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hibition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일정 8월 8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환경보호가 전 세계의 과제로 당면한 가운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시가 열렸다. 모든 생태계의 집인 지구, 인간이 거주하는 건축물, 새와 곤충의 서식지 등 세 개의 집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해 그 안에서 벌어진 참혹한 환경오염을 이야기한다.
11일(월)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권은 받겠으므로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가끔 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추위 전망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의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 그 밖의
설레는 크리스마스다. 예전과 같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떠들썩하게 보낼 순 없지만,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오붓하게 즐기는 성탄절도 충분히 로맨틱하다.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집콕’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해줄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작품들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 클라우스(Klau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원래대로라면 계절이 주는 싱그러움에 어딘가로 떠났을 테지만, 길어지는 장마에 선택의 여지 없이 ‘집콕’을 하게 생겼다. 그토록 기다리던 휴가가 눅눅한 습기와 함께 수증기처럼 사라진다니 믿을 수 없다. 집에서라도 휴가 분위기를 내고 싶은 마음에 침대에서 급하게 일어나 넷플릭스에 접속한다. 무엇을 보면 좋을까?
이번주 브라
온 나라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 석권 소식에 떠들썩하다.
뜨거웠던 시상식의 열기만큼이나 시상식장의 면면도 관심이 가는데, 바로 2016년부터 시계 명품 브랜드 롤렉스가 디자인하고 있는 돌비극장 내 그린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 내 그린룸은 아카데미 시상식 때 시상자와
◇ Exhibition
#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일정 5월 31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비디오 아트의 30여 년을 재조명한다. ‘시간 이미지 장치’를 부제로 하는 이번 기획전은 국내 비디오 작가 60여 명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시간성, 행위, 과정의 개념을 실험한 1
산에 미쳐도 단단히 미쳐 살았다. 그러니 일이 터질 수밖에. 주목할 만한 기록이 나왔고 사람들은 갈채를 보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 미치지 않고서 도달할 길이 없다. 선무당처럼 대충 미쳐서는 히말라야 고봉을 오를 수 없다. 지구상의 극한적 험지인 세 극지(히말라야, 남극, 북극)를 찾아 누빈 탐험가 허영호(65). 그의 격렬한 모험이 거둔 성과가 경이
평범한 세일즈맨의 일생이었다. 그저 그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무난한 삶을 원하는 이 시대의 가장.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또 하루를 지내다 보니 어느덧 베이비붐 세대라는 꼬리표와 함께 인생 후반전에 대한 적잖은 고민을 시작해야 했다. 지금까지 숨죽이고 조용히 살았으면 됐다 싶어 너른 멍석 위에 윷가락 시원하게 던지듯 직장 밖으로, 세상 밖으로 나와버렸다.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있는 법. 일본의 북쪽 섬 홋카이도는 최근 TV 속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목받았다. KBS2 ‘배틀트립’, SBS ‘동상이몽2’, JTBC ‘뭉쳐야 뜬다’, tvN ‘짠내투어’ 등을 통해 홋카이도가 소개됐다. 이곳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역시 시원한 기온과 가까운 날씨에 있다. 직항 항공편의 비행시간은 2시간 4
어느 땅은 닿는 순간 전혀 다른 행성에 도달한 느낌이 든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야말로 이렇게 불러 마땅한 야생의 땅임에 틀림없다. 빙하에서 내려온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온종일 생명체 하나 보이지 않는 텅 빈 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멈춰 선 목장에서 꼬물꼬물 뛰어노는 양떼라도 만나게 되면 새삼 생명의 강인함에 절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