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판에는 욕심이 많았으나 오디오 기기에는 욕심을 부릴 형편이 못 되어 결혼 후 얼마간은 야외휴대용 전축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당시 국산 중에서는 가장 낫다는 ‘별표 전축’을 구입했다. 이것을 들여놓은 날은 마치 천하를 얻은 기분이었다.
필자가 이 별표 전축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뉴욕대학교 폴리테크닉대(Polytechnic Institute of New
장진 감독의 영화 을 원작으로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레이션이라는 형식을 더한 작품이다.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복역 중 15년 만에 특별 귀휴 대상자로 선정돼 처음 아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찾아간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다양한 음악 레퍼토리로 눈과 귀가 즐거운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속 아들과 같은 또래
사흘 전에 여고시절의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다. 다음 주 목요일 11시 30분에 예전에 잘 다니던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하자는 내용이다. 필자는 기쁜 마음으로 약속하고, 즉시 휴대폰 일정표에 친구와의 약속을 메모, 입력한다.
내일은 보고픈 친구를 만나는 날이다. 내일 날씨가 어떤지 휴대폰 인터넷을 열어 날씨를 점검한다. 오후에 비가 오락가락 할 것이라는
필자는 해외여행이 자유화하기 이전에 젊은 시절을 보냈고 치열하게 먹고 사는 것만도 버거워 여행은 오직 꿈으로 고이고이 접어 품고, 여유 생기면, 시간 나면 하면서 미루고 또 미루며 살아왔다. 이제 막상 약간의 여유가 생기고 고이 접어 두었던 여행의 꿈을 펼치려 하니 두렵고 훌쩍 떠난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시니어들이 단체 패키지 여행
가뭄이 들어 세상이 모두 타들어 가더라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계곡이다. 계곡은 세상의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의 정신’은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 같은 계곡 정신을 그려 노자는 ‘도덕경’에서 곡신불사(谷神不死)라고 했다. 진정한 승자는 세월이 지나봐야 드러
여름이 찾아오는 6월이면 산책 삼아 걸어도 이마에 땀이 쪼르르 흐르곤 한다. 그럴 땐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이 몸도 마음도 상쾌하게 하는 방법이다. 운동 기록은 물론 내게 꼭 맞는 자전거 코스를 찾고 공유할 수 있는 앱 ‘오픈라이더’를 소개한다.
도움말 SNS 소통연구소 이종구 소장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필자 집안에는 매년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올해는 예년보다는 적은 규모이지만 3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해 ‘경기도 가평군 소재 남이섬-청평 자연휴양림에서 숙박-아침 고요수목원’ 코스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남쪽 지방이 고향인 필자 집안은 대가족이고 고유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집안으로, 화목을 최고의 덕목으로 하는 가
‘복지’라고 하면 우리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무상급식과 기초생활수급,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행하는 일련의 수단에 불과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들을 통틀어 ‘복지’라고 한다.
삶의 질을 높이려면,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건강관리를 해야 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핸드폰이 새로 나왔을 때 지금의 세련된 감각으로 본다면 그건 분명 ‘무전기’라고 부를 만했다. 크기가 좀 얇은 벽돌만 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시간이 아주 짧아서 4시간 정도면 다시 충전해야 했다.
온갖 단점밖에 없었지만 핸드폰은 일단 부의 상징이었다. 기기 하나 가격이 유선전화 값의 몇 배에 달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아울러 이것을 갖고 있으면 세련되고,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창작곡을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작곡할 땐 한 가지 악기가 아닌 피아노, 드럼, 베이스 등 다양한 소리를 맞춰봐야 한다. 여러 악기를 연주해 손쉽게 곡을 만들 수 있는 앱 ‘워크 밴드’를 이용하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도움말 SNS 소통연구소 이종구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