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에서 실버세대는 상대적으로 중요한 고객군이 아니었다. 그러나 고령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평균 수명과 함께 예전보다 정년이 늘면서 장·노년층의 경제력을 무시하기 힘들어진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전체 실버마켓 시장규모는 지난 2010년 기준 33조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4.2% 이상 높은 성장세다. 실버마켓이란 금융, 의약품, 요양 등 고령자들을 위한 특화된 시장을 말한다.
고령층 예금만 봤을 때, 지난 2012년 기준 60세 이상의 예금 총액은 257조원에 달한다. 전체 예금의 3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예금증가율도 평균보다 실버고객이 2배 가까이 높다. 특히 보험사들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실버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질병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실버보험의 특징은 암이나 뇌출혈, 치매 등 고령자들의 주요 질병과 노년층을 위한 간병 등에 특화돼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이후 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손해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보험사들이 최근 실버전용 암보험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생보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을 비롯 ACE생명, KDB생명, 알리안츠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라이나생명이 참여하고 있고, 손보업계에서는 LIG손보, 한화손보, NH손보 등이 관련상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삼성화재도 ‘시니어암보험’을 뒤늦게 선보였다.
실버암보험은 기존 보험과는 달리 각종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대상도 75세에서 80세까지 폭을 넓혔다. 그동안 과거에 질병을 경험한 기왕증이나 고령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으나 이를 대폭 완화했다. 보장나이도 100세까지로 확대했다.
간병보험은 보험사ㆍ상품별로 보험료를 지급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받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그와 별개로 보험사가 정한 기준(중증치매나 활동불능상태로 진단)에만 보험금을 주는 상품도 있다.
다만 실버보험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하고 있다. 실버세대들은 연금 등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매달 5만원 안팎의 높은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많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현재 실버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가입자들은 실버세대지만 보험금은 자녀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버세대의 경우 경제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험금에 대한 부담이 있다”며 “특히 부모님의 질병에 대해 미리 대비하거나 간병부담이 걱정되는 자녀가 부모를 가입시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고혈압·당뇨 등 앓아도 가입 지장 없어
실버보험의 특징은 기존 보험과는 달리 가입 연령과 보장 나이가 높다는 점이다. 실버세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을 앓고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암 보험은 60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을 가입대상으로 보통 80세까지 보장했다. 요즘엔 보험기간도 확대돼 100세 또는 사망 시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시니어라이프 암보험(갱신형) 무배당’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에는 지장이 없다.
지난 2011년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메트라이프생명의 ‘100세 Plus 종신 암 보험’은 61세 이상 고연령 대상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의 실버세대 전용 암보험 상품인 ‘무배당 마이라이프 실버암보험’ 역시 보험은 66세~75세까지 실버세대 전용 암보험으로 고혈압, 당뇨 환자들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6개월 이내 고혈압, 당뇨 환자가 아님을 입증하면 보험료의 5% 할인 혜택 적용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암진단 확정시 다음 갱신일의 전일까지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삼성화재도 고령자들을 위한 전용 암보험 ‘시니어암’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도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암 진단 시 최대 4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고객이 보장이 필요한 암을 고르면 치료비와 발병률에 따라 보험금이 설정되고, 치료비가 적게 들고 발병률이 낮은 암의 경우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대형 생보사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삼성생명 실버암보험’,‘The따뜻한실버암보험’도 있다.
‘실버암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당뇨와 고혈압 환자들도 가입할 수 있다.
KDB생명은 60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버세대 전용상품인 ‘(무)KDB실버암 보험’, NH농협생명도 61~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무)장수만세NH실버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또 메리츠화재는 66세~75세까지 가입 가능한‘(무)The든든한 시니어암보험’을 팔고 있다.
요양등급에 따라 지급하는 간병보험 역시 실버세대를 겨냥한 보험사들의 상품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이다. 출시 이후 신계약 13만건을 기록한 ‘든든한100세간병보험’은 그동안 지급기준이 까다로워 국내 정착이 어려웠던 간병보험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요양등급을 기준으로 삼은 상품이다. 보험금 지급절차가 간소해진 만큼 상품내용도 쉬워졌으며 비갱신형으로 구성돼 경제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도 보험료 부담이 적다.
LIG손보의 ‘100세LTC간병보험’은 납입면제 기능을 간병보험에 처음 도입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상품성을 높였다.
