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0일 전북지역본부에서 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공공데이터 구축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을 총괄 지원하고,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여름 분위기. 그렇다고 멍하니 집에만 있을 순 없다. 답답하고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자연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때가 때인 만큼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지킨다면 더욱 즐겁고 건강한 여행이 될 것이다.
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참고 한국관광공사 여행 경로별 안전 여행 가이드
[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국 방문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2, 3차 감염사례가 보고되며 지역사회에서의 예방 필요성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자생의료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끈다.
강남, 잠실, 청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자
설을 앞두고 영등포 전통시장을 찾아갔다. 설 대목이라서 시장 전체가 깨끗하게 정리됐다. 옛날 상품들이 거의 모두 갖춰져 있는 게 영등포 전통시장의 특징이다.
상인들은 영등포 전통시장을 “서민들의 쉼터와 같은 곳” 또는 “옛 시골 시장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시장 골목이 오래되기도 하고 아직 리모델링도 안 돼 허름하고
대구 청라언덕으로 가는 길에 가곡 ‘동무생각’을 흥얼거렸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어릴 적 배운 노래인데도 노랫말이 또렷이 떠올랐다. 우리나라 근대 풍경을 묘사한 벽화 골목을 지나자 야트막한 언덕이 나타났다. 정원으로 가꾼 언덕 위에 붉은 벽돌로 지은 서양 주택 세 채가 그림처럼 자리했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있는 법. 일본의 북쪽 섬 홋카이도는 최근 TV 속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목받았다. KBS2 ‘배틀트립’, SBS ‘동상이몽2’, JTBC ‘뭉쳐야 뜬다’, tvN ‘짠내투어’ 등을 통해 홋카이도가 소개됐다. 이곳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역시 시원한 기온과 가까운 날씨에 있다. 직항 항공편의 비행시간은 2시간 4
‘남원’ 하면 춘향, ‘춘향’ 하면 광한루원만 생각났다. 남원에는 진정 광한루원 말곤 갈 데가 없을까 궁리하던 때에 마침 김병종미술관이 개관했다. 미술관이 좋아 남원에 들락거렸더니 식상했던 광한루원이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오래된 동네 빵집과 걷기 좋은 덕음산 솔바람길도 발견했다. 이 산책로가 미술관과 연결되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뻤던지. 남원을 여행하
어린 시절 어머니 손에 이끌려 집 근처에 있던 금천교시장(현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을 다니면서 맡았던 음식의 향기는 지금도 나의 후각에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어쩌면 나의 음식 취향은 그 때 이미 결정되었는지 모른다. 간장떡볶이, 오징어 튀김, 감자를 으깨 만든 크로켓(고로케) 등등.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 들러서 추억의 냄새를 맡곤 한다.
200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독특한 전시가 열렸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패션 아이콘인 아이리스 아펠(Iris Apfel)의 옷장을 소재로 한 전시였다. 당시 아펠의 나이는 83세였다. 그녀의 옷장에는 1960년대의 파리 패션을 대표하는 주요 의상은 물론, 터키의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사 모은 다양한 색감의 의상과 티베트 지역의 보석이 가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