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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놀이에 신난 두 남자
- 넘어져 부서져도 눈 덮인 산을 그리워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참아가며 설상 경사로를 질주했다. 수줍은 미소로 시작한 두 사람의 인터뷰는 시간이 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더했다. 사람은 이렇게도 살 수 있다! 겨울 놀이에 인생을 던진 두 남자를 만났다. 이들은 1994년 처음 만났다. 도봉산에 있는 한국등산학교에서. 전영래(55) 씨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
- 2019-1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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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서스 3국의 신비 ‘신과 신화와 인간의 땅’
- 프로메테우스에 관해서는 네 가지 전설이 있다. 첫 번째 전설에 따르면, 인간들에게 신의 비밀을 누설했기 때문에 코카서스 산에 쇠사슬로 단단히 묶였고 신들이 독수리를 보내 자꾸 자라는 그의 간을 쪼아 먹게 했다고 한다. 두 번째 전설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는 쪼아대는 부리 때문에 고통스러워 점점 깊이 자신의 몸을 바위 속 깊이 밀어 넣어 마침
- 2019-1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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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식사, 알랭 뒤 카스~
- 먹는다는 게 요즘처럼 소란스러웠을 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방송마다 먹방이 지천이고 숱한 맛집 정보와 요리 프로그램이 판을 친다. 셰프들이 방송 채널만 돌리면 나타난다. 연말이 가까워져 오니 요리 얘기가 더욱 늘어난다. 지난 가을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봤던 세계적인 셰프의 영화가 떠올랐다. ... ‘알랭 뒤 카스: 위대한 여정’ ....
- 2019-1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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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걷고 실비로 먹는 ‘Road & food' (3)
- 여수엑스포역은 관광지 철도역으로는 만점짜리 자리에 있다. 열차에서 내려 역 구내를 빠져나오자마자 엑스포 전시장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 왼쪽에서는 쪽빛 바닷물이 넘실댄다. 일정이 바쁜 사람들은 열차 도착 시각에 맞춰 역 앞에 긴 줄로 늘어서 있는 택시를 바로 잡아탄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끌리듯 엑스포 전시장으로 직진한다. 높낮이 없이 평평하게 설
- 2019-1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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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인생 포기한 걸로 알지만
- 생활이란 우리가 자주 착각하는 것처럼 멍에가 아니라 사방으로 열린 활공장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지향에 있다. 오체투지처럼 궁구하는 삶이 있으며, 경주마처럼 각축하는 삶이 있고, 바람의 사주를 받아 가뿐히 떠도는 삶이 있다. 연극인 최영환(49)은 아마도 바람과 동맹을 맺은 계열에 속할 것이다. 그는 한결 자유로운 삶을 원해 귀촌했다. 누군들
- 2019-1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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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술과 음악회
- 각종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올해도 송년 모임이 14개 정도 된다. 저녁 약속이 많은 것은 별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저녁 자리의 술이다. 한창때만큼 마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업 될 정도로는 마신다. 분위기 좋은 날은 좀 오버할 때도 있다. 문제는 내가 술 마시는 것을 아내가 싫어한다는 거다. 지난 시절 술로 인해 몇 번 아내의 속을
- 2019-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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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저 왕 먹읍소” 넉넉하게 먹는 제주 한 끼
- 트레킹과 맛집 순례가 대세다, 방송과 각종 매체들이 국내는 물론 산티아고 순례길 등 해외 코스까지 샅샅이 소개하고 있다. 과장되고 억지스런 스토리가 뒤따르지 않을 수 없다. 경쟁적으로 취재에 나섰으니 뭔가 성과를 보여줘야겠고, 그러다 보니 무리한 소개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길과 맛 소개는 소홀하다. 시청률이
- 2019-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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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자재한 자연이 빚었으니 빼어나다
- ‘함양선비문화탐방길’ 1코스의 연장은 6km. 화림동천을 따라 목재 데크 등으로 개설한 둘레길이 펼쳐진다. 거연정 일대의 풍경이 백미이며, 동호정 일원도 수려하다. 인근 지곡면에 있는 정여창 고택도 연계 답사하면 좋다. 겨울 초입이다. 떠나가는 가을의 꽁무니를 움켜쥔 나무들. 활엽에 바스락거리며 간신히 남은 붉은 빛이 애잔하다. 시들 것들 시들
- 2019-12-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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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의 섬! 제주도 우도(牛島) 이야기(2)
- 제주 출신인 기자도 우도에 가보기 전까지는 우도 전체를 걸어서 한 두 시간 정도이면 관광이 가능한 작은 섬으로 추측했다. 잘 못 생각했다. 버스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스쿠터를 대여해서 관광 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자기 차를 유람선에 싣고 가서 그 차로 돌 도 있다. 기자는 버스를 타고 돌면서 취재를 했다. 관광버스는 1일
- 2019-1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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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의 섬! 제주도 우도(牛島) 이야기(1)
- 제주도 성산포 건너편 바다에 있는 우도(牛島)는 제주도민들도 익숙하지 않은 섬이다. 그러나 ‘신비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볼거리도 꽤 있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우도를 찾아봤다. 우도의 행정구역은 제주시 우도면이다. 과거에는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연평출장소였으나 1986년 4월 1일에 구좌읍에서 분리되어 우도면으로 승격되었다. 직접
- 2019-12-02 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