한화생명의 실버보험이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빅데이터연구소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타파크로스가 분석한 '2014 실버보험 소비자브랜드 만족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을 누르고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커뮤니티 등 204만9769건의 보험에 대한 게시물 중 실버보험 게시물 5만4517건을 선별해 분석한 내용이다. 분석기간은 2013년 4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전체 언급량 중 1416건으로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가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분석됐으며, LIG손해보험(1239건)이 2위, 라이나생명(1119건)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생명(1018건), 동부화재(972건), 동양생명(944건), 메리츠화재(807건), 삼성화재(589건), 교보생명(388건), 미래에셋생명(316건), 메트라이프생명(161건)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실버세대를 겨냥한 광고, 홍보 활동이 많은 대표 실버보험 브랜드가 SOV(여론점유율ㆍshare of voice)가 높은 편이고,
실버상품 브랜드 모두 타브랜드와 함께 언급되는 경우 많아 단일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포지션닝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보험 전체 순위는 삼성화재가 가장 많은 16만7857건으로 나타났고, 이어 삼성생명(7만2970건), 미래에셋생명(7만233건), 동부화재(6만3356건), 메리츠화재(4만1600건), LIG손해보험(3만7432건), 교보생명(2만5552건), 동양생명(1만5941건), 한화생명(1만2285건), 라이나생명(8642건), 메트라이프생명(4038건)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인지 측면 SOV는 브랜드 홍보와 고객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가장 앞서고 있었다. SOV는 목소리를 공유한다는 뜻으로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퍼 나르는 입소문을 의미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고객과의 소통 및 스포츠후원 등 상품 판매 이외의 활동을 하는 브랜드의 버즈가 확산되고 있으며, 블로그를 통한 설계사 활동이 활발한 브랜드가 SOV 높은 편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경우 전체 보험에 대한 인지도는 1ㆍ2위를 차지할 만큼 높았지만, 실버보험에 대한 인지도는 한화생명에 밀리는 결과다. 즉, 대중적 보험에서는 삼성이 앞서면서도 세부 타깃에 대한 부분은 한화생명이 더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주목할 만한 결과다.
보험 자체 긍정의견 적어…판매보다 관리가 중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실손ㆍ종신ㆍ연금보험 등 3대보험 소비자 만족도 분석결과,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가장 높은 점수인 27.7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생명(22.22), 동양생명(16.67), 한화생명(11.11), 미래에셋생명(11.11), 메리츠화재(-5.56), 삼성화재(-22.22), 라이나생명(-44.44)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 분석으로 의료실손 만족도는 교보생명(80)과 동양생명(80)이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60), 동부화재(40), LIG손해보험(40), 미래에셋생명(40), 메트라이프(20) 순으로 만족도를 나타냈다. 반면 만족보다 불만족 의견이 더 많은 보험에는 메리츠화재(-20), 삼성화재(-40), 한화생명(-60), 라이나생명(-120)이 나타났다.
교보생명과 동양생명은 넓은 보장범위로 접근이 쉬운 점이 특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라이나생명은 광고를 통한 접근성은 높지만 환급절차나 보장범위에 대한 불만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신보험의 경우 한화생명(400), 동부화재(300), 메트라이프생명(100), 메리츠화재(0), LIG손해보험(0), 교보생명(-100), 삼성생명(-100), 라이나생명(-100), 동양생명(-100), 미래에셋생명(-100), 삼성화재(-200)순으로 분석됐다.
한화생명은 넓은 보장 범위와 환급경험으로 만족도 경험이 공유되고 있으며, 실버보험으로서 독자성이 확립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커뮤니티 내에서 비추천이 공유되고 있으며, 설계사 등 빅마우스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부정적이었다.
