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상상했던 이미지 그대로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이었다. 내일모레가 환갑인데 이토록 귀엽다니,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희한한 여인이다. “일단 오늘 하루만 남편을 존경하자!” 그렇게 각오하고 사니 평생의 꿈이었던 현모양처가 저절로 되었다고 말하는 개그우먼 이성미. 한여름 오후의 데이트는 분명 귀여운 여인과 시작했는데 끝
최근 TV 예능프로그램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섯 남자의 지식여행 프로그램 이 화제다.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은, 그러나 들어보면 솔깃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이 프로그램의 주를 이룬다. 이러한 잡다한 지식은 건강이나 병원 관련한 분야에도 분명히 존재한다. 당신을 위한 건강의 ‘알쓸신잡’ 무엇이 있을까.
전국 응급실 한자리에서 파악
집 안
2017 포르투 세계 3쿠션 당구대회를 TV를 통해 관전했다. 우리나라의 김행직 선수가 우승하고 허정한 선수가 공동 3위를 한 대회다.
김행직 선수와 결승에서 맞붙은 베트남의 윙꾹윙 선수는 외모부터 우락부락하게 생겼다. 머리를 밀었고 인상은 산적처럼 생겼다. 거기다 큐대를 다루는 태도가 몹시 보기 흉했다. 보통 선수들은 큐대를 양손으로 잡거나 한 손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후회할 때가 있다. 대학입학 때는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걸”, 대학졸업을 할 때는 “스펙 좀 쌓아둘걸”, 결혼을 할 때는 “돈 좀 모아둘걸”, 직장을 다닐 때는 “좀 더 성공했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2013년에 출간된 의 저자 브로니 웨어는 10여 년간 은행원으로 일하던 중 문득 자신의 삶이 너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재미있는 연극 한 편을 보았다.
제목이 이다. 팸플릿을 보니 네 명의 남녀주인공이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 담겨있는 신나는 블랙코미디인 것 같은데 왜 제목이 '대학살의 신'일까? 궁금했다.
궁금증은 연극이 끝나고서야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대학살의 신’ 이라면 나치의 유대인 말살 정책도 떠오르고 무서운 이미지가 생각난다.
이
아입는다. 이때 딱 고민되는 몇 가지! 관리 안 된 ‘발’, 흐르는 ‘땀’ 그리고 냄새, 겨우내 쪄버린 ‘살’까지. 껴입으면 그만이던 시간을 지나고 나니 솔직히 골치, 아프다. 그렇다고 길고 긴 여름을 피할 수 없는 법! 귀찮아 잠시 방심했던 내 몸에 관심을 좀 가져보자. 여름철 고민되는 우리 몸의 한 글자 ‘발’, ‘땀’, ‘살’! 당신은 지금 어떤 게
좋은 옷을 아낀다고 장롱 속에 오래 넣어두면 체형의 변화로 몸에 맞지 않거나 유행이 변해 입을 수 없게 된다. 엔젠가는 옛날의 체형으로 돌아오겠지 또는 유행은 돌고 돈다니까 언젠가는 입을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는 언제나 실망으로 돌아온다. 적당하게 맞을 사람이 있거나 탐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는 것이 상책이다. 3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이라면 버려야 한다
우리 집의 식사 담당은 다른 보통 집과 달리 남편이다. 이유는 필자가 10여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몸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맞벌이로 직장을 다니던 필자가 10여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이다. ‘
필자가 쓰러지던 그 때는 지금처럼 TV 건강 프로그램도 많지 않아서 건강 상식이 풍부하지 않았고, 뇌졸중이 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의식을
함께 브라운관에 울려 퍼졌던 이 말. 바로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이 라는 군인 대상 TV 프로그램 사회를 보면서 마지막에 외치던 멘트다. 어느새 칠순을 훌쩍 넘긴 그는 요즘 인기 강연자로서 제2의 인생을 숨가쁘게 살고 있다. 그런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사회자였던 그의 소식을 우리는 듣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프로그램의 종영, 그리고
일부에서는 현대 의학이 신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아직도 몇몇 질환은 경험 많은 의료진도 쉽게 발견해내기 어렵다. 명의를 찾아 의료 쇼핑을 하는 환자가 적지 않은 것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병원에 가면 병을 속 시원히 밝혀내고 치료해주길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더조은병원에서 만난 심재숙(沈載淑·73)씨도 그랬다.
심재숙씨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