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합창단’, 뇌전증 인식개선 위한 싱글 앨범 발표

기사입력 2017-05-08 11:06 기사수정 2017-05-08 11:06

▲다섯 가족으로 꾸려진 쉼표합창단(나우 프로젝트 제공)
▲다섯 가족으로 꾸려진 쉼표합창단(나우 프로젝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함께 하는 나우(NOW)프로젝트가 뇌전증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싱글 앨범 ‘쉼표합창단’을 5월 8일 발표한다.

나우프로젝트는 공동 음악 창작 과정을 통해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지역 사회 협업 프로젝트다. 2015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가까이’라는 노래로 시작으로 올해는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뇌전증 어린이와 가족 합창단인 ‘쉼표합창단’을 모집했다.

디지털 싱글로 발표되는 노래 ‘Have A Good Time’은 이한철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총 다섯 가족으로 꾸려진 쉼표합창단원이 함께 했다. 이 곡은 일시적인 경련이나 발작이 나타나는 뇌전증의 증상을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표현했다. 이 시간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모두가 더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나우프로젝트 관계자는 “이한철 감독과 쉼표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연습해가는 과정 자체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Have A Good Time’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따뜻한 공감으로 바꾸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싱글 앨범 ‘쉼표합창단’으로 발표되는 ‘Have A Good Time’은 5월 8일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원 발매를 기념해 5월 11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공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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