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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남과 금성 녀가 천륜이 되기까지
- 수술실에서 나온 지가 얼마나 되었을까? 몽롱하게 피어나기 시작하는 의식을 느끼며 무거운 눈을 겨우 추켜 올렸다. 뿌옇게 보여오는 세상이 살아 있음을 확인해주었다. 몇 번을 깜빡거리다 다시 눈을 감으려 하자 누군가 볼 따귀를 마구 때렸다. 어렴풋이 정신 차리라는 소리로 들려왔다. 깊게 눈을 감았다가 힘을 내서 희미한 세상을 올려다보았다. 15시간 만에 깨어난
- 2016-07-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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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거 땜에 친구와 의 상한다] 약지만 어리석은 친구
- 사람을 알려면 술을 먹여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보라고 한다. 평상시의 제한된 시간과 반듯한 환경에서는 잘 모른다는 뜻이다. 몇 년 전 친구 둘과 터키 여행을 했다. 심리적으로 편하지 않은 일이 있어서 무거움을 떨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터키로 가는 여정이었는데 면세점에서 초콜릿 두 박스를 샀다. 한 친구도 같은 것
- 2016-07-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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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라이프]가슴으로 낳은 아이 키우는 연예인‘입양’ 편견을 깨다
- 글 배국남 대중문화 평론가 knbae24@hanmail.net 1987년 부산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된 사만다 푸티먼과 아나이스 보르디에가 4년 전 SNS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를 보면서, 그리고 “저 역시 입양아로서 살아온 삶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아나이스 역시 입양의 어두운 면이나
- 2016-07-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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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野草 이야기] 여름철 건강 지키기
- 여름은 무더위[濕熱]가 극심한 계절이다. 노약자는 너무 더워서 사망하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여름은 콩팥[水]이 약해져서 심장[火]을 제어하기 힘든 계절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건강이란 水火의 균형이 중요한데, 여름에는 火가 극성하고 水가 약해지기 때문에 균형이 깨지기 쉽다는 말이다. 그리고 여름은 피부, 얼굴 등 겉은 뜨거워지지만, 위장 등 속은 차가워
- 2016-07-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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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이주! 찬성 VS 반대] 익숙하지 않은 곳 싫다
- 제주에 여행 차 가는 것은 찬성이나 이주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 우선 그동안 쌓은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것이 싫다. 다시 인간관계를 쌓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제까지 인간관계를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물 흐르듯 통하는 면이 있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매어 온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 아름다운 곳도 살면 매일 보기 때문에 아름다
- 2016-06-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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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입학식 60년 전과 후
- 새 학기를 맞아 환갑 띠 동갑 쌍둥이 손주와 외손자의 입학식이 열렸다. 60년 전 초등학교 입학식이 오늘과 비교되었다.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친구 잘 사귀면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랐다. 오전에 쌍둥이 손녀와 손자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바로 집과 가까운 학교이지만 눈을 두리번거리면서 잔뜩 호기심에 차있다. 예나 지금이나 새로움에 대한 관심은 같
- 2016-06-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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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다운 삶이란 어떤 것인가?
- l필자가 철이 들 무렵부터 가정환경이 좀 어려운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평소 삶속에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궁금증을 풀기 위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겨왔던 것 같다. 인간다운 삶을 알기 위해 우선 “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을 이해하여야 할 것 같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막상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삶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 2016-06-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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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풀어보는 부동산 가치판단-구매가 낮지만 활용도 높은 게 ‘좋은 땅’
- 부동산의 가치 판단과 관련한 두 가지 질문에 대해 그 답을 알아보자. 첫 번째 질문이다. 경사가 있는 땅이 있다. 경사진 땅의 높은 곳을 ‘가’라고 하고 경사진 땅의 낮은 곳을 ‘나’라고 하자. 당신은 어디가 좋은 땅이라고 생각을 하나? 두 번째 질문이다. 커피숍이 있다. 그 가게 앞에 도로가 있다. 그 도로의 폭이 넓은 곳이 좋을까? 좁은 곳이 좋을까?
- 2016-06-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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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되는 이야기] 희귀병 ‘크론병’ 치료
- 중년 이상의 세대에게 한 가지 낯선 현상이 있다. 바로 아토피란 질병인데, 심하면 온몸을 뒤덮으면서 정상적인 생활마저 어렵게 하는 이 질병을 40대 이상의 세대는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 봐도 만난 적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왜 언제인가부터 이 질병이 떡하니 풍토병처럼 우리 사회에 자리를 잡은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과학자들은 위생가설(Hygiene
- 201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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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이주! 찬성 VS 반대] 제주가 병들고 있다
- 필자는 한국에 돌아와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제주 가족여행이었다.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하다 보니 국내 안 가본 곳들을 가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필자의 학창 시절에는 제주는 수학여행지나 신혼여행 중심지이기도 했다. 환상의 꿈으로 가득했던 천혜의 보물섬이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 건강과 힐링이 대세인 요즈음에 제주 이주 열풍은 폭발적이다. 힐링의 성지로 떠
- 2016-06-28 1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