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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시 할아버지
-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정확히 30년 전인 1990년 10월, 나는 미 국무부의 ‘국제교류 연수 프로그램’(IVP, International Visitor Program)에 초청을 받아 한 달간 미국을 여행했다. IVP는 각국 사람들을 초청해 돌아보게 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익을 증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영어가 서투른 나 같
- 2020-10-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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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이후 비로소 내 삶의 마스터키를 쥐었습니다"
- 그동안 우리는 나의 삶에서 얼마나 ‘참[眞] 나’로 살아왔는가.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과 모자람을 애써 부여잡고 진짜 나를 뒤로하지는 않았던가. ‘좋아지지도 놓아지지도 않는’(책과나무)의 저자 신아연은 그런 이들에게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녀는 자신의 가난과 고통의 경험을 말미암아 그 고유함이야 말로 내면의
- 2020-10-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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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현 교수 "모르고 살아도 괜찮아, 삶이 나를 살게 하나니"
- 인간은 삶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마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앎’에 대한 강박으로 ‘모름’이 주는 자유를 뒤로한 채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정재현(鄭載賢·64)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는 ‘모르고 사는 것’ 못지않게 ‘살고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미 모름을 벗하며 살아왔으니, 더 좋은
- 2020-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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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든 휘둘리지 않으면 거기가 도솔천
- 법주사를 지나 ‘세조길’을 한참 걸어들면 세심정이다. 여기서부터는 조붓한 등산로가 시작된다. 상고암까지는 약 2km. 만만한 코스는 아니지만 암자에 오르면 찬탄하게 마련이다. 산상암자의 품격과 풍광이 빼어나서다. 이런 암자가 드물다. 암자 북편 2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너럭바위에선 속리산 연봉의 수려한 풍치를 일거에 조망할 수 있다.
- 2020-10-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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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
- 아리수란 한강의 다른 이름이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에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순수한 우리말 ‘아리’의 크다는 의미에 한자 ‘수’(水)가 결합한 말이다. 지금은 서울특별시가 수돗물 이름으로 상표 등록해 쓰고 있다. 아리수는 요즘 ‘테스 형!’을 불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나훈아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다. 언젠가 양평 두물머리를 갔다가 돌에 새겨진 낡은
- 2020-10-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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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인감’ 동네 책방에서 크라우드 펀딩 출판까지
- 몇 년 전부터 나만의 북큐레이션으로 무장하고 독자와 호흡하는 소소한 이벤트로 세상에서 사라져가고 있던 동네 책방을 되살려내고 있는 책방지기들이 등장했다. 이곳 동네 책방 한쪽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 조용히 책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가슴속 묻어뒀던 작은 행복 하나가 ‘똑똑’ 심장을 두드리며 응답한다.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 내가 행복한 삶’이 좋다
- 2020-10-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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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독자를 위한 10월의 문화 소식
- ● Exhibition ◇남겨진, 미술, 쓰여질, 포스터 일정 10월 24일까지 장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광고나 홍보를 위해 사용된 미술 포스터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전시기간이 지나고 나면 본연의 목적은 사라지지만, 포스터가 지닌 예술·기록적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했다. 전시작은 박물관이 자체적으로 입수해 소장하거나 기증받은
- 2020-10-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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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의 가을 들녘으로 달려보세요~
- 로하스 연천이라고도 불린다. DMZ가 인접한 청정지역답게 때묻지 않은 가을 햇살이 바삭하다. 그 햇살에 덮인 자연은 렌즈에 필터를 한 겹 더 씌운 듯 깊이 있다. 연천은 구석기부터 고구려시대까지의 성(城)을 비롯한 유적이 가장 많은 곳이다. 순수한 자연을 누리며 오랜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가능하다. 경기 북부 연천의 가을 들녘, 마음이 풍성해지는 외출이
- 2020-10-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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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마음의 양식을 쌓아주는 가을 신간!
- 나라말이 사라진 날 (정재환 저·생각정원)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이 조선어학회의 투쟁사를 살펴본다. 일제 치하 말과 글을 빼앗긴 민족의 상황과 이에 맞서 우리말 사전을 편찬한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조명한다. 내 손 안의 작은 미술관 (김인철 저·양문) 19세기 인상주의를 연 화가
- 2020-10-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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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10월 6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좋은 일은 오후에 생긴다. 다툼이 없게 하라. •84년생 : 윗사람의 말을 잘 들어라. •72년생 : 열심히 노력하되 친구와 구설수 조심하라
- 2020-10-06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