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모으면서 예전에 가지고 있던 것들은 물론 분야별로도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게 되자 이제는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것까지 욕심을 내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전에 소개했던, 중학교 때 본 라는 영화의 OST(Original Sound Track)로 음반가게에만 가면 한 번씩은 꼭 확인을 해 보았다.
그러다가 1997년쯤 미국에 갔을 때, 그때도 예외는
100세 시대에는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몸이 늙는데 마음만 젊으면 그것도 문제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들어가면 몸이 나이 들고, 몸이 나이 들면 정신도 거기에 맞춰서 나이 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나는 나이 먹어서 뭘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좀 더 성숙하게, 어른값을 할 수 있게 돼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나이 들면서 보톡스 맞
7080 라이브 카페와 근사한 레스토랑이 곳곳에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백운호수. 그중에서도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더불어 맛 좋은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피카소’ 레스토랑이 유일하다. 피카소의 작품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교수 3인방이 머리를 맞대어 탄생시킨 ‘피카소’는 유럽피안의 여유로운 감성과 정취를 담아낸 인테리어와
※봄이 되면 만개한 꽃구경을 하고, 저녁이 되면 남한강 강물 위에 떠 있는 달빛을 보며 사색에 잠긴다. 가을이 되면 남한강변에 시장을 열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반상회를 열어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한다. 경기도 양평의 미래마을이다. 자신이 정한 이름 ‘감사하우스’의 안남섭(61)씨가 사는 법이다. 외로움에 사무칠 줄 알았던 그의 전원생활. 이제는 더불어 사는
Q. 앤틱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엄연히 따지면 100년 이상 된 물건들을 뜻하지만 보통은 80년 이상 된 물건들을 앤틱이라고 말합니다. 30~40년 된 물건들을 보통 빈티지라고 하고요.
Q. 신 대표가 느끼는 앤틱의 매력은?
앤틱의 매력은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는 자유로움이죠.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그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세상이 메마를수록 순수한 감성에 목이 마른다. 가슴을 적시는 애잔한 사랑이야기에 울컥해보고 싶을 때도 있다. 눈물로 이별을 고했던 나의 지난 사랑도 짠하게 아름답기만 하다. 가 생각나는 까닭도 그러하다. 김하인의 감성멜로에 추억을 떠올리는 이가 있듯, 그에게도 순수하던 그 시절의 책갈피 같은 책 한 권이 있다. 볼프강 보르헤르트(Wolfgang Borche
너희가 청춘을 아느냐?
요즘 한국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TV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나 또한 지난 2월 중학교 동창생 7명이 나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뜻하지 않게 첫 ‘도쿄번개’(이태문 객원기자는 현재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의 행복을 맛본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고등학교 동창생
핸드메이드 주얼리, 테일러메이드 슈트처럼 사람의 손길을 거친 제품들이 가치를 더하는 요즘. 직접 만드는 재미와 합리적 가격, 거기에 자신의 미적 감각까지 뽐낼 수 있는 DIY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비싼 돈 주고 거창하게 리모델링해도 내 마음에 안 들면 그만. 작은 포인트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고풍스럽게 연출 할 수 있는 DIY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자
당신이 이제 막 인생 후반전에 도착했다고 상상해보자. 나름 모든 준비는 끝마쳤다. 은퇴를 대비해 자산은 확보했고 자식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으며 즐길 수 있는 취미와 친구들도 갖춰졌다. 이제 삶을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잠깐, 도리어 당신이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결론 내린 것들로 인해 당신의 나머지삶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 적 있는지
“넌 몇 살인데 기저귀 차고 다니냐?”
58세 박금숙(가명)씨는 요즘 친구들이 하는 말이 불편하다. 폐경과 함께 찾아온 요실금 탓에 입고 있는 요실금 팬티가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기저귀처럼 생긴 요실금 팬티는 불편하기도 하고, 티가 날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하루에도 서너번씩 갈아입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없다. 또한 박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