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성탄절. 추운 날씨 탓에 집에 머무르기로 했다면 크리스마스 소재 넷플릭스 영화를 보며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크리스마스 캐슬(2021)
주연 브룩 쉴즈, 케리엘위스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한 스코틀랜드 성을 구입하려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한사코 성을 팔지 않겠다는 공작의 좌충우돌 로맨스.
크리스마스 연대기(2018)
주연 커트 러셀, 다비 캠프
한 남매가 만든 함정에 걸려 선물과 순록들을 잃은 산타.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험난한 모험이 펼쳐진다.
캐롤(2016)
주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1950년대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류층 중년 여인과 사진작가 지망생의 금지된 사랑이야기.
크리스마스 추억속으로(2018)
주연 토리 앤더슨, 스티븐 후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를 추스르려 고향에 간 주인공이 가족을 통해 관계와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을 담았다.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주연 한석규, 심은하
시한부 인생을 사는 남자 주인공과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여주인공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과 이별을 그린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국민연금연구원(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장년들은 부부 기준 매달 적정 노후 생활비로 평균 268만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대로 노후 생활비를 계산하면, 은퇴 후 20년에 6억 4300만 원, 30년에 9월 6500만 원이다. 정말 이만큼의 돈이 있어야 할까?
꼭 그렇지 않다.
은퇴 직후에는 일하던 시절과 생활비 수준이 비슷하지만, 이후에는 활동성이 감소하며 지출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다. 70세까지는 노후생활비의 100%를, 70~80세에는 70%를, 80세 이후에는 50%를 적용하면 알맞다. 노후생활비는 은퇴 전 생활비의 70% 정도다.
필요 노후 자금 계산법
*연간 노후생활비
현재(은퇴 전) 생활비 × 0.7
*은퇴 후 필요한 총 노후생활비
연간 노후생활비 × (70세-은퇴나이)
+ 연간 노후생활비 × 0.7 × 10 (70~80세)
+ 연간 노후생활비 × 0.5 × (예상수명-80세)
만약 65세 은퇴자라면?
(연간 노후 생활비 3000만 원, 예상 수명 90세 가정 시)
3000만 원 × (70세-65세) → 1억 5000만 원
+ 3000만 원 × 0.7 × (80세-70세) → 2억 1000만 원
+ 3000만 원 × 0.5 × (90세-80세) → 1억 5000만 원
= 총 5억 1000만 원
필요 노후 자금을 다 마련했다고 해서 안심하긴 이르다. 개인에 따라 자녀 결혼, 배우자 간병 등 생활비 이외 큰돈 드는 항목들까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사별의 슬픔 속 유족들은 장례를 치러야 한다. 자칫 경황이 없고 경험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준비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자.
가족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직접 실행하지 않는다면 전문 장례지도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경우 생전에 상담을 통해 상조회사를 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 또는 관할 경찰서에서 사망진단서를 7부 정도 발급받는다. 화장 시 화장 예약을, 매장 시 장지 예약을 한다. 장례 일정을 정하고 견적을 확인한다. 부고 문자를 발송한다.
장례지도사와 협의해 음식을 정한 후 조문객을 맞는다. 이날 입관식이 진행된다. 이후 제사나 종교의식을 치른다. 차량, 운구 인원 등 장지로 이동 전 필요 사항을 점검한다.
발인 전 장례식장 및 상조회사 비용을 정산한다(미사용 물품 반납). 발인 전 추모의식을 갖는다. 매장의 경우 관을 장지로 운구한다. 공원묘지 이용 시 서류 접수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고인을 모신다.
화장하는 경우 예약 30분 전에 도착해 접수를 마친다. 사망진단서, 검사지휘서, 고인의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한다.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함에 모시고 안치를 위해 봉안당, 수목장 등으로 이동한다.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초우제, 재우제, 삼우제를 치른다. 사망일로부터 30일 내 고인의 주소지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다. 개인묘 설치 시 30일 이내에 알려야 한다.
사망자의 상속 재산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알 수 있다. 방문록이나 SNS 등을 확인 후 조문이나 위로를 전한 주변인에게 답례 문자를 발송하고, 고인의 유품을 정리한다(필요 시 전문청소업체 요청).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허리디스크 회복에 좋은 ‘대자 틀기 스트레칭’
침대나 바닥에 누워 큰대자로 팔다리를 벌리고 몸을 왼쪽으로 돌린다. 오른손은 머리 위 45도로 뻗고, 오른발 끝은 뒤로 멀리 보낸다.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아와 반대쪽도 동일하게 총 3회 실시한다. 디스크 주변 조직의 순환을 도와 디스크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척추관협착증 예방에 도움 되는 ‘신경공 이완 스트레칭’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부쩍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면 ‘신경공 이완 스트레칭’을 권한다. 등을 대고 누운 상태로 무릎을 천천히 들어 올려 양손으로 감싼다.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 천천히 숨을 내쉬며 무릎이 가슴에 닿도록 당긴 후 15초간 유지하다가 무릎을 내린다.
