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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박물관·미술관 주간 즐기기
- “이번 모임은 어디서 만날까요?” 예전에는 맛집이나 카페가 먼저 떠올랐다면, 요즘 약속 장소의 풍경은 조금 달라지고 있다. 전시를 함께 보고,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와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군가는 미술관에서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 앞에 오래 머물고, 누군가는 박물관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제
- 2026-05-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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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해진 중장년 평생교육, 온라인을 입다
- 복지관과 기술교육기관. 기관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었다. 찾아오는 쪽은 노인들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모든 것을 바꿨다. 노인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었고 기관은 텅 비고 말았다. 이에 기관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복지관 대신 애플리케이션 내 게시판으로 불러 모았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
- 2021-12-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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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켜켜이 쌓인 추억, 버리지 말고 ‘수선’하세요
- 50대, 60대처럼 삶이 켜켜이 축적되는 나이에는 가진 물건도 그만큼 쌓이기 마련이다. 그중 오래되고 망가졌지만 소중한 기억이 얽혀 버리지 못하는 물건이 있을 터. 이를 다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 탄생시키고, 개성을 살리는 다양한 ‘수선’ 방법이 있다. 책 수선 종이가 다 떨어지고 부식된 책이 있다면 보통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버
- 2021-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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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들은 왜 피어 사람을 미치게 하나?
- 봄 햇살 포실히 내린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 계동. 춘정에 겨운 벌 나비 꼬일 계절이지만 옛날 마을 구경하러 돌아다니는 사람들만 부산하다. 옻칠 공예가 나성숙(68)은 골목 안통에 산다. 운치를 돋워 개축한 한옥에. 그는 이곳에 ‘나성숙 옻칠학교’를 열고 수강생을 가르친다. 코로나19로 다들 고전하지만 나성숙의 학교는 수강생들로 붐빈다. 조신하게 방에 틀어박
- 2021-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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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감성을 우리 집으로
- [리빙+] 깊은 풍미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라이프 등 올겨울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시니어들도 정리 정돈과 청소, 인테리어 등 다방면으로 ‘집 꾸미기’ 대한 관
- 2020-11-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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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수의 미학에 새로운 영혼을 수놓다
- 자수의 미학에 새로운 영혼을 수놓다 작업 과정들만 봐도 그녀가 자신의 작품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그 지독한 창작의 과정에서 받게 될 예술적 고통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고독과 괴로움이요? 말로 표현 못하죠.” 어째서 그토록 보통 사람이 보면 ‘사서 고생인 일’을 하고 있는 걸까? 그녀가 말하는 예술가의 정의
- 2019-1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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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실패 소목·옻칠로 딛고 일어선 김유 씨
- 툭! 톱질이 멈추자 나무 조각이 떨어진다. 바닥에 쌓인 부스러기가 많아지는 만큼 그의 마음도 홀가분해졌다. 그간의 과오가, 미련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수입이 막막한 지금의 사정이나 쪼그라든 통장 따위는 잊은 지 오래. 그에겐 눈앞에 놓인 나무만이 전부였다.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서 만난 김유(金維·49) 씨는 “앞으로 내가 살길을 찾은 것 같다”며 환하게 웃
- 2019-06-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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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 더 탐내는 섬유공예작가 이소라 씨
- “먼 길 오셔서 뭐라도 건져 가셔야 할 텐데 저는 작업실이 따로 없어요.” 한 땀 한 땀 공들여 바느질하듯 상대를 배려하는 목소리는 촘촘하고 결이 고왔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박물관이 조각보를 구입해 소장할 만큼 경지에 이른 솜씨이지만 헝겊 자투리 갖고 잘 놀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소박하게 말하는 이소라(53) 섬유공예작가. 하루에 일고여덟 시간을 앉아
- 2019-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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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소년 임충휴 나전칠기 명장이 되다
- 이맘때쯤이었다. 1962년 완도 앞바다의 햇살은 따뜻했다. 바닷가엔 조개껍데기가 지천에 널려 있었다. 뱃머리에 선 소년은 이 정도 기온이면 다시는 추위에 떨지 않을 수 있겠다 싶어 안심했다. 당시만 해도 전라남도 완도에서 서울로 가려면 배를 두 번 타야 했고, 꼬박 24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14세 소년은 멀고 긴 상경길이 걱정되지 않았다. 고향에는 다시
- 2017-04-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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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 인생 달라진 시니어 7인의 이야기
- 인생 후반전에서 만나는 취미활동은 이전의 취미들과는 그 무게감이 다르다. 그저 시간을 때우거나 유희를 통한 만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몸담았던 직장에서 은퇴한 공백을 대신하기 때문. 그래서 상당수의 시니어들은 은퇴 후 갖게 된 취미를 ‘제2직업’처럼 소중히 여긴다. 또 자신과 궁합이 아주 잘 맞는 취미를 찾아낸 은퇴자들은 종종 취미를 ‘두 번째
- 2017-03-31 17:45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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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말투데이] 칠자불화(漆者不畵)/앳킨슨지수
- ☆ 조르주 브라크 명언 “큐비즘이란 내 습관에 적합한 입체적인 표현 수단이며 이것을 이용하면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대 프랑스 회화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화가다. 그는 피카소와 친하게 지내면서 간판 제작과 나무의 표면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한 입체주의를 공동 창시하며 발전시켰다. 단순하고 일상적인 사물들을 공간에 표현한다
- 2026-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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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본점서 조선시대 ‘사랑방’ 재해석한 전시 연다
- 신세계백화점이 전통 공간 ‘사랑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통해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예술·문화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플랫폼’ 전략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전시 ‘INNER ROOMS: 내면의 방’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 2026-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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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신차급 탈바꿈한 디자인 공개
-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세단신규 사이드 리피터 디자인 적용 현대자동차가 7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존 모델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개선하며 ‘신차급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28일 현대차에
- 2026-04-28 0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