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보이는 가지런한 치아 중 하나는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인공치아, 즉 의치다. 색상이나 투명도, 질감이 일반치아와 다를 바 없지만 분명한 가짜이빨이다. 이렇게 장인의 손길을 거치면 의치는 쉽게 구분할 수 없는 내 몸의 일부가 되지만, 이런 특별한 의치의 세계를 알고 있는 환자는 많지 않다.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의 취향은 어떤 것인지 누군가에
글 황경춘 전 외신기자클럽 회장
하모니카는 서민들에게도 친숙한 가장 대중적인 악기 중의 하나입니다. 가격이 적당하고, 배우기 쉽고, 그러면서도 오묘한 트레몰로(tremolo)음을 내어 음악 애호가를 매혹합니다. 게다가 100세 시대를 지향하는 요즘의 노인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한때 침체했던 우리나라 하모니카 동호 운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나의 실그림은 예술 혹은 창조 자체를 실행에 옮기는 나의 삶이자 나의 우주다.” 여기 자신의 혼을 온전히 실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예술가가 있다. 예순 중반의 나이에 자수를 통한 ‘실그림’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손인숙(孫仁淑·64) 예원 실그림 문화재단 관장을 만났다.
글 김영순 기자 kys0701@etoday.co.
글 - 송학선(宋鶴善) 원장
요즘 ‘두 번째 스무 살’이란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제 2 인생을 설계하고 꾸려나간다는 것은 그 자체가 희망이고 즐거움입니다. 저도 제 치과를 재개원하려 합니다. 제 2의 치과를 설계하고 꾸며보려 하는 게지요. 치료 중심의 치과에서 예방 중심의 치과로 바꾸려구요. 이 닦아 주는 치과로 평생 구강건강 전문 관리 주치의
‘일생 단 한 번/ 내게 주신 편지 한 장/ 삐뚤빼뚤한 글씨로/ 삐뚤빼뚤 살지 말라고/ 삐뚤빼뚤한 못으로/ 내 가슴을 박으셨다/ 이미 삐뚤빼뚤한 길로/ 들어선/ 이 딸의/ 삐뚤빼뚤한 인생을/ 어머니/ 제 죽음으로나 지울 수 있을까요.’ 신달자의 시 다. 신달자 시인의 어머니 故 김복련씨가 남긴 삐뚤빼뚤한 글씨 세 문장에는 그녀가 인생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
미래 의료기술의 트렌드를 뜻하는 유헬스.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를 돌보는 원격진료 시스템인 유헬스가 우리나라에선 스마트폰 위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유헬스 시스템의 키워드는 바로 스마트폰. 10년 후 웰빙과 결합한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살짝 들여다본다.
글 임도현 프리랜서 veritas11@empas
일러스트레이션 김무니 moony5696@naver.com
어느 날부터인가 손자 손녀가 가까이 오지 않는다. 사랑스런 아이들을 꽉 끌어안고 온기를 나누고 싶은데 이제는 싫은 내색에 선뜻 손 내밀기가 어렵다. 또 입을 가리지 않고 활짝 웃어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남에게 폐가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됐다. 한때는 늘 들었던
살아가면서 자주 부딪히는 일이 돈 부탁이다.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있으면 돈 부탁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대부분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부탁이라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놀부같이 행동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인심 좋은 키다리 아저씨 역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본주의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까?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그날 무너진 것은 국가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였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멀쩡하던 한강 다리가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국민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10월을 맞아 21년 전 그날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를 되새겨 본다. 글 유충현 기자 lamuziq@etoday.co.kr
1994년 10월 21
우리나라 액션 스타의 계보는 곧 홍콩 스타의 계보다. 액션 영화가 ‘다치마와리’ ‘으악새’ 등으로 폄하되던 한국 영화계에서 토종 액션이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았다. 홍콩 영화계는 달랐다. 그곳 영화인들은 중국 무술을 떠받들었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으려 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이어진 그들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은 자국뿐 아니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