어머니 육아 방식이 불만이에요
“어머니가 잘하는 부분이 있고, 내가 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로 잘하는 부분을 나누세요. 할머니들은 육아하는 데 조급함이나 초조함이 비교적 없습니다. 넉넉한 이해와 다그치지 않는 편안함이 아이 정서에 안정감을 주죠.”
조언을 드리는데 자꾸 말싸움이 돼요
“어머니, 아버지를 내 입맛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버려야 합니다. 대신 부탁을 드릴 땐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어머니, 아이가 옷을 갈아입을 때 도와주지 말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주세요’와 같이 말이죠.”
아이니까 당연히 먼저
“아이는 엄마가 할머니를 대하는 태도를 보며 타인에 대한 공경과 존중을 배웁니다. 퇴근 후 요란스레 아이부터 챙기기보다 먼저 부모님과 눈 맞추고 감사를 표현하세요. 부모와 아이 사이에 ‘낀 존재’라고 의식하지 않도록 아이에게도 할머니가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우리 때는 다 이렇게 했어
“조부모는 조력자입니다. 주 양육자가 본인이 아니라는 걸 기억하세요. 과거 자녀를 육아했던 기억에만 의존하면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 자녀가 아직 육아에 서툴러 보이더라도 그의 방식을 믿고 존중해주세요.”
그렇게 잘하면 네가 키워라
“간혹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일일이 다 챙겨주려 하고, 지나친 사랑을 쏟는 조부모들이 계십니다. 양육자는 아이를 잘 살피고, 도움을 줘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가려야 합니다. 지나친 사랑은 손주의 자립심 형성을 해칠 수도 있어요.”
온종일 고생했는데 서운하다
“자녀의 경제활동을 도우려 육아 전선에 뛰어들었는데, 나를 그림자 취급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을 거예요. 먼저 직장 생활을 버티고 돌아온 자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보세요. ‘꼭 말로 해야 아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끔은 마음을 꺼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이듦의 철학 제임스 힐먼 · 청미
융 심리학자인 저자는 나이 듦에 대한 관습적인 생각을 비틀었다. 그는 나이 든 사람을 젊은이의 본보기, 사회의 문화적 기억 및 전통의 전달자로 본다. 나이 듦을 영예로운 일이라고 말한다.
천재들의 기상천외한 두뇌 대결 김은영 · 마음의숲
양자역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 칼럼니스트가 썼다. 아인슈타인, 뉴턴 등 천재들은 라이벌과 경쟁하며 현대문명에 발전을 가져왔다. 천재들의 싸움을 읽다 보면 과학 이론과 역사 상식도 알게 된다.
애도 클럽 타일러 페더 · 문학동네
암으로 엄마를 떠나보낸 지 10년. 저자는 지난날의 상실을 마주하고 회고록을 썼다. 암 진단과 투병 과정, 장례식과 추모식, 그 후의 일상을 모두 담았다. 사랑하는 이를 잃어 슬픈 사람들을 위로한다.
나는 단단하게 살기로 했다 브래드 스털버그 · 부키
성과 전문가인 저자는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부담에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다. 그는 동서양의 고대 철학, 과학과 심리학,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다.
김치 없는 밥상을 상상할 수 없는 한국인에게 중요한 연례행사인 김장! 분주히 움직여도 꼬박 하루가 소요되는 고된 노동이다. 특히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요인이 많아 시니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무리한 동작은 삼가고 스트레칭으로 건강한 김장철을 지내보자!
허리 들어 올리기(브리지)
약해진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스트레칭이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두 무릎을 세운다. 양발은 11자 골반 너비로 벌리고 양 손바닥으로 바닥을 지그시 누른다.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 꼬리뼈, 척추 순으로 들어 올린다. 턱을 약간 당기고 복부 긴장을 유지하며 허벅지, 엉덩이, 허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집중한다. 8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숨을 내쉬면서 척추, 꼬리뼈, 엉덩이 순으로 바닥에 닿도록 천천히 내린다. 총 10회 반복한다.
복근 강화 스트레칭
이 동작은 척추 움직임을 최소화해 부담을 줄이고 코어 근육인 복근을 강화해 척추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두 무릎을 세운다. 천천히 호흡하며 팔꿈치와 발등을 구부린 후 자세를 4초간 유지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손발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머리, 팔, 발바닥으로 바닥을 눌러 8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골반을 배꼽 쪽으로 말아 올려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로 바닥을 지그시 누른다. 처음 자세로 돌아가 총 10회 실시한다.
