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퇴한 아버지는 왜 하루 ‘십 리’씩 달리게 됐을까?
- 언제나 아빠가 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달리기를 시작하고부터. 기억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해 봄, 저는 고향인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힐링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홍천군국민체육센터를 기점으로 산악 임도를 왕복하는 코스였는데, 그때 출발지에 계셨던 아빠는 제가 임도를 빠져나와 도로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반대편에서 제가
- 2021-08-01 14:44
-
- 인구절벽 통계로 확인…연금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책 나와야
- 고령화가 급속화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복지는 늘어가는 가운데, 재원을 부담할 생산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 인구가 급감하면서 현재 시니어들의 자녀 세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5~64세 생산연령 인구는 3575만 명이었다. 생산연령인구는 20
- 2021-07-30 16:48
-
- 사람과 노화과정 비슷한 반려견, 시니어 몸ㆍ정신 건강에 이로워
- 인류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온 개는 가축이 아닌 반려동물로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 반려견은 주인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가장 친밀한 파트너 역할을 한다.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스트레스 감소, 운동량 증가 같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수의학 저널인 수의학프론티어(Frontiers in V
- 2021-07-20 17:19
-
- 뉴노멀 시대의 결혼
- 뉴노멀의 등장과 함께 결혼문화도 바뀌고 있다. 백년가약이라 불리는 결혼은 인생의 중대한 사건이며, 모두에게 공식적으로 축하받고 사랑을 인증받는 행사다. 코로나19 때문에 시·공간적 제약이 생겼고, 이로 인해 결혼식이 점점 소규모·고급화 추세를 보인다. 다음에서는 뉴노멀 시대에 부상 중인 웨딩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자녀를 둔 시니어는 결혼 문제 때문
- 2021-07-01 18:04
-
- 원년 멤버가 말하는 대학로 최장수 연극의 매력
- 1998년부터 대학로를 지켜온 최장수 연극 ‘라이어’가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라이어’로 탈바꿈하는 동안, 그 곁을 지키며 함께 나이 들어간 배우가 있다. 배우 김원식이다. 앳된 얼굴로 주인공 ‘존 스미스’를 연기하던 서른한 살 청년은 이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중후한 매력을 지닌 형사 ‘포터 하우스’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그 사이 15년간
- 2021-04-09 09:24
-
- 윤영주의 화양연화, 모델은 짜릿한 희열
- 쟁쟁한 수천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오디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시니어 모델이 있다. 바로 시니어 모델 ‘윤영주’다. 우승한 것도 대단한데, 그녀의 나이는 올해 73세. 최연장자임에도 다른 시니어 모델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욱이 놀라운 건 종갓집 며느리라는 사실. 종갓집과 모델, 한식과 양식만큼이나 거리가 있어 보이는
- 2021-03-18 09:00
-
- 정영주, 프로듀서로 출사표를 던지다
- 2018년 초연 당시 전 좌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3년 만에 정동극장에 귀환한다. 초연을 함께한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이번 공연에서 출연과 함께 프로듀서를 맡아 무대 안팎을 동시에 책임진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그녀의 연기 인생에 첫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겨준 작품이자, 프로듀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그녀에게 뜻깊다
- 2021-01-15 09:41
-
- ‘동물원’의 멤버 김창기 의사의 진정한 자유
- 1980~9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포크 밴드 ‘동물원’의 멤버 김창기(58). 현재 ‘김창기 밴드’의 리더로도 활동 중인 그의 또 다른 직업은 정신과 의사다. 낮에는 정신 건강을 돌보는 의사로, 밤에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살아온 지 30여 년. 의학과 음악이라는 동떨어진 두 영역을 반평생 함께할 수 있었던 건 인간을 향한 관심과 애정 덕분이었다. 그는
- 2021-01-08 08:31
-
-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내듯 정치인의 삶 살아갈 것”
- 원영섭 변호사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중앙대학교에서 건설경영학과 석사와 건축시공 및 건설관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군 시절에는 카투사로 복무하다가 자원해 미 2사단 공중강습부대에 배치되었고, 제대 후에는 ‘공대생’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건설 부동산 분야의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한 법률사무소를 운영했다. 그러던
- 2021-01-01 09:11
-
-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 55세, 뜻을 세운 지 28년 만에 ‘변호사’의 꿈을 이룬 권진성 씨. 그는 행정고등고시, 사법시험, 로스쿨, 변호사 시험 과정을 모두 거치며 고시의 역사를 온몸으로 경험했다. 고시를 준비하던 청년은 어느새 중년이 되어 당당히 변호사 배지를 받았다. 부산 모처에서 현재 수습 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를 만나 그간의 여정을 들으며 꿈에 도전하는 삶의 가치에 관해
- 2020-12-2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