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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코로나19’ 이슈 팩트 체크!
-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국민들의 공포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확진자가 점점 늘어 갈수록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언제 어떻게 감염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생기는 근거없는 소문들도 많은데요 과연 그 소문들이 모두 진짜일까요? Q.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 과연 안전할까? A. 확진 환자가 다녀간 병원, 식당 등은 보건소가 직접 철저히 소독한다. 소독이 완료된 의료기관, 식당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Q. 중국 당국이 뽑은 감염예방책 ‘마늘’ 효과는? A. 일반적으로 마늘, 김치 등이 좋은 음식인 것은 맞지만 감염 예방과 직접적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Q. 안티푸라민을 코·입·손에 바르면 예방된다? A. 세균이 안티푸라민 냄새를 싫어해 호흡기로 들어오지 못한다는 주장인데, 안티푸라민은 소염 진통제의 일종으로 코로나19 예방과는 관련 없다. Q. 중국에서 오는 택배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A. 사스, 메르스를 기준으로 설명할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제품 표면 생존률이 낮아 일정 기간에 걸쳐 배송되는 제품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Q. 중국산 김치 등 음식을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A. 택배와 마찬가지로 운송 및 수입 과정이 오래 걸려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비말이 호흡기나 점막에 닿아야 감염된다. Q. 코로나19 안내문자 속 수상한 링크의 정체는? A. 코로나19와 관련된 안내, 공지를 사칭하는 스팸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 안내 문자에는 URL이 포함되지 않는다. 즉, 불분명한 링크는 누르지 않아야 한다. Q. 모바일 자가진단 앱이 있다던데? A. 특별 입국자가 아닌 경우 설치가 불가능하다.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은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한국 체류 14일간 건강상태를 매일 입력해야 한다. ◀신종코로나 예방수칙▶ 비누를 이용하여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침 예절 준수하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을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 2020-0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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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들의 일석이조 효과
- 즐기는 취미가 있는가. 부자들의 좀 더 특별해 보이는 그것, 혹은 돈이 없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럭셔리 취미생활을 엿봤다. 브리지 게임에 빠진 슈퍼리치 한국 사람에게 가장 있기 있는 게임이 화투라면 외국에서는 트럼프 카드로 즐기는 브리지 게임(이하 브리지)이 인기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130여 개국 4000만 명이 이 게임에 열광한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지적인 두뇌 게임’이라는 찬사가 따라다니는데, 그 명성만큼이나 이 사교 게임을 즐기는 부호와 사회 지도자도 많다. 당장 부자의 대명사로 꼽히는 워런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이름이 나온다. 두 사람이 함께 브리지를 즐기는 모습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이 이 게임을 소위 광적으로 즐긴다는 소문이 나면서 브리지는 세계 최고 부자의 놀이로 인식됐다. 워런 버핏은 “브리지를 잘하는 사람 3명만 있으면 교도소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빠져 있다. 버핏과 게이츠는 브리지의 장점 등을 알리며 미국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두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니어 세대 치매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브리지 하면 인도네시아 최고의 갑부 마이클 밤방 하르토노도 빼놓을 수 없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인도네시아 최고 부자 50인’에 11년 동안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인물. 하르토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에 브리지를 넣기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다. 특히 그는 당시 79세의 고령에 선수로 참가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중국의 덩샤오핑 전 주석은 마오쩌둥 집권 당시 자본주의의 산물이라며 금지했던 브리지를 숨어서까지 했을 정도로 즐겼다. 이 열성적인 정치지도자로 인해 아시아권에서 중국이 브리지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가 됐다. 이외에도 미국의 아이젠하워, 케네디 대통령,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 등이 즐겼으며, 조훈현 9단도 브리지 게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를 품는 슈퍼리치 3인방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회장은 2000년 항공우주회사 블루오리진(Blue Origin)을 설립했다. 테슬라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년 후인 2002년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를 만들었다. ‘괴짜 CEO’로 알려진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도 2004년 민간 우주탐사기업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을 설립해 우주여행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는 10억 달러(약 1조1825억 원) 이상의 개인 자금을 우주 사업에 투자했다. 