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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희귀·난치 병②] 파킨슨 질환자 10명 중 1명 알고보니 다계통위축증, 그 증상은?
- 다계통위축증은 희귀진행성 신경학적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이 결합해 나타난다. 양상에 따라 자율신경계 증상이 두드러지는 ‘샤이-드래거 증후군(MSA-A)’, 파킨슨 증상이 두드러지는 ‘줄무늬체흑질변성(MSA-P)’, 소뇌 증상이 두드러지는 ‘산발적 올리브다리소뇌이축(MSA-C)’으로 나뉜다. 병이 진행되면 세 가지 증상이 서로 중복돼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 2014-02-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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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건강관리] 가벼운 운동ㆍ휴식… ‘보약’이 따로 없네
-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가 뚜렷하다. 여기에 다른 복합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신체는 변화에 대한 적응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정상인도 부담을 느낄 정도이니 질병질환자의 경우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고, 특히 호흡기는 외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환절기에 흔한 질병 중 하나는 호흡기 감염증이다. 목위에
- 2014-02-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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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생존자, 타인 건강 돌보면 삶의 질 높아져
- 암 생존자가 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을 할 경우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팀이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0개 병원에서 추천 받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건강 파
- 2014-0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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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금법 국회 처리 난항에 복지부만 '끙끙'
- 여·야가 기초연금 정부안을 가지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2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행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복지부는 기초연금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대규모 입법지원단을 꾸려 여야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의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여야정 협의체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자 난감한 입장이다.
- 2014-02-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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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성 치매 원인 단백질 규명…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려
- 국내 연구진이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새로운 단백질을 찾아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고연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인지장애로 이번 발견으로 혈관성 치매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종민·최동희 교수 연구팀은 뇌에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를 사멸하게 함으
- 2014-02-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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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세대 위한 모바일게임 나왔다…'두뇌18세' 출시
- 50대 이상 연령층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블랙픽은 50대 이상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폰 게임 ‘두뇌 18세 포 카카오(for Kakao)’를 아이폰·안드로이드폰용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NHN이 서울대병원 임상인지신경과학센터에서 두뇌 계발 효과에 대한 검증을 받아 2009년 선보인
- 2014-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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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일자리 150만개 만든다
- 정부의 3개년 계획 중 청년고용을 위해선 취업경로별 애로 해소로 50만개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또한 여성 일자리의 경우 경력유지를 통한 150만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우선 청년 고용과 관련 정부는 전문대학을 평생직업 교육대학으로 전환. 육성하고 재직자 특별전형 규모를 확대해 선취업-후진학을 통한 조기입직을 촉진한다. 교육·의료·금융·관광 등 청
- 2014-02-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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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인생]진정한 나를 찾는 바이크 여정… ‘할리 데이비슨’ 동호회 김홍선(68)씨
- 첫 인상부터 강렬했다. 빳빳한 가죽재킷에 눈빛이 보이지 않을 만큼 새까만 선글라스, 그리고 재킷과 말구두까지. 68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박력 있는 패션 감각이었다. 바이크 동호회에서 쓰는 별명인 ‘종로신사’보다 ‘종로 터프가이’가 어울리는 그였다. 그렇다. 68세의 김홍선 씨는 커다란 오토바이 ‘할리 데이비슨’을 즐기는 바이커(Biker)다. 환
- 2014-0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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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기획 시리즈] ②풍요 속 극한 고통 ‘치매 대재앙’ 온다(하)
- [인터뷰- 치매연구 전문의]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치매 치료 및 연구 패러다임 바뀌어야 한다”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국내에서 치매 연구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공인받는다. 양 교수와 그가 맡고 있는 마포구치매지원센터의 ‘치매와의 전쟁’ 과정에서의 활동들은 일찍이 뉴욕 타임즈 커버스토리에도 실린 바 있었다. 양 교수와
- 2014-0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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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기획 시리즈] ②풍요 속 극한 고통 ‘치매 대재앙’ 온다(상)
- 조기진단 예방이 절실 …치매 연구, 어디까지 도달했나 박희순(58, 가명) 씨는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청소기를 돌리다가 냄비를 태우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가기 전 항상 휴대폰을 챙기지 않아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최근에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으려는데 갑자기 비밀번호를 잊어서 당황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닭볶음 요리도 20년 동안
- 2014-02-20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