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건의 사회사] 낡은 듯 익은 듯 품격을 더하는 만년필
- 글. 박종진 만년필동호회장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위대한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완성된다는 뜻이다. 만년필도 이와 같다. 1800년대 후반 실용적인 만년필이 만들어졌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며 필요 없는 것은 사라지고 편리한 것은 추가돼 지금의 모습이 됐다. 이것은 재미있게도 발전하고 다듬어지는 우리의 인
- 2015-09-07 14:42
-
- 자녀창업③]청년 창업 성공 10계명
- ◇청년 창업 성공 10계명(도움=희망창업연구소) 1. 경험 부족은 정보로 보완하자. 정보 수집을 꾸준히 하자. 업종을 선정하면 해당 업종에 대해 꼼꼼히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같은 업종 매장에서 일하면서 운영 노하우를 배우거나, 관련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학원을 수강한다. 간접적 정보 수집 방법으로는 신문과 책을 통해 창업 관련 이론
- 2015-09-07 14:42
-
- [브라보가 만난 사람] 김청기는 살아 있다
- ‘빠빠라빠빠 빠빠빠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라 태권브이’ 이제는 익숙한 이 멜로디. 1970년대 어린이들의 가슴에 승리의 브이를 그려 넣었다. 이제는 그 어린이들이 모두 성인이 돼 또 다른 어린이들의 아버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태권브이를 찾는다. 당시에는 우상, 이제는 추억이 돼 버린 태권브이. 그 역사적인 만화 뒤에는 감독 김청기(金靑基·7
- 2015-09-07 14:22
-
- [Editor's Pick] 클릭! 꽃중년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아무리 기분 좋은 쇼핑이라도 여름에는 지치고 버겁다. 이럴 땐 시원한 거실 소파에 앉아 쇼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몸도 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마음에도 쏙 드는 온라인 홈쇼핑을 찾아보자.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오아후(oahu)’
- 2015-08-26 14:27
-
- [브라보 이 아침] 글로벌로 시작된 제2의 인생과 도전
- 듀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담당자로 인재개발 15년, 그리고 인사 업무를 7년간 맡으며 기업 인재교육 분야의 최고전문가로서 활동했던 윤경로(尹景老·62) 전 듀폰 부사장.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와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그의 현재 직함
- 2015-07-16 16:39
-
- [혼자산다는 것 PART3] 혼자의 의미
- 침대 모서리에 무릎이라도 찧어 보면 알 일이다. 쓸쓸함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아침에 눈 비비며 일어나, 아무렇게나 던져둔 트레이닝복을 집어 들었다가, 바짓가랑이에 발을 잘못 끼운 탓에, 외발로 몇 걸음 콩콩거리고는, 볼썽사납게 풀썩 쓰러진다. 얼굴을 찡그리고 두 손으로 무릎이 닳도록 비비다 보면 어느새 진면목을 내밀고 있다. 외로움이라는 불청객.
- 2015-07-15 11:09
-
- [혼자 산다는 것 PART2] 혼자 노는 남자,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살기
- 팔순이 넘은 지금에도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이시형(李時炯·81) 박사는 최근 새로운 도서 를 발표하여 또 한 번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문인화 화가로서, 그리고 세로토닌 문화원장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레이스는 멈출 줄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동시대의 멘토로서 여유있게 좀 느슨하게 사는
- 2015-07-15 11:07
-
- [이태인의 포토아이] 세계평화의 종
-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보내온 탄피로 만든 종이 있습니다. 60여 개국의 탄피 37.5톤을 모아 만든 높이 5m, 폭 3m 규모의 매우 큰 종입니다. 하지만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은 이 종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전체 1만 관에서 1관(3.75㎏)을 떼어내 9999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통일의 날 떼어진 나머지 1관을 추가해 세계 평
- 2015-06-24 11:17
-
- [갤러리탐방] 오채묵향五彩墨香: 송영방展
- 꾸밈없는 표현의 소박한 풍격(風格)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한 한국화가, 그림이 불타더라도 남은 한 획만으로 자신의 작품이었음을 알기 원하는 작가, 우현 송영방(牛玄 宋榮邦, 1936~ )의 전시가 6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근경(近景), 중경(中景), 원경(遠景)을 즐겨보기 전시장은 마치
- 2015-06-22 09:50
-
- [브라보 인터뷰] 가곡의 진수를 선물하다 - 더 클래식 500 정동기(鄭東麒·56) 본부장
- 안경을 쓴 모습이 카리스마 있어 보이지만, 그 속에 보이는 정동기 본부장의 눈빛은 꽤나 깊이 있다. 40년 가곡 감상으로 다져진 남다른 감성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게다. 그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곡 감상 사이트 이름도 ‘내 마음의 노래(www.krsong.com)’일 만큼 가곡은 이미 그의 삶을 대변한다. 이제 가곡을 떼어 놓고는 그의 삶을 말하기는 어려울
- 2015-06-22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