버진갤럭틱의 경우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가 되면서 우주여행 사업이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니고 투자가 가능한 분야임을 입증했다. 2000년대 초반 이들이 민간 우주항공사를 만들 때만 하더라도 ‘저게 과연 가능한 발상인가’ 하며 젊은 부호의 허세로 여겼다. 하지만 장난처럼 보였던 도전은 취미에 머물지 않았고 정부산업의 축으로 보던 우주 분야의 문을 열었다. 이들 중 후발주자인 버진갤러틱은 두 회사를 제치고 2018년 12월 민간기업 최초로 탑승객을 태운 우주선의 대기권 밖 여행을 성공시켰다. 성공이 있기까지 각종 사고와 실패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우주여행의 꿈에 꾸준히 다가선 결과다. 특히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민간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여행한 인류 최초의 여행자로서 원대한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해왔다. 지난 1월 8일에는 비행기 모양의 차세대 유인 우주선 ‘버진 스페이스십 유니티’를 공개하며 차근차근 우주 정복의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1인당 약 2억8000만 원을 내면 우주비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인물을 포함, 7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관광객 우주 방문 프로그램인 로켓 시스템 ‘뉴셰퍼드’를 개발해온 블루오리진은 현재까지 11차례의 시험 비행을 마쳤는데,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를 자극하고 마음을 열다 남자들이 특히 빠지면 안 된다고 입을 모으는 것 세 가지가 있다. 자동차와 카메라 그리고 오디오다. 이들 세계에 눈을 뜨는 순간 수천만 원을 쏟아 붓는 일이 어렵지 않게 벌어지기도 한다. 오디오필, 오디오파일 혹은 스테레오파일 등 오디오 애호가를 지칭하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전 세계에 하이파이(Hi-Fi), 하이엔드(High-End) 오디오라 부르는 고음질 음향을 추구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꼭 슈퍼리치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오디오 마니아로 소개된 이는 많지만 심취해온 구력(?)으로 봤을 때 공정곤 전 효성물산 부회장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그는 고가의 오디오 장비로 음악 감상실을 꾸며왔다. 스피커의 경우 1987년 생산된 골드문트사의 아폴로그. 이탈리아 유명 미술가 클라우디오 로타 로리아가 디자인해 세계 최초로 뉴욕 MoMA에 전시됐다. 이 제품의 25주년 특별 한정판 가격은 6억5000만 원이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고교 시절 오디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대학 때부터 빠져 살았다”고 말했다. 레코드판이 많을 때는 1000장이 넘을 정도였다고. 오일머니 축구 구단주, 이것이 돈의 맛 2006년, 군부 쿠데타로 태국 정치권력으로부터 추출됐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2007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인수한 적이 있다. 그 소식이 들리기가 무섭게 다시 주인이 바뀌었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아랍에미리트의 왕자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이 3000억 원에 샀다는 것. 당시만 해도 그저 그런 성적을 보이던 맨시티를 사는 데 들어간 비용 자체만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만수르는 “진정한 부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말로 인수에 관한 언급을 대신했다. 사람들은 중동 부자가 인수한 맨시티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촉각을 세웠다. 그 후 12년 동안 맨시티의 분위기는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다. 2011-201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우승과 준우승을 오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만수르의 전폭적인 투자와 선수영입과 육성은 우승이 멀게만 느껴졌던 맨시티에게 기회를 제공한 셈. 2018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만수르가 맨시티에 퍼부은 돈만 2조1000억 원이다. 그 뒤 2년의 시간이 더 흘렀으니 그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했을 것이다. 그는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물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지원, 차원이 다른 팬 서비스, 유소년 축구클럽 후원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수들 몸값을 조사했을 때 맨시티가 가장 값비싼 선수들을 보유한 구단으로 나타난 바 있다. 맨시티 선수들 몸값 합산가는 10억1400만 유로(약 1조3350억 원). 특히 몸값으로 10억 유로를 넘긴 구단은 맨시티가 EPL 역사 이래 처음이다. 만수르가 맨시티 하나만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지난해 말 만수르는 인도의 축구팀 뭄바이시티FC을 인수했다. 만수르가 운영하는 시티풋볼그룹(CFG)은 이 축구팀의 지분 65%를 인수했다. CFG는 맨시티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FC, 호주 A리그 멜버른하트FC,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등을 소유하고 있다. 뭄바이시티FC는 만수르의 8번째 축구팀이다. 슈퍼리치의 특징 다섯 가지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래 부자의 이웃: 부자가 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쓴 작가인 사라 스텐리 팔라우의 연구를 통해, 미국의 600여 명 부자들이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5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바로 독서, 운동, SNS 활동, 잠, 일이다. 