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사소한 말과 행동이 서운함으로 남기 쉽다. 음식과 살림 방식에 대한 평가, 예고 없는 방문까지 부모에게는 가벼운 표현이어도 자녀 부부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진다.
손주를 돌봐주는 일이나 명절 선물·용돈처럼 가족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도움도 마찬가지다. 호의에 대가를 기대하거나 양가의 지원 금액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고마움보다 눈치와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의 생활 방식과 결정권까지 넘나들지 않는 선이 필요하다.
좋은 가족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무조건 가까이 지내는 것보다 서로의 사정과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방문 전에는 반드시 사전에 약속을 잡고, 자녀 부부의 살림과 육아 방식을 인정하며, 경제적인 부분도 비교하지 않는 작은 배려가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올 추석, 서운함을 앞세우기보다 한 번 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명절에 가족 사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 쉬운 행동 5가지를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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