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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인생]70대 할머니, 소설 태백산맥 전권 21개월 만에 필사
- 70대 할머니가 소설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전 10권을 불과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필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자(79·창원시 성산구) 씨는 2012년 4월 24일에 태백산맥 필사를 시작했다. 당시 안 씨가 참여한 경남 창원시 성산노인복지관 문예창작반의 교사가 ‘필사를 하면 글이 는다. 특히 태백산맥을 필사하면 좋다’고 말한 것이 계
- 2014-03-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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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자문단 칼럼]행복하게 나이 들기 위한 5가지 습관-박기출 소장
- 언젠가 TV에서 “나는 살면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는 90세 할머니의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순간 고개가 갸우뚱했지만 그의 밝고 따뜻한 미소에는 충분히 진심이 묻어있었다. 실제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더 행복해진다. 이라는 학술지에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참전했던 2천명의 삶을 20여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이들의 행복지수는 65세에 정점에 이
- 2014-03-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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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정착 성공사례(6)] “복분자 농사도 경영 마인드 없으면 안돼요”
-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결행해야만 했다. 고향 마을로 돌아왔지만 시내에 거처를 두고 출퇴근하는 우리는 어른들의 눈에 이상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적응기를 거치고 복분자 농사를 지으며 어른들과 소통을 해갔다. 이젠 시골생활의 불편함도 즐길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생겼다. ◇3년의 준비, 2년의 시내생활로 연착륙 = 요즘 언론에서
- 2014-03-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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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덕분에…" 경찰 치매 노인 극적구조
- 요양원을 나가 야산 덤불 속에 쓰러진 치매 노인이 다른 환자의 신발 덕분에 극적으로 경찰에게 발견됐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광주 남구 송원대학교 인근 야산에서 치매노인 김모(70) 할머니가 실종된 지 19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발견 당시 김 할머니는 얇은 겉옷을 입은 채 야산 밑 덤불 속에 쓰러져 있었고,
- 2014-03-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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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황정순, 자녀들 재산상속 싸움 속에 반려견 안락사 충격 "동물병원 원장 상의했다"
- 배우 故황정순의 마지막을 지킨 반려견들이 결국 안락사 처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고 황정순의 유산에 대해 자식들이 팽팽이 맞선 진실 공방을 들여다 봤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고 황정순의 죽임 이후 폐가 처럼 변한 자택이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삼청동에 고 황정순의 반려견 2마리도 있었
- 2014-03-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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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정착 성공사례(5)] “꾸지뽕 키우면서 건강도 인생도 꽃 피웠어요”
- 5년 동안의 병상생활을 굳건히 지켜주던 아내마저 인공심장판막 이식술과 부정맥 확장 수술을 받았다. 몸을 추스르기 위해 찾아온 순창의 월곡마을. 농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저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건강도 일도 찾은 당당한 농사꾼이 됐다.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하려고 온 월곡마을 = 내 고향은 전북 정읍이다. 어렸을 적 도
- 2014-03-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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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노인복지관, ‘2014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5일 강동구에서 개최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18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어르신들은 일자리 사업에 한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더불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자 다 함께 단체복을 입고 결의를 다진다. 강동노인복지관에서는 2014년도 총
- 2014-03-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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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리 찾기1부-대한민국 시니어들의 자화상] ②비참한 노인(NO人) 늙은 게 죄인가
-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동반자살해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어머니인 박 아무개 씨(60)와 큰딸 김 아무개 씨(35), 그리고 둘째딸(32)이 집안에 누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비극은 아버지 김 씨가 12년 전 암 투병을 하다 사망했다. 그가 남긴 것은 사업 실패
- 2014-03-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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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 파수꾼’ 사회복지사, ‘감정 스트레스’ 심각
- “나 같은 사람도 도와주니 아주 고맙지. 이 늙은이를 찾아보는 사람도 없는데….” 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낡은 벽돌주택. 최민경(26·여) 사회복지사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두컴컴한 방에서 박진순(77) 할머니가 반갑게 맞는다. 방에는 각종 약봉지가 흐트러져 있고 낡은 벽지에는 곰팡이가 슬었다. 난방비가 벅차 전기장판에 의지
- 2014-03-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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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기획-나이들수록 소통에 힘써라]③SNS 소통하면 삶의 질 높아진다
- 스마트 환경 구축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메일과 SNS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지만 시니어들은 이같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기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지 않고 접근 기회가 낮은 시니어들은 젊은이들의 ‘스마트한 생활’과는 점점 더 멀어져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시니어들이 스마트기기 사용 실력을 겨루는
- 2014-03-04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