그러면서 부자들은 이와 관련한 활동을 하루든 한 주든 한 달이든 평균적으로 고르게 시간을 할애한다고 강조했다. 취미도 잠도 운동도 성공에 있어 모두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다. 특히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일수록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점에 주목하면서 워런 버핏의 경우 하루의 80%를 책 읽는 시간으로 쓴다고 언급했다. 마크 저커버그도 책읽기를 강조하며 책을 통해 다른 문화와 역사와 기술, 신념을 쌓아갈 수 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특히 운동 습관은 일반인들에 비해 철저했다. 일주일에 6시간 가까이 운동을 하는데 애플의 공동 창업자 팀 쿡은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피트니스센터로 향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주인공 안나 윈투어 역시 아침 5시 45분에 일어나 테니스로 몸을 푼다고.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도 아침에 주로 테니스를 치는데 서핑보드, 수영, 자전거 등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슈퍼리치의 취미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 히브리어 책 읽기 •피터 틸(페이팔 창업자) 체스 두기 (국가대표 출신) •래리 앨리슨(오라클 CEO) 요트 타기(그의 팀은 아메리카스컵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데이비드 록펠러(미국의 전 은행가, 사업가) 딱정벌레 수집(록펠러가 최초로 발견한 딱정벌레에는 그의 이름이 학명으로 붙었다) •구본무(전 LG그룹 회장) 새 관찰(살아생전 집무실에 망원경이 있었고, 조류도감도도 발간하고 새 사랑 사이트도 있었다)
- 2020-0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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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인생에 영감을 준 도서
- 인생에 영감을 준 도서 - by 금난새 생활의 예지 (해리 골든 저) 지금은 절판된 수필집이지만, 수십 년 전 금난새에게 아버지 금수현 선생이 준 지혜와는 또 다른 영감을 불어넣어준 책이다. 저자가 내밀하게 바라본 인간의 모습과 그만의 인생철학을 통해 삶의 방향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전쟁과 평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 1800년대 나폴레옹 전쟁 시기의 러시아 사회를 그린 소설이다. 실존 인물을 포함해 등장인물만 500여 명이 나오는데, 이들을 통해 사회를 향한 풍자를 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과 윤리적 문제까지 아우른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저) 사랑과 전쟁을 소재로 쓴 마거릿 미첼의 단 하나뿐인 작품.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라는 명대사로 유명하다. 1937년 퓰리처상을 받았고, 오늘날까지 영화와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 숱한 음모와 복수의 상황 속 한 인간의 번뇌를 그린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들끓는 복수심, 생사의 기로에 선 불안한 내면 등을 날카롭게 통찰한다.
- 2020-0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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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건강을 생각하며 읽을 만한 도서들!
- 요즘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공포에 흽쓸리기 보다는 사전예방으로 안전하게 건강을 지켜보세요. 이번달은 특별히 건강을 생각하며 읽을만한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 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강신용 저 · 내몸사랑연구소) 한의사인 저자는 원인 모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 핵심 원인이 ‘장누수’라는 걸 깨닫는다. 장누수의 원인과 과정, 그로인한 질병과 치료 방법 등을 여러 연구 결과와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 선엽 스님의 힐링 약차 (선엽 · 마음서재) 출가 후 협심증과 신경계 질환 등을 앓으며 죽음의 문턱을 오갔던 선엽 스님이 그동안 개발한 약차에 관한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약차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와 더불어 82가지 약차의 특징과 효능, 레시피 등을 공개한다. # 내 몸과의 전쟁 (피지컬갤러리 저 · 책들의정원) 늘 새해 목표로 건강과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사람들에게 유튜브 건강 채널의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피지컬갤러리가 ‘내 몸과의 전쟁’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단계별 방법을 전해준다. # 스탠퍼드식 수면 클리닉 달력 (이지현 저 · 이덴슬리벨) 수면전문가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지현 원장이 스탠퍼드대 수면 질환 센터와 UCSF대학병원 수면 클리닉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책이다. 수면 장애를 예방하는 31가지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 브레인 푸드 (리사 모스코니 저 · 홍익출판사) 우리가 섭취하거나 피해야 할 음식의 상세 목록과 그 음식의 영양소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설명한다. 식습관을 통해 뇌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와 더불어 뇌를 위한 24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 약국에서 만난 건강기능식품 (노윤정 저 · 생각비행) 약사인 저자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눈, 장, 여성, 수면 건강을 주제로 건강기능식품을 바르게 이용하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그에 관한 정보와 사용법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들려준다.
