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인복지 선진국 대사로부터 듣는다③]‘복지천국’ 노르웨이도 고령화에 연금개혁
- ‘26억짜리 저택에 사는 목수와 학자금 대출 갚느라 고생하는 판·검사.’ ‘18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1년에 무조건 평균 230만원 지급, 접시닦이로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했을 경우 월 400만원.’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의 박노자 교수는 지난해 펴낸 책 ‘나는 복지국가에 산다’를 통해 노르웨이의 일상을 이렇게 묘사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 2014-02-20 07:27
-
- [추억속으로]고등학교 시절에 운동장에서 행하던 제식훈련
- ‘브라보마이라이프’ 시니어기자단 1기로 선발된 강애수님이 보내온 글을 싣습니다. 두 남매를 둔 강애수님은 목원대 기악과 출신으로, 결혼하기 전부터 음악학원을 5년 정도 운영했는데 연년생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학원운영을 접어야만 했던 경력단절 여성중 한 분이십니다. 큰 딸은 카드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중이고 둘째 아들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첫 취업에
- 2014-02-19 07:45
-
- [테마기획-나이들수록 소통에 힘써라] ①건강한 疏通은 '행복과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대접 받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일단, 나이가 들어 갈수록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짐을 나타낸다. 나이가 들고 성공할수록 자신도 모르는 사이 뻣뻣해지고 권위적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은 소통을 위해 애쓰더라도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
- 2014-02-18 18:02
-
- [시니어 기자 리포트]“내 나이가 어때서, 노인들의 성 이제는 말하고 싶다“
-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성, 이대로 감추기만 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사회적 편견이 강한 편이다. 더구나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이나 성문화사업 등은 많이 있지만 노인들을 위한 것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노인들이 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남사시럽게, 부끄럽지도 않나?, 주책이 없어"이런 생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
- 2014-02-18 17:54
-
- 제빵사로 변신한 김병헌 LIG손보 사장 “소외된 이웃과 희망 나눌 것”
- 김병헌 LIG손보 사장이 제빵사로 변신했다.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18일 LIG손보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적십자 봉사센터에서 김 사장은 머핀, 단팥빵, 크로와상, 쿠키 등을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에서 부터 빵 굽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김 사장과 LIG희망봉사단원
- 2014-02-18 17:38
-
- [시니어 투자상품]신한금융투자, ‘신한Neo50플랜’ 서비스
- 베이비부머의 은퇴시대가 도래하면서 최근 가장 부각되고 있는 단어가 바로 ‘은퇴’다. 한국 베이비붐 후반기에 태어나 격변하는 사회를 온몸으로 경험한 새로운 50대, 즉 Neo50 세대들은 ‘과거 50세와 지금 우리는 완전히 다르다’를 강조하며,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같은 새로운 50대를 위한 은퇴자산관리
- 2014-02-18 17:30
-
- [특별자문단 칼럼]베이비부머 은퇴 대책, 지혜 발휘해야-박기출 소장
-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은퇴자 수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이들 베이비부머의 상당수가 자신의 노후를 위해 투자할 여유도,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퇴직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는 대규모로 은퇴를 맞이하는 첫 세대다. 이는 그만큼 은퇴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
- 2014-02-18 14:13
-
- [특별자문단 칼럼]노년의 자산 관리-이성민 팀장
- 경제적 발전을 통하여 사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소득수준은 향상되었고 평균 수명은 연장되었다. 그러나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지고 의지할 곳이 부족하여 여러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는 우리 사회 전반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가구의 월평균소득은 노인 외 가구의 30% 수준밖에 되지 않으며, 특히 소득 구성을
- 2014-02-18 07:59
-
- [귀농정착 성공사례(3)] 농촌으로 간 디자이너, 마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 -황정임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지원과 농업연구사- 김주성씨가 있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에 거의 온 것 같은 느낌을 들 때였다. ‘새농어촌건설운동’사업지임을 알리는 커다란 나무 기둥이 마을 어귀 양 옆으로 우뚝 솟은 것이 눈에 들어온다. 솟대로 장식되어 있는 이 나무 기둥들은 하월천리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김주성씨가 마을 이장으로 있
- 2014-02-17 18:45
-
- “배움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
- 지난 14일 열린 대구보건대 졸업식. 젊은 학생들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두 학생이 있다. 주인공은 이 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김복례(75) 할머니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김종철(63) 교수. 김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놓친 배움의 기회를 늦게서야 이은 뒤 이날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다. 김 할머니는 길거리에서 국수를 팔
- 2014-02-1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