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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연결사회 속의 고독
- 요즘 신종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곳이든 한번 모임에 참여하면 어김없이 밴드나 단톡방이 생기고 그 후로 스마트폰에서는 끊임없이 비명처럼 카톡이 울어댄다. 서로 소리를 구별하려고 다양한 알림음으로 무장하는 바람에 여럿이 있을 때면 가지각색의 카톡이 합창을 하는 때도 있다. 심지어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울어대 단잠을 깨울 때는 난감하다. 뻔히 알면서도
- 2017-06-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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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행복 찾기
- 사람이 사는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행복이라고 단정지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그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필요가 있다. 행복을 느끼는 형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얻는 행복감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가 이루어낸 성취감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얻는 즐거움이다. 우리 부모 세대들은 주로 전자의 행복을 찾았고 현대의
- 2017-06-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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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로 떠난 안보 탐방
- “안전벨트 꼭 매세요. 출발합니다.” 2017년 총동문회 상반기 안보 탐방을 진해로 떠난다는 말에 얼마나 들떴는지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뒤척이다 일어나 탐방 준비를 했다. 일 년에 두 번 탐방이 있지만 매번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어린 시절 수학여행 떠나는 기분으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들떴던 마음과는 달리 긴 여행이어서 슬슬 허리가 아파오고 몸 여
- 2017-05-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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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詩도서관
- “언니~ 산에 가자.” “그래, 관악산 입구 詩도서관 앞에서 만나자.” 언니를 기다리는 동안 관악산詩도서관으로 들어가 ‘항아리속의 5월의 시’를 잡은 순간 제목과 내용에 깜짝 놀랐다. 김영교의 ‘쉬어가는 의자’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었다. 맑은 바람이 앉고 햇살이 퍼질러 앉고 마음을 지나가는 고마운 생각들...... 중년의 무거운 어깨를 아는 양 마음의
- 2017-05-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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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탄 기적의 지휘자’
- 요즘 손목이 아프다. 병원에 갔더니, 갑자기 너무 과도하게 사용해서 엄지로 이어지는 힘줄에 염증이 생겼단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몰려왔다. 세안을 하거나 머리를 감는 일조차 수월치가 않으니 짜증이 나고 우울했다. 다 나을 때까지 그저 손을 쉬게 해야 한다는 처방전, 손끝 하나 까딱 안 하고 우아하게 살 방법 없을까. 그러는 필자에게 그는 무
- 2017-05-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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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표합창단’, 뇌전증 인식개선 위한 싱글 앨범 발표
-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함께 하는 나우(NOW)프로젝트가 뇌전증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싱글 앨범 ‘쉼표합창단’을 5월 8일 발표한다. 나우프로젝트는 공동 음악 창작 과정을 통해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지역 사회 협업 프로젝트다. 2015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가까이’라는 노래로 시작으로 올해는 뇌전증 인식
- 2017-05-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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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바라본 봄 풍경
- 우리는 행복해지려 산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도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행복해진다. 행복했던 기억, 경험, 방법을 모르면 행복도 배워야 한다. 행복은 순간의 만족에서 느끼는 감정은 아닐지. 봄이 되어 경쟁적으로 이곳저곳에서 피는 꽃을 본다. 허리를 굽혀 가까이 들여다봐야 눈에 들어오는 야생화에서부터 뒤로 자빠질 듯 몸을
- 2017-04-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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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면 수줍음이 없어진다(?)
- 60세가 넘으면 부끄러움도 모르고 뻔뻔해질 줄 알았다. 70세가 넘으면 대통령도 욕하고 무서울 게 없을 거라고 얘기한 사람도 많다. 얼굴이 두꺼워지고 감정도 무디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창피한 것도 모르고 두려움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노인의 헛발질은 세상이 너그러이 봐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60대 중반에 들어섰는데도 변한 게 하나도 없다.
- 2017-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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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대로 ‘살아지면’ 사라집니다”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 사장
- “노력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이지만 거두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 권대욱(65)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매니지먼트 사장의 말이다. 31년을 최고경영자로 살아온 인물의 첫 멘트로는 의외다. 선입관 없이 듣는다면 달관한 성직자 내지 철학자의 말 같다. 인터뷰 장소인 도심 복판의 강남 특급호텔이 갑자기 호젓한 사찰로 변해 수도승과 선문답을 나누는 느낌이다. 탈속 버
- 2017-03-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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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죄수 합창단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 <하모니(Harmony)>
- 강대규 감독 작품이다. 주연에 사형수 문옥 역으로 나문희, 정혜 역으로 김윤진이 나온다. 여자 교도소에 수감된 여죄수들의 얘기다. 사형수를 비롯해서 꽤 큰 중범죄자들을 수감하고 있는 여자 교도소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교도관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다. 어느 날 위문 공연차 교회에서 합창단이 다녀갔다.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한 정혜는 여자 수감자들로 구성된
- 2017-03-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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