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품 논란 없는 NFT, '투자 열풍'
- 2020년 10월 미국 프로농구 NBA가 기존에 판매하던 트레이드 카드에 NFT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15초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NFT를 적용해 판매하는 것인데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1조 원을 넘겼으며, 인기 카드의 경우 수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 NFT 시장 규모는 2876억 원으로 전망됐으나 2021년에는 약 11조 8700억
- 2022-02-15 08:30
-
- 우리 삶에도 ‘확장된 매뉴얼’이 필요할까?
- 서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곳이 많다.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고 시외버스정류장까지 몰려 있어 정신이 없는 사당역에서 가까운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 ‘확장된 매뉴얼’ 전(2018년 12월 11일~2019년 2월 17일)이 열리고 있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적벽돌 건물의 미술관은 들어설 때부터 가슴을 설레
- 2019-01-30 10:30
-
- 분청자기 그 현대성에 홀리다
- 얼마 전 “15세기 ‘분청자기’ … 크리스티서 33억 원에 낙찰”이라는 한 국내 일간지의 기사를 보고, 몇 년 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전시된 분청자기(粉靑瓷器)를 본 한 미술 애호가가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의 헤드라인이 떠올랐습니다. “수세기 전 찰흙으로 빚은 그릇이 현대성을 말하다.” 이는 반세기 전인 1962년, 한국의 문화유산을 처음
- 2018-06-07 12:41
-
- [책과 사람 PART9] 뉴욕의 고서점가, 초고가 희귀본 품귀 속 거래·전시회 활발
- 뉴욕의 고서적업계는 요즘 깊은 고민에 빠졌다. 큰 거래가 성사될 고서적이 갈수록 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640년 청교도들이 만든 미국 최초의 인쇄 도서 이 인쇄물로는 역대 최고가인 1416만5000달러(당시 환율로 약 150억3190만원)에 거래된 이후 그 기록을 깰 만한 희귀본이 나오지 않고 있다. 고서적이 인기 있
- 2016-10-17 11:23
-
- [지금 뉴욕은] 맨해튼에 가면 진한 책향기 가득
-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맨해튼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웬만해서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기 어렵다는 말을 흔히 한다. 고층 빌딩이 빼곡한 맨해튼은 아주 삭막해 보이지만 어디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뉴요커들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극장, 카네기홀,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이나 현대미술관(MoMA)과 같은 세계적인
- 2016-05-16 09:56
-
- [월드시니어] 퍼거슨 전 맨유 감독, 50억원 넘는 와인 경매에 내놔
- 와인 애호가로 잘 알려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와인 5000병을 경매에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7일 퍼거슨 감독이 5000병에 달하는 와인을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와인은 적어도 300만 파운드(약 52억원)어치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퍼거슨 감독이 내놓은 와인은 5월24
- 2014-04-1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