젊을 때는 잘만 쓰던 물건이 손에서 헛도는 일이 잦아진다. 면도기나 채칼 잘못 쥐었다가 손이라도 베면 죄 없는 물건이 얄궂게 느껴진다.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을 원망하기도 한다. 삐걱대는 노년기 일상에 윤활유가 되어줄 실버 디자인 제품을 소개한다.
질레트 트레오(Gillette Treo)
고령 남성에게 자녀 혹은 간병인이 면도를 대신 해줄 수 있게 개발됐다.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적용된 안정적인 면도날, 손잡이 안의 물이 필요 없는 특수 면도 젤이 특징. 젤 제형이 투명해 수염이 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직구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
위에서 보는 계량컵 컵
컵 표면과 내부에 눈금이 있어 고개를 숙이거나 컵을 들지 않아도 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볍고 투명한 PET 재질로 만들어져 손아귀 힘이 약한 고령자에게 적합하다. 자주 외에도 다양한 주방용품 브랜드에서 구입 가능.
굿 그립(Good Grip) Y 필러 감자칼
미국 주방용품 전문 기업 ‘옥소’ (OXO)는 누구나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만든다. 굿 그립 감자칼의 고무 재질 굵은 손잡이는 홈이 파여 있다. 덕분에 손목의 힘이 덜 들어가 피로감이 적고 물 묻은 손으로 잡아도 미끄럽지 않다. 백화점, 할인마트에서 구입 가능.
흡착형 텀블러
평평한 바닥에서는 기울이거나 밀어도 넘어지지 않고, 수직으로 들어 올려야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다. 소형 가전 전문기업 한주코리아의 ‘오슬러 롤리폴리 투고 텀블러’는 바닥에 설계된 흡착판이 텀블러 내용물이 쏟아지는 일을 막아준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 가능.
다목적 오프너
페트병, 소스통, 주스 등 꽉 잠겨 있는 병뚜껑을 쉽게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오프너다. 뚜껑이 미끄러지지 않고 꽉 물리도록 설계돼 있으며, 크기가 다양해 범용성이 좋다. 다목적 오프너, 만능 오프너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
누빠콘, 클릭탭
‘누빠콘’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콘센트와 플러그를 분리시킬 수 있다. 콘센트의 두 구멍을 동시에 누를 때만 전기가 흘러 감전 등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클릭탭은 손가락으로 눌러 플러그를 고정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할인마트에서 구입 가능.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 많이 생기고 있다.
100세 시대에 발맞춰 변하는 어르신 지원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노후소득 보장 지원】
· 기초연금 22년 기준 소득 하위 70% 노인 대상 월 최대 307,500원 지급
〈신청 방법〉
- 방문 신청: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 가능
- 온라인 신청: 복지로 복지서비스 신청에서 신청 가능
· 노인 일자리
- ’22년 기준 84.5여만 개(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일자리 제공
〈신청 방법〉 수행기관별 참여자 모집 시 방문 신청 또는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노인장기요양보험】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께 가정이나 입소 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활동 등 지원
· 대상 : 3가지 충족 신청 가능
① 65세 이상 또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②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자
③ 장기 요양 등급자
※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운영센터에서 등급 판정 신청
· 지원(급여) 종류
- 재가급여 :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신체 및 가사 활동 지원
- 시설급여 : 요양 시설에 입소하여 신체활동, 심신 기능 유지 향상 지원
- 특별현금급여 : 도서 벽지·지역 등 기관 이용이 어려울 시 15만 원 지급
〈신청 방법〉 인정 신청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 신청
【취약노인 돌봄】
·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방문 또는 그룹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형태로 안전·안부 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이동 및 가사 지원
〈신청 방법〉
① 서비스 이용 자격이 있는 본인이나 대리인(배우자,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그 밖의 이해관계인) 신청 가능
②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가능
③ 직접 방문이 불가할 경우, 전화, 우편 또는 팩스 신청 가능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 가정에 ICT 기기를 설치해 안부 확인, 응급 상황 시 119 연계, 노래·뇌 운동·스트레칭 영상 등 건강·정서 지원
〈신청 방법〉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센터 및 수행기관 방문 신청
【봉사 사회활동 지원】
· 노인 자원봉사 :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노인 자원봉사단 지원, 수요처 발굴
· 경로당 : 여가·건강 관리·교육 등 프로그램 보급 및 냉·난방비 등 지원
【건강관리 지원】
· 예방접종 65세 이상 보건소, 병·의원에서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연 1회)
· 치매관리
-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 진단, 1:1 사례관리, 가족 지원
- 60세 이상 저소득(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치매 노인 대상으로 약제비(월 3만 원 한도) 지원
〈신청 방법〉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신청
· 틀니·임플란트 지원
65세 이상 틀니·임플란트 비용 건강보험 적용, 본인 부담률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