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속돼온 대학 친구들 모임에서 최근 한 친구가 탈퇴하겠다고 했다. 뚜렷한 이유도 없었다. 부부동반으로 한 해에 두 번 정기적으로 만나고 가끔 애경사에 봤다. 그러니 크게 부담 가는 모임도 아니었다. 탈퇴 이유가 궁금했고 친구들의 충격도 작지 않았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그러나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 친해지면서 깊은 관계
매일 아침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 비몽사몽간에 리모컨을 집어 들고 TV부터 켜지는 않는가? 하지만 몸이 늘어지면서 오히려 더 피로함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젠 TV 시청 대신 다른 아침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른 아침은 황금 같은 시간이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고요한 시간을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활용할 수 있기
최근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한 아침 식단이 화제가 됐다. 호박죽과 색색의 채소 한 줌, 찐 감자와 반숙 달걀 등 익숙한 식재료로 차려진 한 상이었다. 각종 TV 건강 프로그램과 SNS 등의 영향으로 독특한 식이요법이 주목받는 요즘, 김 교수의 소박한 식단은 더욱 특별하게 비쳤다. 그의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와 더불어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영재교육원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윤영란(55) 씨는 우연히 심리상담 관련 교육을 듣고는 관심을 키우게 됐다. 이를 계기로 심리상담 분야 공부를 하다가, 2004년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과감히 상담사의 길로 전향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임상심리사, 건강가정사, 직업상담사, 직업훈련교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고 심리상담 관련 연구소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안경자, 이찬재 저ㆍ수오서재)
인스타그램 ‘drawings_for_my_grandchildren(손주들을 위한 그림)’을 통해 SNS 스타로 알려지면서 ‘BBC’, ‘가디언’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주목한 이찬재, 안경자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5년 브라질에서 함께 살던 자녀와 손주들이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갔고,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의 고민과 마주해온 하지현(河智賢·52) 건국대학교 교수. 그는 인생의 고민을 ‘중력’에 비유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작용하는 중력처럼, 고민은 삶에 적당한 긴장을 주며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고민 없는 삶’을 바라기보다는 ‘잘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마치 국·영·수 각 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경기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지원하는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개소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김혜경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 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등 권역 내 호스피스·
치매로 인한 사회 문제는 고령화 현상이 드리우는 어두운 그림자 중 하나.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치매 예방이나 치매 환자 관리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사회 곳곳에선 치매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 중이다. 그중 눈길을 끄는 몇몇 소식을 간추려봤다.
아침이 오면 “또 아침이 왔네” 하고 무덤덤하게 맞이하는 사람도 있고 마치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전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이 들고부터 아침을 대하는 마음이 사뭇 달라졌다. 아마도 젊은 시절에는 일에 파묻혀 사느라 아침이 주는 의미를 나 몰라라 하고 밀어냈던 탓이리라. 고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기가 힘든 세상이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앞으로는 인공지능 로봇이나 기계로 대체 불가능한 일은 거의 없어 보인다. 육체노동뿐 아니라 정신노동도 인공지능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 증명되었다.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지능이 있다면 어떤 분야일까? 감정 로봇까지 만들어지긴 했어도 상대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