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 혐의로 능지처참을 당한 허균(1569~1618)은 수많은 조선조 인물 가운데 여러 모로 특이한 사람입니다. 고리타분한 유교질서에 염증을 냈던 허균은 어머니 상중에도 기생을 끼고 놀아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광해군일기에는 ‘천지간의 괴물’이라고 기록된 인물입니다.
그가 광해군 3년(1611)에 귀양지인 전북 함열에서 엮은 ‘성소부부고(惺所覆?藁
무더위를 피해 내륙에서 바다와 만나는 곳 시흥의 내만 갯골에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내륙 깊숙이 들어오는 바닷물로 소금을 만들던 염전이었습니다.
이제 찾는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진 곳에서
새벽을 깨우는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과 안개가 저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새벽 산책은 어떠신가요?
불교에는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생이 덧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을 깨닫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남과 나누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빈손으로 가는 삶일까?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남기지 않은 사람들. 이들은 결국 온 누리에 이름을 남긴다.
◇ 백선행 진정한 의미
빌 게이츠, 헨리 포드 등과 함께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을 만든 비즈니스 영웅 20인’에 오른 메리 케이 애시(Mary Kay Ash, 1918~2001). 아이 셋을 둔 40대 주부가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의 CEO가 됐다는 그녀의 성공담은 많은 여성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런 그녀 못지않은 아름다운 성공을 일궈낸 이가
굳이 전문가나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그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우리 야생화, 이름을 들어봤기에 많은 이들이 직접 만나보기를 원하는 우리 야생화를 꼽는다면 아마 금강초롱꽃이 가장 앞 순위에 들 것입니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던가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기에 가장 한국적이라고 말할 수 있고, 식물학적으로 희귀하기에 세계
라는 유명한 희곡을 쓴 테네시 윌리엄스는 “돈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낼 수는 있지만 돈 없이 노후를 보낼 수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 대부분은 인생 전반부에 부지런히 돈을 모은다. 돈을 갖고 있는 것은 일종의 재량권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 돈에는 힘이 있다. 다름 아닌 물건을 살 수 있는 구매력이다.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받을
부부 생활에서 배우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항상 같다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은 매우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돈독하고 행복한 부부생활, 가정을 꾸리기 위한 현명한 기술이 중요하다. 여기 사회생활 ‘만점’, 가정생활 ‘빵점’이었던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현재 가정 행복코치라는 이름으로 많은 부부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현
이런 상상해봤을 것이다. 하늘을 나는 상상. 아직 인간이 직접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드론은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드론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드론은 너무 작동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Nope! 레저용 드론은 몇 시간만 배우면 금방 즐길 수 있다.
벌이 ‘웅웅거린다’라는 뜻을 가진 ‘드론(Dr
이상교 시인의 동시 ‘남긴 밥’을 읽어봅니다. ‘강아지가 먹고 남긴/밥은/참새가 와서/먹고,/참새가 먹고 남긴 밥은/쥐가 와서/먹고,/쥐가 먹고 남긴/밥은/개미가 물고 간다./쏠쏠쏠/물고 간다.’
따뜻하고 좋은 시입니다. 설마 강아지(개가 아닙니다)나 참새나 쥐가 다른 짐승과 곤충을 위해 일부러 밥을 남기기야 했겠습니까? 작고 여린 것들을 보는 시인의 눈
이 칼럼을 시작하면서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 실버의 몽골 정착기’라는 표현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몽골로 오게 된 이야기를 언급하였습니다. 사진가로 늦은 나이에 새롭게 만나고 있는 또 다른 땅과 문화입니다. 제2, 제3의 삶을 생각할 기회가 예전보단 훨씬 많아진 우리 주변의 요즘 화두이기도 합니다.
아주 짐을 쌌습니다. 아내에게 무리인 줄 알면서도 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