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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엄마의 미국 이민 이야기] (9)백발의 미국 노인들
- 미국은 노인천국이다. 그러나 백인 노인들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 외로움이 그 한 몫을 차지했다. 미국의 노인들은 대체로 검소하지만 부유하고 고독한 만큼 사랑도 넘쳤다. 미국인들이 인정머리 없고 이기적이라고 누가 그랬는가. 자본주의가 넘치는 미국에 살면서 얻을 것과 배울 것은 끝이 없었다. 하얀 은발머리가 햇빛에 반짝이며 곱게 단장한 백인 할머니 한 분이
- 2016-07-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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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 & Still Alice
- 미국 하버드대학의 언어학 교수이고 남편은 생물학 교수이며 법학과 의학을 전공한 자식을 둔 1남 2녀의 사랑이 많은 어머니 엘리스. 그런 엘리스에게 조발성 알츠하이머가 찾아오며 영화가 시작되는데 조발성 알츠하이머는 거의가 유전성이며 65세 이전에 나타나며 진행이2~3년 안에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고 영화는 설명한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알츠하이머는 진행 과정
- 2016-07-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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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영화] 7월의 추천 영화
- ◇ 고행길에서 극복하는 인생의 고난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페 케르켈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과로와 무기력증에 빠져 있던 하페 케르켈링이 800km 산티아고 순례 길에 오르며 얻은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홀로 걷는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는 ‘이 길은 당신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다
- 2016-07-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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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그런 마음이었으면
- 책 한 권을 펼쳤다. 미국에서 이민 생활할 때 선물받은 책이었다. '이제야 나는 삶을 얘기할 수 있겠네'라는 제목으로 한 젊은이가 중병이 들어 죽음을 맞이하며 담담하게 써 내려간 내용이었다. 그는 지나온 날에 신명 나게 살아왔지만 병들어 지치고 나약해진 현실의 영혼 앞에 지나온 삶과 남은 삶의 회한, 인생에 대한 후회와 간절함 들을 하나님 앞에 의지하는 내
- 2016-06-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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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서전] 모성애 꽃은 그렇게 피어났다
- 첫번째 오남매가족사진, 1번 임산부필자 3번 40대의필자 4번 빛바랜 가족사진들 6번 두딸과 필자모습 카네이션 꽃들이 만발하는 5월이 되면 유년 시절의 필자는 그리움 반 미움 반으로 시들어진 꽃다발을 가슴에 품고 엄마를 그리다 잠이 들곤 했다. 어린 마음속에서 흘린 눈물은 차곡차곡 쌓여 강하고 모진 모성애를 잉태하기 시작했다. 눈물 속의
- 2016-06-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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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민이야기 (1)이산가족의 만남
- 1998년 8월 남편은 왕복 비행기 표 1장과 이민 가방에 달랑 옷가지 몇 벌을 담아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했다. 6개월에 걸쳐 필자가 설득시키고 단행한 1차 이민이었다. 온 나라에 경제 위기와 그 도미노 현상으로 가정이 휘청거려 별다른 대책이 없어 무조건 단행한 모험이었다. 온 살림에 빨간 딱지가 붙고 집은 경매로 날아갔다. 게다가 여기저기 쏟아지는 빨간
- 2016-06-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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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년기자 칼럼] 고독력 키우기 조 왕 래
- 퇴직하고 갑자기 갈 곳이 없어지면 세상을 잘못 산 것처럼 자기비하에 빠져든다. 아내의 눈치도 보이고 아내도 친구들로부터 ‘요즘 너 남편 뭘 해?’ 하는 소리에 답변이 궁해진다. 아파트 경비도 나를 곁눈질로 쳐다보며 ‘이 시간에 이 사람이 왜?’ 하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불러서 함께 놀러 다닐 만만한 친구도 없다. 노인정이나 경로당에 가기는 죽기보다 싫다.
- 2016-06-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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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유혹 Part 1 문사철] 문사철(文史哲)이 묻어나는 삶, 인문학과 교제하다 성찰에 빠지다
- 박원식 소설가 인문학 열풍이 거세다. 인문학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강좌와 콘서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얼마 전 나는 찻집에서 지인을 기다리다가 옆 자리에 앉은 50대 꽃중년들이 열띤 토론을 하는 걸 보았다. 조정래의 장편소설 을 두고 벌이는 갑론을박이었다. 은 여순반란사건부터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격동과 굴곡을 파헤친 소설
- 2016-06-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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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년기자 칼럼] 전원생활 도시서 즐기기
- 친구들과 오르는 경기 동두천 마차산은 온통 연두색 파스텔화다. 정상에서 태풍급 폭우를 맞으면서도 누구 하나 힘들어하지 않았다. 나무 향기 가득하고 쏟아지는 빗줄기가 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씻어낸 쾌적한 ‘전원’이기 때문이다. 시니어는 은퇴 후 편리한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원에서 살다가 짧게는 수 개월, 길게는 몇 년 사이에
- 2016-05-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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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유재의 미술품 수집 이야기] 밤의 고독, 달밤의 설렘
- 이재준(아호 송유재) 北風吹雪打簾波 북풍이 눈보라를 몰아 발을 치는데 永夜無眠正若何 긴 밤에 잠 못 드는 그 마음 어떠할까. 塚上他年人不到 내 죽으면 무덤을 찾는 사람 없으리니 可憐今世一枝花 가여워라 이 세상의 한 가지 꽃이여. 조선조 평양기생 소홍(小紅)이 지은 것으로 전해 오는 한시(漢詩) 칠언절구(七言絶句)를 새긴 김상유(1926~200
- 2016-04-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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