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은 누가 만들어 줄까 하는 의심이 들던 젊은 시절엔 스스로가 개척하여야 한다는 강한 의지 하나면 무서울 것이 없었다. 나이가 들고 삶의 연륜이란 것이 묻어 있는 지금은 거울 속의 나와 마주하면서 지금까지 만들어 온 시간들을 점검하게 된다.
날마다 보는 내 얼굴이지만 그 얼굴이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얼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점심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하는 오찬이다. 지난 6월 이베이가 실시한 버핏 회장과 함께하는 연례 자선 오찬 참석 경매의 낙찰 금액은 346만 달러(약 40억원)였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등 최고의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버핏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이면서 뛰어난 혜안과 겸손한 자세로 존경받는
“현경 교수를 인터뷰하시겠습니까?”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순간 멍해졌다. 그녀는 유명인사다. 세계인을 상대로 여성과 환경, 평화를 말한다. 이념의 장벽을 쌓지 않는 종교학자로 180년 역사의 미국 유니언신학대학(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the City of New York, UTS)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종신교수이기도 하
지난 7월 7일 걷기 모임 아름다운도보여행(이하 아도행)의 남산 밤 산행에서 송주희(宋周憘·59)씨와 이숙희(李淑姬.62)씨를 만났다. 아도행에서도 알아주는 단짝이라는데 아니나 다를까 빨간색 커플 워킹화를 신고 걷기 모임에 등장했다. 이 두 사람이 친구가 된 지도 어언 33년. 결혼하고 얼마 안 돼 같은 고향 출신의 주류 사업을 하던 남편들 소개로 처음 만
나는 1952년 경남 합천군 초계면의 한 시골 마을 방앗간 집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우리 집은 아들만 여섯인 아들 부자 집이다. 원래 어머니는 아들만 일곱을 나으셨는데 첫 째는 돌도 못 넘기고 잃었다고 한다. 그 후 집안의 귀한 첫 아들로 태어난 나는 태어난 후 사흘 동안 눈을 뜨지 않아 부모님의 애를 태웠고, 어릴 때 비행기만 떠도 놀라서 경기가 드는
‘상대방의 눈으로 보고 상대방의 귀로 듣고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 인상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인상학자라는 것을 아는 상대를 만나면 가장 많이 물어 오는 말이 “저는 언제 돈을 벌 수 있어요?”이다. 그러면 “그러게요, 언제 돈을 벌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으며 제일 먼저 상대방의 눈을 보게 된다.
그 이유인즉 그 말을 하는 상대
“어느 언론사 기자가 문주장학재단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내가 환갑이 되기 전에 기금 200억 원 달성이 목표라고 마음대로 쓴 거야. 그래서 당신 때문에 200억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랬지. 그래서 달성해 버렸어(웃음).”
국내 디벨로퍼(부동산개발 업체) 1세대의 대표주자인 문주현(文州鉉·58) MDM 한국자산신탁 회장은 유쾌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 말에서
1. 가락지를 낀 용의 꿈
필자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나의 할아버지는 용꿈을 꾸셨단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용의 다리에 가락지가 끼어 있어 그것이 무엇인지 걱정스러웠다고 하셨다. 그 덕택에 필자가 양자로 가서 잘 살 수 있었음에도 할아버지는 당신 손자를 남겨 두는 결심을 하고 나의 사촌 형을 양자로 보내셨다고 한다. 필자는
이투데이 뉴스 화면에 관심 가는 기사가 떴다. 바로 우리 동네 경전철 이야기이다.
‘난항 겪는 서울 경전철, 우리 동네 경전철 어디까지 왔나?’라는 제목으로 위치를 보니 필자가 사는 동네를 지나는 우이~신설동 노선이다. 필자가 사는 동네는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는, 서울에서도 개발이 덜 되고 자연적 환경이 좋은 곳이다. 이곳은 풍치지구로 지정되어 높은 건물
“오늘만 해도 태안군 안면도, 양평·가평을 갔다가 내일은 대구로 갑니다.”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질문을 건네자 덤인 정경자(鄭京子·50) 대표의 카랑카랑 애교 섞였던 목소리가 풀이 죽으며 답한다.
바빠서 달리 할 말이 없다는 표정이다. 집안일로만 여겼던 ‘정리하고 수납하는 일’을 전문 분야로 끌어올린 주인공 정경자 대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스며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