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의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6월 30일, 총 11개사 26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신규지정 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성장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시장이 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다. 본래 20·30세대 1인 가구를 겨냥해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최근에는 50·60세대의 구매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50·60세대는 자녀들이 독립해 부부만 생활하는 가구가 많다. 60세가 넘어가면 1인 가구도 늘어난다. 그렇
이롭고, 연하고, 부드럽고, 균형 잡힌 ‘케어 푸드’ 제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노인과 환자가 케어 푸드의 주 고객이었던 과거와 달리 다이어터나 임산부 혹은 어린이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식품 업계는 저당식, 영양 강화식 등 맞춤형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케어 푸드는 고령친화식품, 실버 푸드, 시니어 푸드 등 부르는 용
식품업계에서 ‘시니어 푸드’가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 푸드는 장년층에 필요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시니어 푸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원을 넘어섰다. 2011년에는 5,104억 원 규모였다. 10년 만에 4배가량 성장했다.
이는 고령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올
생활수준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먹거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면서 바뀌는 체질과 건강을 고려한 고품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과거에 기피했거나, 생각지 못한 식재료를 사용한 식품이 눈길을 끈다.
미래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고령친화식품(실버푸드)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잘 먹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치아 손실이나 소화 장애 등으로 씹고 뜯는 게 맛이라는 갈비는 엄두도 못 낼뿐더러, 체력 저하와 미각, 후각의 노화로 요리도 자신이 없다. 이렇듯 ‘먹는 즐거움’을 잃어가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케어푸드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케어푸드’는 영유아나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