- 2020-0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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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브라보! 2020년 2월 축제 일정
- 추웠던 겨울도 서서히 마무리 되는 2월! 새콤달콤 딸기와 싱싱한 대게가 제철을 맞아 이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들이 열리고요~ 2월 8일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와 이른 봄을 만날 수 있는 매화축제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 즐기시고 올 겨울도 알차게 마무리해보세요! # 2020 삼척 정월대보름제 일정 2월 7~9일 장소 엑스포광장 및 오십천둔치 일원 정월대보름을 맞아 1973년 음력 정월보름날부터 시작된 행사다. 삼척 고유의 기줄다리기를 비롯해 천신, 지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와 전통 민속놀이 등이 펼쳐진다. # 휴애리 매화축제 일정 2월 7일~3월 8일 장소 제주 휴애리 매화정원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한껏 만낄할 수 있는 휴애리의 계절축제다. 행사 기간 동물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거위쇼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갤러리팡 사진전 등을 즐길 수 있다. # 논산딸기축제 일정 2월 19~23일 장소 논산천둔치 관내 딸기밥 제철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 드론 만들기, 딸기 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체험해볼 수 있다.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밴드공연, 난타공연, 불꽃놀이 등도 함께 개최한다. # 영덕대게축제 일정 2월 20~23일 장소 영덕 강구항 일원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대게 축제로, 올해는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의 꿈!’을 테마로 열린다. 영덕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뿐만 아니라, 풍물퍼레이드를 비롯한 콘서트와 버스킹도 감상할 수 있다. #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일정 2월 27일~3월 1일 장소 울진 후포항 왕돌초 광장 일원 울진군의 특산물인 대게를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대표 행사다. 대게를 활용한 다양한 시식, 체험 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콘서트와 문화공연도 즐기며 풍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2020 포항 구룡포대게축제 일정 2월 28일~3월 1일 장소 포항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 전국 최대 대게 생산지인 포항 구룡포에서, 많은 생산량을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의 구룡포대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축제다. 대게낚시, 대게퓨전요리 이벤트, 대게깜짝경매 등을 진행한다.
- 2020-0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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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만성질환 중장년, 아침 말고 낮에 운동하세요!
- 만성질환 중장년, 아침 말고 낮에 운동하세요! 추운 날 아침에 운동을 나갔다가 심근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있다. 빙판이나 눈길에서 넘어져 낙상하거나, 한파에 저체온증에도 걸릴 수 있어 겨울철 야외 활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집 안에만 머무는 것보다는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때 기온에 따른 신체와 운동 능력의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해야 운동으로 인한 사고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야외 운동 시 유의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자. 관절 가동 범위 늘리기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면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관절을 구성하는 인대 근육 등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프로 골프 선수들도 겨울엔 관절의 회전 범위가 좁아지는데, 이를 간과하고 평소처럼 힘차게 스윙했다간 허리를 다치기 십상이다. 따라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야 운동 능력이 발휘되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스트레칭은 목이나 팔, 어깨 등을 길게 뻗거나 늘어뜨리는 정적인 동작이다. 지나친 반동을 줘서 허리를 굽히거나 목을 뱅뱅 돌리는 등의 동작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진다. 목을 옆으로 돌려 손으로 가만히 누르거나 가능한 만큼만 허리를 굽힌 뒤 그 자세를 5~30초 정도 유지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실내에서 준비운동하기 항상 가벼운 스트레칭과 웜 업(warm up)을 잊지 말자.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혈관이 유연하지 않은 이들이 야외에서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면 절대 안 된다. 