연금보험은 메트라이프생명(30), LIG손해보험(20), 교보생명(20), 삼성생명(20), 미래에셋생명(10)의 순으로 불만보다 긍정의견이 높았으며,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라이나생명, 한화생명은 긍부정 의견이 없어 모두 ‘0’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의료실손, 종신, 연금보험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연금보험이었다. 메트라이프는 수익성과 동시에 수령시점 지정의 자유로움으로 자금운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금보험 만족도 가장 높아
김인경 타파크로스 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생명사보다는 화재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만족의 수준이 부정적이지 않은 브랜드가 스탠다드가 될 정도로 보험 자체에 대한 긍정의견이 많지 않았다”며 “부정 바이럴 모니터링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보험 신상품인 ‘LIG실버암보험’을 출시했다.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암진단금 2천만원(기본계약)에 선택 계약에 따라 5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2천만원, 3대 고액 치료비 암진단금 1천만원을 추가로 보장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별도 심사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후 6개월 이내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다는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할 때는 매월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주요 공약 사항인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험료가 인하된다. 의료기술 발달로 위험률이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참조순보험료율 및 경험위험률이 개정돼 적용된다. 이에 따라 4대 중증질환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4대 중증질환 별로 보면 △뇌졸증 18.2% △암 4.8% △암입원비 0.2% △급성심근경색3.6% 등 보험료가 인하된다.
그 외 △일반사망 25% △질병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률 23.2% △질병 수술률 19.2% 등 장기손해보험의 보험료도 평균 5.7% 내린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등 사망위험률이 대폭 하락해 참조순보험료율을 조정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2005년 남성 74.8세, 여성 81.5세에서 오는 2050년 남성 80.7세, 여성 86.6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암 발병률 증가에 따라 암 수술비에 대한 보장보험료는 10% 정도 오를 전망이다. 의료기술 발달로 위험률은 떨어졌지만, 수술 증가로 수술비로 지급된 보험금이 늘어났다.
손보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해, 질병 등 경험위험률이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 질환에 대해 보험료를 내릴 여지가 생겼다”며“올 4월이 2011년 4월 보험료가 조정된 이래 3년이 되는 시점이어서 장기손해보험 전체 상품의 일괄 개정이 이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손보사들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0월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보장 담보를 판매 중지했다.
LIG손해보험은 유일하게 ‘LIG백년사랑건강보험’을 출시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보장 담보를 부활했다.
손보사 관계자는 “뇌혈관질환, 허혈성 질환 진단비 등 4대 중증질환은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율이 높은 담보”라며 “보험료 인하와 별도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100세 시대를 맞으며 노후 준비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졌다. 정년 후 40여년간 사용할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후 지출 비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의료비는 실버세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늦은 나이에 가입할 수 있고 보장 기간도 수명에 육박한 보험이 실버세대에게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삼성화재 ‘행복한 노후’는 만 50~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납입주기는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25년까지 5년 단위로 정할 수 있다.
60세 남자 기준으로 상해 1급 가입자는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4000만원 △질병사망 2000만원 △질병사망 추모지원비 10년간 매년 100만원 △암 진단비 1000만원 △뇌출혈 진단비 1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 1000만원 등을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암 진단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속받는암보험’이 실버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보험은 기존의 상품과 달리 횟수 제한 없이 진단 시마다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직전 발생한 암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 경과 이후 보장된다.
또 상해·질병으로 인해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만기 시까지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만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으로 갱신형, 15년 만기 가입 시 월 5만원 수준이다.
동부화재는 신체뿐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 및 행동장애까지 보장하고 고객이 환급금 수령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내생애든든종합보험’을 출시했다.
100세까지 보장되며, 적립환급금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50세부터 100세까지 10년 단위로 선택하도록 했다.
기존 종합보장형 상품에서 판매 중인 사망, 후유장해, 의료비, 수술비 등을 모두 보장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신규담보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정신 및 행동장애입원비’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증, 섭식장애, 틱장애 등의 정신질환 영역으로 보장을 확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부가 서비스를 통해 멘털케어도 제공한다.
LIG손해보험은 태어나 바로 가입하면 상품변경이나 중도 전환 없이 각종 상해와 질병관련 보장을 110세까지 이어갈 수 있는 ‘LIG백년사랑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성인 3대 중증질환으로 불리는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탄탄한 보장이 특징적이다.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만을 보장하던 대부분의 기존 상품과는 달리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입체적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20년 납입 기준으로 플랜 설계에 따라 월 약 4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6월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치매보장을 특화한 ‘(무)The즐거운 시니어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보장을 특화해 건강할 때 예방부터, 질병 발병 시 진단·치료, 발병 후 요양까지 토털케어가 가능토록 했다. 또 장기요양급여금을 추가 보장해 치매 등으로 인한 간병비용이나 서비스 등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