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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흡 한반도메밀순례단장 “무미의 미를 찾아서”
- 은퇴 후 공허함이 들이칠 때 필요한 건 자극이 아닌 여백일지도 모른다. 그 여백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한반도메밀순례단’은 특별한 제안을 건넨다. 박승흡 단장을 주축으로 10여 년 전부터 메밀 맛을 좇아 전국 방방곡곡을 걷고 있는 이들. 함께 걷는 맛의 순례를 풍류라고 말한다.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
- 2025-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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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여행 베테랑] ④ 민창현 씨 “두 바퀴로 2239㎞, 일흔의 도전”
-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대기
- 2025-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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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여행 베테랑] ② 심산 씨 “깊은 산 바위에 새긴 우리 문화 찾아서”
- ‘버킷 리스트’라는 말은 죽음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일 목록을 적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소망을 꼭 죽기 전에만 이뤄야 할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소망을 이루는 적기가 아닐지. 이에 꿈꿔온 여행을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지면에 초대했다. 각자의 사연과 철학으로 독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시집
- 2025-08-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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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한 대숲, 그리고 ‘비밀정원’의 깊은 정취
- 쌍산재(雙山齋)는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이다. 운조루, 곡전재와 더불어 구례군의 3대 전통가옥에 속한다. 면적은 5000여 평(약 1만 6528㎡)에 달해 널따랗다. 공간을 주도하는 구조물은 10여 채의 한옥들이다. 방점을 정원에 찍을 수도 있다. 조선 양반가의 별장인 이른바 ‘별서정원’이 공존한다. 수려하고 담박해 품격 넘치는 정원이다. 2018
- 2025-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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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여행은 당신의 여행과 다르다
- 시기적으로 8월은 여름휴가가 한창인 계절입니다. 시니어의 여행은 특별해야 합니다. 단순히 체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걸어온 길이 다른 만큼 ‘삶의 질’과 ‘의미’를 중심에 두고 여유 있는 일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여행 계획을 해야 합니다. 달라진 가족·가구의 형태에 따라 여행 모습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 2025-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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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농담과 위트
- 샛노란 개나리꽃을 바라보며 현기증을 느낀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 저문다. 앳된 청순으로 눈을 홀리던 봄꽃들, 무엇이 그리 급한지 매정하게 그냥 떠난다. 더 놀다 가도 좋으련만, 공연히 사람의 마음만 들쑤셔놓고 재 너머로 사라진다. 황산들꽃정원으로 가는 시골길 양편 숲에 가득한 건 봄꽃 대신 이젠 초하의 녹음이다. 남도 특유의 황토밭과 황톳
- 2025-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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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보는 봄날의 꽃들
- 우림정원엔 볼 만한 게 많다. 정원 초입에 있는 냇물부터 눈요깃감으로 충분하다. 낮고 수줍은 물결이 윤슬을 반짝이며 흘러간다. 정원을 보러 왔다가 저 곱살한 물길의 행선지가 궁금해 둑을 따라 그만 먼 곳으로 걸어간 사람도 있으리라. 정원으로 들어선다. 느티나무 노거수 아래를 지나 산책길로 접어들자 일변 숲의 피톤치드가 훅 끼쳐온다. 소로 양쪽엔
- 2025-06-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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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유도하는 친절한 정원… 전남 해남군 ‘문가든’
- “문가든? 아, 좋지. 직접 가보소. 말이 필요 없네!” 해남에 사는 지인에게 들은 말이 그랬다. 해남엔 민간정원이 서너 개 있는데 그중 문가든이 좋다고 했다. 좋은 정원이란 어떤 걸까? 다채로운 수종들의 경연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정원? 인공의 개입을 자제한 대신 야생성을 돋운 정원? 나무들과 마주 앉아 우아한 대화를 나눌 만한 벤치가 있는 친절한
- 2025-05-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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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세찬 언덕 위, 태연한 나무들을 만나다 ‘사니다정원’
- 새봄이 왔다. 그러나 조석으론 앙칼지게 싸늘해 긴가민가하다. 3월 초의 날씨는 변덕스럽다. 영동지방 산간엔 며칠 전 폭설이 쏟아졌다. 예년과 달리 저 아랫녘 남도에도 아직은 꽃이 드물어 썰렁하다고 들었다. 발 빠른 봄의 전령 매화조차 뜸을 들이고 있다 하니 알조다. 원주시 호저면에 있는 사니다정원에서도 봄의 새뜻한 얼굴을 찾아보긴 어렵다. 겨울의 마
- 2025-04-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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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남으로 볼 일 아니다… 충남 천안시 화수목정원
- 이런! 얼어붙은 겨울날의 화수목정원에 의외로 관람객이 많다. 살을 에는 혹한에 아랑곳없이 정원을 천천히 거닐며 겨울 서정을 즐기는 사람들. 바야흐로 민간정원의 전성기가 도래한 걸까. 전국 곳곳에 개성을 돋운 정원들이 산재한다. 덩달아 정원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머릿속 잡동사니를 비울 수 있는 멍때리기에 적격인 은신처가 드물고, 기댈 만한 언덕도
- 2025-03-21 09:07






![[해외연수 도전기] 목포역장, 셰프 되어 목포로 돌아오다](https://img.etoday.co.kr/crop/360/203/23782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