준비운동의 목적은 안정된 상태의 인체 조직을 운동 상태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근육과 관절의 온도를 높여놔야 민첩성, 유연성이 좋아져 부딪히거나 넘어져도 덜 다친다. 준비운동 강도는 몸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좋다. 영하의 온도에 야외에서 준비운동을 하면 체온이 쉽게 올라가지 않을뿐더러 부상 위험도 있다. 가급적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풀고 나갈 것을 권한다. 목과 머리 보온하기 겨울철 운동의 핵심은 체온관리다.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게 효율적이다. 그렇다고 옷을 지나치게 껴입으면 체온이 빠르게 올라가 땀이 많이 난다. 땀은 증발하는 과정에서 체온을 떨어트린다. 목 윗부분으로 갈수록 이런 증상이 심하다. 코와 귀는 피 공급이 크게 줄어 모자, 목도리, 귀마개,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잘 착용해 보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질환자는 오후에 운동하기 기온이 낮을수록 고혈압 환자들은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심장에도 무리가 가 뇌출혈, 심근경색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 비만 환자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시간에 운동하거나, 겨울 동안은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 낮추기 새해가 되면 건강관리를 위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날마다 하겠다고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근육이 충분히 회복하게끔 격일 정도로 일정을 잡아야 무리가 없다. 추울 때는 무거운 것을 순간적으로 들어 올리는 등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데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돼 그만큼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규칙적인 생활에 얽매여 매일 억지로 운동하기보다는 날씨와 몸 컨디션을 고려해가며 강도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 야외 운동 중 금주하기 스키장, 골프장 등 야외 운동을 나갔다가 추위에 언 몸을 녹인다며 술을 마시는 이들이 있다. 술은 아주 잠시 체온을 상승시키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이뇨와 발한 작용을 촉진해 체온을 더 떨어트린다. 뿐만 아니라 체력과 사고력, 판단력이 흐려져 낙상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음주는 삼간다. 운동 후 따뜻하게 목욕하기 운동을 마치면 땀이 식으며 체온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재빨리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게 좋다. 여의치 않다면 여벌의 옷을 준비해 갈아입고 평소보다 몸을 더 따뜻하게 해준다. 또 운동을 심하게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더 쉽게 걸리니 유의한다. 시니어 피트니스 Tip 짧게 자주 운동하기 체력이 좋은 이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 한 번에 오래 동작을 하다 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자칫 부상의 위험까지 생긴다.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중간에 쉬는 시간도 충분히 갖자. 격일로 운동하기 운동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근육과 컨디션 회복도 더디다. 매일 몸에 부담이 쌓인 채로 무리하는 것보다는 하루 쉬고 격일로 운동하며 차차 운동량과 일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몸에 맞게 운동하기 최근에는 유튜브에 소개된 운동법을 따라 하는 이가 많다. 보통 젊은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운동 강도나 동작이 시니어에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몸 상태나 연령대를 고려한 운동법을 찾도록 한다.
- 2020-01-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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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골퍼 김용준 칼럼] 돌아오라 톰 왓슨이여
- 갑자기 가슴 한편이 허전해지는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해 7월이다. 가장 존경하는 골퍼 톰 왓슨(Tom Watson·70)이 PGA 투어 챔피언스를 떠난다는 뉴스였다. 내가 태어난 해에 투어 생활을 시작한 그는 50년 가까이 선수로 활동해왔다. 그런 그가 마침내 투어를 떠난다는 소식이었다. 나는 귀를 의심했다. 뉴스가 발표되기 바로 직전에 믿을 수 없는 기록을 만들어낸 그였기에. 어떤 기록이냐고? 그는 그 주에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나흘 라운드 가운데 사흘 동안 ‘에이지 슈팅’을 기록했다. 골프를 즐기지 않더라도 에이지 슈팅이 뭔지 아는 독자는 많을 것이다. 골프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더 적은 타수로 18홀 경기를 마치는 것’ 아닌가? 평생 단 한 번만 기록해도 꿈같을 대기록이다. 어디 홀인원을 거기에 갖다 대랴! 그런데 한 대회에서 나흘 중 사흘이나 에이지 슈팅을 기록하다니! 그것도 ‘더 시니어 오픈’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 말이다. 마법 같았다. 그는 첫날 69타를 쳤다. 그리고 이튿날 68타를 쳤고. 