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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행무상 (諸行無常)
- 우주 만물은 항상 생사와 인과가 끊임없이 윤회하므로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음을 뜻하는 말이다. 문화센터 노래 교실에 다닌 지 20년이 되었다. 갑자기 노래 강사가 그만 둔다고 했다. 이젠 좀 쉬고 싶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노래 강사가 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폐강된다는 것이었다. 새 학기 등록을 하려다가 접수처에서 접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 2018-0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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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던 중 기쁜 소식
- 설날을 맞아 기쁘고 고마운 뉴스가 있어서 같이 기뻐하고 싶어서 올려 본다. 우리 집 도우미 아줌마(이모)의 큰아들이 한의사인데, 대학을 졸업하고 개업비가 많이 드는 서울을 떠나 지방 청주에서 한의원 개업을 했다. 개업할 때는 물론 은행의 대출을 받고 곧 갚을 수 있을 거라 자신 있게 시작했는데 병원 운영이란 것이 임대료니 뭐니 해서 생각같이 쉽지 않아서
- 2018-02-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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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의 요리 배우고 싶으시죠?
-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떡국과 함께 먹으면 좋을 나박김치 만드는 비법을 배울 기회를 가졌다. 강남역 근처 한국전통식품문화관에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선 매주 토요일마다 명인들에게 한국전통식품 비법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공식 지정한 식품명인들과 함께 술이나 한과, 김치, 장류 등을 만드는
- 2018-0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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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미용실 이야기
- 머리를 싹둑 잘랐다. 가뿐하고 개운하다. 동네 미용실에 갔더니 오랜만이라며 반긴다. 갈아입을 가운을 가지고 오면서 "역시 6개월 만에 오셨네요" 한다. 가끔 이용하는 곳이긴 해도 필자가 주로 가는 그 미용실은 우리 동네에서 가장 자그마하고 허름한 편이다. 처음 이 동네에 이사 왔을 때는 나름대로 가장 솜씨가 좋을 것 같은 규모의 큰 미용
- 2018-02-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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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찬 노후 세대를 위한 새로운 주거 대안‘스칸디나비아 코하우징’
- 시니어 코하우징(senior co-housing)은 지역사회 안에서 나이 들어서도 잘 사는 데(aging-in-place) 초점을 두고 개발된 시니어 주택 대안 중 하나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현대 코하우징은 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돼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등으로 전파됐다. 시니어 코하우징은 널찍한 커먼하우스(common house
- 2018-02-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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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식구도 챙기자
- 작년 호텔 디너파티 행사에서 필자는 출입관리 봉사를 맡았다. 1인당 20만 원짜리 티켓이 있는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는 행사여서 출입 통제는 중요한 임무였다. 참석자들은 모두 앉아서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먹었다. 필자와 입구 접수 봉사요원들은 그날 저녁을 굶었다. 주최 측에 여러 번 저녁식사에 대해 문의를 했는데도 서로 우물쭈물 답변을 미뤘다. 정작 봉사 요
- 2018-02-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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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경 동년기자와 함께 창신동 동덕 교정을 추억하다
- 서울시 지하철 1호선 동묘역과 6호선 창신역 사이의 창신동은 최근 예쁜 옛 동네로 주목받고 있다. 낡고 오래되면 ‘뉴타운’이라 이름 붙여 첨단 건축물을 세우고 땅값을 올리는 것이 불과 몇 년 전까지 도시의 운명이었다. 창신동은 개발을 거부하고 주민들의 푸근함을 담아 이른바 재생의 길을 택했다. 창신동 구석구석 남아 있는 기억 중 하나가 바로 동덕여자중·고등
- 2018-0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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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 속에서 더 오래 더 살래
- 100세 시대라고 한다. 과연 100세를 산다는 것은 모든 이에게 축복일까. 저출산과 맞물린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여러 면에서 불안한 미래를 암시하고 있다. 주거 문제도 마찬가지다. 라이프사이클이 바뀌면서 시니어들에게 집은 더 크고 빈 공간이 된다. ‘노후에 어디서 살고 싶은가?’라는 설문에 많은 시니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답을
- 2018-0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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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이행, 그것이 사는 길
- 전직 상사와 아랫사람 사이 진흙탕싸움이 한창이다. ‘나 살고 너 죽기’이다. 상사에게 토사구팽 당하였다는 하소연부터 아랫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분노까지 다양하다. 상사가 다 부려먹은 아랫사람을 자르는 것을 토사구팽이라면 아랫사람이 상사와 등을 돌리는 것은 배신이다. 언뜻 달라 보이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부산물이다. 추적자와 도망자가 뒤엉켰다.
- 2018-0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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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 영하 15℃의 강한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던 어느 겨울날 저녁, 대학로로 연극 한 편을 보러 갔다.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꽃할배로 유명한 이순재, 신구 선생이 더블 캐스팅된 작품이다. 필자가 보러 간 날은 신구 선생이 열연을 했다.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호통을 치는 광고로 매력을 발산하던 신구 선생. 고집불통
- 2018-0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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