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딸네 집에 들렀다가 초등학교 2학년 외손녀 책장에서 공자의 ‘논어’와 노자의 ‘도덕경’을 발견했다.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수준이 너무 높을 것 같아 호기심에 ‘논어’를 펼쳐보았다. 아이들 수준에 맞추었다곤 하지만 역시 어렵긴 마찬가지였다.
내가 ‘논어’를 가끔 읽어 ‘공자 왈, 맹자 왈’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충 공자의 이야기는 귀에 익은
나는 우연한 기회로 강사 일을 시작했다. 은퇴 후 경로당 봉사를 시작했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말을 잘 못해 한국언어문화원에서 스피치를 배웠다. 몇 개월 후 어느 정도 발성 훈련이 된 듯해 대통령기쟁탈 웅변대회 출전해보자 하고 나갔다가 특등을 했다. 그러자 자신감이 생겼고 2년 뒤에 출전한 대회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그 후 우연히 시니어파트너즈 강사 과정이
‘문화유산’이란 인류가 창조한 유·무형의 역사적인 조형물과 자연적인 문명의 요소들을 포함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에 관심을 두고, 세계 속에서 빛나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일은 중요하다. 퇴직 후 향토문화해설사와 전통문화지도사로 활동하며 그동안 노트에 끼적여둔 ‘우리 문화’에 대한 것 몇 가지를 공유해본다.
택견과 아리랑
모던댄스에서 가장 어려운 종목이 슬로 폭스트로트이다. 4/4박자지만 포 스텝(four step)이 아니라 쓰리 스텝(three step)을 쓴다. 남성 댄서는 주로 페더 스텝(feather step)과 쓰리 스텝을 많이 쓰는데, 이 동작들을 처음 익힐 때 길을 걸어 다니며 연습하곤 했다. 그냥 걸은 게 아니라 풋워크를 폭스트로트 스텝으로 하고 다닌 것이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리다 보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질주도 끝이 난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2시간 13분 23초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은 마라톤 금메달의 주인공, 황영조(黃永祚·49)를 만났다.
가난해서 달려야 했던 소년
플로렌스 너싱홈은 2014년 설립됐다. 2008년부터 운영되던 요양원을 이예선 원장이 인수하면서 지금의 플로렌스 너싱홈이 됐다. 단층 건물을 2015년 증축해 규모가 커졌다.
명칭을 너싱홈(Nursing Home)으로 부르는 이유는 이예선(李禮先·57) 원장이 간호사이기 때문이다. 이예선 원장은 한양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노인 및 치매 전공으로 박사
정신이 혼미할 정도의 무더위가 몰아쳤다. 매스컴에서는 111년 만에 찾아온 최고의 무더위라고 연일 뉴스특보를 소식을 전한다. 40도가 오르내리는 폭염이 숨을 몰아쉬게 한다. 수돗물조차 미지근해서 방금 샤워를 하고 나와도 땀이 흐른다. 열대야로 밤을 설치기 일쑤다. 벌써 수 일째 비 소식은 없고 저수지는 바닥이 쩍쩍 갈라지고 농작물은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조금 불편하고 때론 다소 억울해도 감정을 다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인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것까지 공론 거리가 되나 싶을 만한 일에도 대문짝만한 자기표현이 주렁주렁 달린다. 특히나 지하철이나 식당 등에서 예사롭게 보아 왔던 일들도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된다. 그러다 논쟁이 도를 넘어 서로 비난하고 대립각을 세우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의 산사(山寺) 7곳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열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갖게 되었으니 7곳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다.
당초 통도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