하루 건너뛰고 마지막 날 다시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공동 17위. 70세 생일을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둔, 노장 중에서도 노장 골퍼의 기량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기록이었다. 아내 위해 골프를 내려놓다 그런데 그 대회가 끝나고 바로 은퇴 발표를 한 것이다. 앞으로 대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아니, 이렇게 잘 치는데, 아직 칼날이 서 있는데 왜 벌써 은퇴를 한다는 거지?’ 뉴스를 좀 더 보고서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 힐러리 왓슨이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어서 그렇다는 내용이었다. “아내와 함께하기 위해 투어를 떠난다”고 그가 밝혔다는 것이다. 그랬다. 그의 아내는 2017년에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 기적처럼 완치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시 재발한 것이다. 프로 골프대회 출전을 ‘투어’라고 부르지 않는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건 다 짐작할 것이다. 톰 왓슨이 에이지 슈팅을 연거푸 기록한 ‘더 시니어 오픈’은 영국에서 열렸다. 그의 집은 미국이고. 그는 ‘더 시니어 오픈’보다 한 달 앞서 일본에서 열린 ‘마스터 카드 재팬 챔피언십’에 참가할 때도 혼자였다.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나갈 때도 집을 멀리 떠나기는 마찬가지였을 테고. 동부에서 서부로 남부에서 북부로. 그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를 위해 인생의 전부와도 같은 골프를 내려놓기로 한 것이다. 젊은 시절 PGA 투어에서만 39승을 올린 톰 왓슨은 선수생활 마무리를 그렇게 했다. 10여 년 전 ‘2009 디 오픈’에서 59세란 나이로 우승 문턱까지 갔던 톰 왓슨. 그때 그 명승부를 잊을 수 없다. 내가 골프에 입문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다. 그해 순수 독학으로 화이트 티에서 처음 언더파를 친 나는 골프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디 오픈’ 마지막 날 중계방송을 봤다. 내게는 작은아버지뻘 되는 골퍼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 아닌가? 그가 바로 톰 왓슨이었다. 그때만 해도 그가 누구인지 잘 알지 못했다. 그는 18번 홀에서 두어 발짝짜리 퍼팅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 퍼팅이 들어가면 디 오픈 최고령 우승이 기록된다”고 해설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디 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솔직히 그때는 제대로 몰랐다. 그래도 덩달아 숨을 죽였다. 그는 차분히 퍼팅 루틴을 밟았고 스트로크를 했다. 우승보다 값진 ‘명승부’ 아~! 내 탄식과 함께 그 퍼팅은 빗나가고 말았다. 그는 먼저 경기를 마치고 혹시나 하고 기다리던 선수와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은 네 홀을 쳐서 점수를 합산했다. 그때만 해도 그랬다. 한 홀씩 승부를 겨루는 ‘서든 데스’가 아니었다. 명색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디 오픈’ 아니던가. 나는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 톰 왓슨을 응원했다. 결과는? 내 바람과는 반대였다. 그는 그렇게 우승을 놓쳤다. ‘디 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도 물거품이 됐고. “너무 지쳐서 연장전에서는 걸음을 떼기조차 힘들었다”고 그는 소감을 밝혔다. 그해 ‘디 오픈’ 소식에 우승자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었다. 온통 준우승을 한 톰 왓슨 얘기뿐이었다. 당시 우승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훗날 사람들은 2009년 디 오픈 우승자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준우승을 한 선수가 톰 왓슨이라는 사실만 생각할 것이다”라고. 그가 한 예언은 맞았다. 나도 그해 우승자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했다. 최근에 찾아보고 나서야 스튜어트 싱크라는 대선수였음을 알게 됐다. 그 명승부를 보고 나는 톰 왓슨을 존경하게 됐다. 내게 큰 감동을 준 그가 투어를 떠난다고 하니 서운했다. 얼마 전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얼마나 상심이 클까. 사랑하는 배우자를 떠나보내고 인생의 전부였던 골프도 내려놓은 톰 왓슨. 이제 다시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일까? 문득 지난해 투어를 떠나면서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이 떠올랐다. “영원히 투어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믿기로 했다. 그가 투어 무대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그래서 내게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임을. 톰 왓슨이여, 돌아오라! 김용준 한마디로 소개하면 ‘골프에 미친놈’이다. 서른여섯 살에 골프채를 처음 잡았고 독학으로 마흔네 살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가 됐다. 제법 큰 사업을 하다가 아예 골프의 길로 나섰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는 경기위원 교육과정 최고단계 타스(TARS, Tournament Administrators and Refree’s School)를 최우수 성적으로 수료했다. 그때 한 공부를 밑천으로 현재 KPGA 경기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평소 말이 앞선다고 욕을 먹는가 싶더니 그 재주를 살려 방송인으로도 변신했다. 골프채널코리아에서 골프 중계 해설을 맡고 있다. 골프쇼 ‘필드 위의 사냥꾼’에 출연해 예능 기질도 뽐내는 중이다.
