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에 여고시절의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다. 다음 주 목요일 11시 30분에 예전에 잘 다니던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하자는 내용이다. 필자는 기쁜 마음으로 약속하고, 즉시 휴대폰 일정표에 친구와의 약속을 메모, 입력한다.
내일은 보고픈 친구를 만나는 날이다. 내일 날씨가 어떤지 휴대폰 인터넷을 열어 날씨를 점검한다. 오후에 비가 오락가락 할 것이라는
1960년대의 일이니 꽤 오래된 기억이다. 여유로운 어느 주말 오후, 뮌헨 거리를 한가로이 지나가는데, 한 미술관 출입구 주변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필자는 무심코 미술관 벽면을 크게 장식하고 있는 플래카드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1898~1967)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창덕궁 옆에 있는 옛 공간사옥은 우리나라 건축계의 큰 별이었던 고 김수근 선생의 혼이 살아 있는 건축물이다. 외벽을 담쟁이가 덮고 있는 이 작은 건축물은 우리나라 현대 건축에 있어 시간적, 공간적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70년대 초에 건축된 이 공간사옥은 최근까지 건축설계사무소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인이 바뀌어 뮤지엄으로 변신했다.
학문에 왕도가 없듯이 IT 분야를 공부하고 익히는 데도 특별한 비법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한 가지 비법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여 실제로 익혀가는 것이다.
IT란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어로 오늘날 정보의 생산과 응용, 관리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말한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광통신, 홈 네트워크 등
이 시대에는 ‘재치 코드’가 중요하다. 사람 사이에서건 비즈니스에서건, 공익 캠페인에서건, 댓글 하나에서건, 방송에서건, 재치 코드가 있어야 호감과 각광을 받는다. 비즈니스 마케팅에서나 방송에서나 공익 캠페인에서나 재치 코드의 파워는 점점 커지고 있다. 재치와 위트가 있다는 것, 이건 모든 능력에 플러스 알파로 작용한다.
기본 능력 플러스 재치 코드가
문창재 내일신문 논설고문
집에서 지하철역에 가려면 백화점 두 곳을 지나게 된다. 하나는 주로 중소기업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고, 하나는 굴지의 재벌기업 소유다. 통행인이 많은 길옆 점포들은 고객을 유혹하려고 바리바리 물건을 쌓아놓고 늘 ‘세일’을 외친다.
60층이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 동의 하부를 이루는 재벌 백화점 지하에는, 지하철역과 통하는
사진 작업을 하며 나는 종종 프랑스의 곤충학자 파브르(1823~1915)를 떠올린다. 맨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찾는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1897년에 시리즈가 세상에 나왔을 때, 이 책의 독자는 과학자에 국한되지 않았다. 수많은 독자를 확보한 이 책은 과학서의 범위를 뛰어넘어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파브르는 집요한 관찰을 통해서, 곁에 있지
여름휴가철이 돌아오면 대개는 낭만적인 일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필자는 그런 것과 거리가 먼 사건 하나가 툭 하고 마음에서 일어난다. 지금부터 43년 전 일이나 필자 ‘기억의 창고’에서는 조금도 스러지지 않은 채 생생하게 남아 있다.
대학 3학년 때 일이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느라 학교생활은 늘 따분했다. 대학 캠퍼스는 낭만과는 거리가 멀고
도덕경에 필작어세(必作於細)란 말이 있는데 어떤 큰 일이든 반드시 조그만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어떤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릇 작은 고통은 반드시 감수해야 한다.
직장에 입사해 누런 16절지에 인쇄된 양식 위에 먹지를 대고 네, 다섯 부를 작성한 기억이 떠오른다. 검은 볼펜으로 꾹 눌러 써야만 제일 뒷장이 보일 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정
줄담배를 피웠던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금연을 시작하였다. 금단현상이 너무 심하여 수많은 중단위기를 맞았으나, 17년 동안 한 개비도 피우지 않았다. 이제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유혹을 다 뿌리치고 금연에 성공하였다.
한여름 더위에 가벼운 차림으로 산에 올랐다. 중간에서 친구와 간식을 들면서 쉬고 있었다. “산에서 담배를 피우면 되는 거예요?” 누구인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