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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돼 돌아가" 천종호 판사가 말하는 ‘소년심판’
- “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천종호 판사의 유명한 어록 중 하나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8년 연속 소년 재판을 담당하며 때로는 서슬 퍼런 호통으로, 때로는 뜨거운 눈물로 비행 청소년의 곁을 지켜왔다. 2018년 법원 정기 인사로 소년부를 떠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어른들의 방임과 학대, 가난 등으로 인해 내몰린 소년범이 삶을 새
- 2022-04-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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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노인, 학력·소득 낮을수록 “건강하다” 생각 안해
-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노인의 비율은 해마다 높아졌지만, 성별·소득별·학력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노인보다 여성 노인이, 저학력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남궁은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한국 노인은 점점 건강해질까?’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노인
- 2022-04-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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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 위기' 해답은 일자리… 한국고용정보원, 4가지 사례 소개
- 지역 청년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화 문제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사례와 모델’ 연구보고서를 5일 발간하며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구감소, 제조업 쇠퇴에 따라 지역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주민등록 연앙인
- 2022-04-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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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들 "체험담 나누자"… 간호시설 입주 정보 공유 늘어
- 초고령사회의 길을 걷고있는 일본에서는 최근 노후를 보낼만한 개호시설(요양 혹은 간호시설)에 대한 정보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의 단카이세대(1차 베이비붐세대)가 고령자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2차 베이비붐세대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일본의 고령자 비율이 35.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노후를 보낼 시설에 많은 관심이 모
- 2022-04-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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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가을·겨울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백신 추가접종 검토
- 방역당국은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접종 계획을 추가로 수립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4차 접종 외에도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30일 50세
- 2022-04-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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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 “해외 여행중 코로나 확진된다면 경비 지원”
- 하나투어가 기획 여행상품 이용 고객에 한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격리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기획여행상품은 프리미엄·스탠다드·세이브 세 가지로 나뉘며 상품에 따라 지원 내용이 달라진다. 먼저 현지 격리로 귀국일을 변경할 경우 1회에 한해 항공권 재발권을 지원하고, 귀국일 변경이 불가한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신규 발권을 지원한
- 2022-04-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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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계약 분쟁 생기면… "서울시가 해결"
- 서울시가 계약해지, 임대료 인상, 권리금 반환 등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조정위원회 참석이 어려운 영세 상인들의 편의를 위한 행정이다. 서울시는 각종 상가임대차 분쟁 조정 요청 사건과 관련해 4월부터 분쟁조정위원들이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 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쟁 사건을 조정·심의한다고 밝혔
- 2022-04-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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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물가 4% 상승... 유류세 30% 인하는 5월부터
- 3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4.1% 올라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식용류 가격까지 오르자 20%였던 유류세 인하폭을 최대치인 30%로 내리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1%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는 5%가 올랐다. 외식물가는
- 2022-04-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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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여생의 가족으로 주목받는 이유
- 예전에는 집에서 기르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상’으로 인식해 애완동물이라 했지만, 이제는 사람과 ‘심적 친밀감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 부른다. 신문이나 광고에서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는 문구가 심심찮게 보이는 현재, 동물들은 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참고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한겨레
- 2022-04-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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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저소득층 풍수해보험료 전액 지원받아
- 행정안전부는 취약계층에 대해 풍수해보험료 전부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풍수해보험법’을 개정하고, 전부 지원할 수 있는 대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풍수해보험법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반복된 풍수해로 스스로 회복할 힘을 잃은 경제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
- 2022-04-05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