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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로상봉의 달, 8월
- 여름의 끝자락, 8월이다. 아직은 한낮의 햇살이 강하지만, 아침저녁의 공기엔 벌써 서늘한 가을 기운이 감돈다. 들녘 곡식은 무르익어가고, 나무는 천천히 잎을 익히며 변화의 시기를 준비한다. 자연이 그렇게 계절의 전환을 맞이하듯,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이 시기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려면 어떤 마음으로 8월을 살아야 할까? 우리 선조들은 8
- 2025-08-01 07: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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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아의 라온 우리말터] 부부 만남은 없었다
- “이별보다 더한 괴로움은 없고, 특히 생이별보다 더한 아픔은 없다. 까짓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사는 결별쯤이야 고통이라고 할 게 못 된다.”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서 표현한 생이별의 참혹함과 처절함이다. 인생살이에서 가족과의 생이별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 생사 여부도 모른 채 누렇게 바랜 사진 속 희미한 기억만을 붙잡고 살아가던 이산가족들이 만났다
- 2018-08-23 1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