세 가지나 섞어 골고루 뿌려준다. 충분히 적실만큼 물을 쏟아 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