- 2020-01-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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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0년 한 해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
- 2020년 한 해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 - by 유성호 단순한 진심 (조해진 저) 프랑스로 입양된 주인공이 임신 후 자신의 뿌리를 찾아 한국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화를 그린다. 소설 속 인물들은 시공간을 넘어 우연히 마주치는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데 몰두하며 차츰 타인과 소통하고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이은규 저) 2012년 첫 시집 ‘다정한 호칭’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던 이은규 시인이 7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책에 담긴 49편의 작품들에서도 시인의 섬세한 시선과 아름답고 우아한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정민 저)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30여 년 학문의 길을 걷는 동안 삶의 길잡이가 되어준 사람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무수한 시절이 빚어낸 삶의 단면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필자 특유의 필치가 녹아든 산문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 윤동주 평전 (송우혜 저)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를 되새길 수 있다. 북간도의 역사와 당시의 시대 상황, 일경의 극비취조문서, 일본 경도재판소의 판결문 등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작가의 예리한 분석이 숭고한 시인의 삶을 재조명한다.
- 2020-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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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나를 발견하게 하는 추천 도서들
- 단편소설 ‘어떤 갠 날’로 등단한 후 집필 활동과 더불어 수십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겨온 부희령 작가. 나를 발견하게 하는 추천 도서들 - by 부희령 ◇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존 쿳시 저) 도스토옙스키가 소설 ‘악령’을 집필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작가에게 창작이란 배반이고, 영감이란 악마의 선물과 같다고 비유하며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쾌락과 고통을 넘나드는 작가의 근원적 욕구에 대해 말한다. ◇ 주기율표(프리모 레비 저) 주기율표상의 원소 하나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상되는 이야기들을 원소 이름을 딴 21개의 장으로 나눠 설명했다. 유년 시절의 추억과 역사적, 윤리적 성찰을 관통하는 주제와 저자의 꿈 또는 환상의 허구 세계까지 아우른다. ◇ 빼앗긴 자들 (어슐러 르 귄 저) SF 작가 어슐러 르 귄의 장편소설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다. 쌍둥이 행성인 우라스와 아나레스의 상반된 모습을 통해 사회를 지배하는 제도의 모순, 남녀차별과 종교, 과학의 문제 등을 투영한다. ◇ 붓다 브레인 (릭 핸슨, 리처드 멘디우스 저) 마음 훈련을 통한 뇌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이 일상에서 느끼는 연민, 공감 등의 감정이 실제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과학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나아가 명상수련을 통해 지혜롭게 사는 방법도 제시한다.
- 2019-1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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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조선의 미식가’와 더불어 읽을 만한 추천도서
- ‘조선의 미식가’와 더불어 읽을 만한 추천도서 - By 주영하 ◇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장선용 저) 시어머니가 외국에 사는 며느리들에게 틈이 요리법을 적어 보낸 편지를 엮은 책이다. 누가 만들더라도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재료와 양념의 분량을 정확히 계량해 음식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 서울의 전통음식 (이귀주 저) 우리 전통음식을 끼니의 차원을 넘어 문화적 측면에서 재조명한다. 수백 년 역사 동안 조상들의 지혜로 체질에 맞게 만들어지고 발전되어온 전통음식야말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합리적인 음식임을 알게 한다. ◇ 식탁 위의 한국사 (주영하 저) 식객에서 고객으로 변모한 근대 외식업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국밥집, 대폿집 등의 주요 메뉴인 설렁탕, 갈비, 빈대떡 등을 아우르는 한국 음식 100년 역사를 통해 일상 속 음식에 투영된 문화와 역사를 읽어낸다. ◇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주영하 저) 신발을 벗고 앉아 식사를 하고, 찌개를 나눠 먹는 등 한국인 특유의 식사 방식에 대해 다양한 사료를 통해 들려준다. 책을 읽고 나면 왜 우리가 이렇게 먹고 마실 수밖에 없었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 2019-11-15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