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수 좋은 날] 6월 22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 운세 자료를 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백마는 울고 날은 저무는데 할 일은 많고 일은 마음대로 안 된다.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시간을 잘 조정해야 내가 하고자하는 일이 성사된다. •72년생 : 남의 일에 너무 간섭하면 힘든 일이 생긴다. •60년생 : 어려운 청탁은 들어주면 나에게 이득이 온다. •48년생 : 많은 일을 한 개씩 나누어 생각하면 절로 풀린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머리가 몽롱하니 사기에 조심해야 하고 결정은 다음에 하라.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 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지혜력을 발하여 친구와 힘차게 밀면 해결된다. •73년생 : 두령다운 모습을 보일 때니 힘찬 모습을 보여야 믿어준다. •61년생 : 횡재 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무엇이든 잡으면 이득이다. •49년생 : 나이를 잊고 활력을 찾으니 기운이 절로 난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꿈속의 기와집이 현실에서도 보이나 과욕하면 무너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열매는 달다고 했으니 인내한 결과가 좋다. •74년생 : 긍정과 낙천적 마음에는 안 되는 일이 없다. •62년생 : 속사정을 털어놓으면 상대가 알아주고 도와준다. •50년생 : 적당한 투자는 무리 없는 이익을 갖다준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임하니 즐거움을 더한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곤고해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나는 운이니 좋은 일을 상의하라. •75년생 : 재운이 왔으니 활동력을 과시할 때다. •63년생 : 재운은 좋으나 문서 문제를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51년생 : 잘 아는 사람도 믿으면 안 되는 일이 생긴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늦가을 단풍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좋은 인연이 새로 생기니 놓치면 후회한다. •64년생 : 먹을 것이 생기고 의사가 소통되니 재수 대길하다. •52년생 : 너무 많은 궁리보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처리하면 오히려 길하다. •40년생 : 확실치 않는 일에 미련을 두지마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니 마음을 먹어야 일이 시작된다. 급하게 먹은 떡은 채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 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친구가 돕고 귀인이 도우니 좋은 연락이 온다. •65년생 : 예상외의 지출로 힘든 하루가 되니 씀씀이를 조심하라. •53년생 : 사람을 기분 좋게 하면 나에게도 이득이 크다. •41년생 : 거래중 소송거리가 생기니 문서 확인을 잘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길흉이 엇갈리니 특히 잘 아는 사람을 조심하라.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괴로움을 떨치고 일어나면 새로움이 기다린다. •66년생 : 앉을 자리를 잘 선택해야 좋은 운을 열어간다. •54년생 : 변동 이동이 많으니 한 번은 길하고 그 외에는 흉함이 많다. •42년생 : 변화의 운은 왔으나 변동하면 괴로운 일들이 많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백로가 까마귀 소굴에 들어가는 형국이라 남다른 지혜가 필요하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무슨 일이든지 흥분하면 손해만 있고 힘들게 벌인 일이 허사다. •67년생 : 뒤를 남기면 불씨가 되니 끝맺음을 깔끔하게 해야한다. •55년생 : 음지가 양지된다고 했으니 지금이 그 시기이니 움직여라. •43년생 : 넓은 강에 큰배는 있으나 사공이 없는 격이라 투자는 안 된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비우고 분수를 지키면 문제가 해결되고 재수가 길하다.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것 마다 이익으로 들어 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공연히 건드려 애먹지 말고 모른척하면 잘 넘어간다. •68년생 : 그 동안 뿌린 씨의 대가가 나타난다. •56년생 : 노련미를 살려보는 일이 생겨 즐거우나 조심하라. •44년생 : 작은 이익에 현혹되느니 차라리 자식에게 투자함이 길하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른 용이 우물을 얻은 격이니 사방에서 도움이 크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 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하지 못하고 다른이의 일에 전념하다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짜증나는 일이 생겨도 몸을 담그면 벗어나고 피하면 더하다. •69년생 : 건강한 체력에서 바른 생각이 나온다. 건강을 특히 조심하라. •57년생 : 새로운 일이 시기상조라 천천히 계획을 다시 세워라. •45년생 : 웃음 속에 가시가 있으니 잘 둘러보고 일을 처리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산만 굴곡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인생 역시 마찬가지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도처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마음 상하고 몸 상하는 운이나 조심만 하면 문제는 없다. •70년생 : 늦은 길로 돌아간 것이 오히려 지름길이 된다. 급한 결정은 불리하다. •58년생 : 막힌 것이 열리나 더 이상은 바라지 마라. •46년생 : 파던 우물을 계속파면 힘이 덜 든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불편한 마음을 빨리 해소해야 오후에 좋은 일을 접한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 할 것이니 운기가 약해질까 두렵다. •83년생 : 실력을 인정받고 좋은 만남의 기쁨도 있다. •71년생 : 어려운 부탁이 오나 거절할 것은 잘라야 한다. •59년생 : 횡재 수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놓치면 후회한다. •47년생 : 재수가 좋으니 열어놓으면 많이 들어온다.
- 2020-06-22 08:54
-
-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을
- 이 꽃 저 꽃 좋아라고 다투어 피어나지만 결국은 모두 진다. 사람의 일도 이와 같아 종국엔 모두 지상을 떠난다. 이 단순한 진실을 흔히들 잊고 산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흥청망청 시간을 허비한다. 장례 명장 유재철(61)은 이 기이한 착오에서 인생의 많은 병통이 생긴다고 본다. 그는 외치고 싶다. 기억하시오, 언젠간 닥쳐올 죽음을! 그리스의 어떤 신은 인간을 부러워한다. 신은 죽을 수 없지만 인간은 죽을 수 있어서. “야야 인간들아, 너희는 죽을 운명이기에 삶의 매순간을 마지막 순간인 양 절절하게 살 수 있잖니? 그래서 인간의 삶이 아름다운 거 아니겠어?” 죽음을 맛볼 수 없는 불운을 영탄하며 인간의 죽을 운명을 질투하는 신. 그러하니 신이 전하는 뉴스의 뜻도 유재철의 전언과 이하동문이겠다. 삶과 죽음이 한몸에 붙어 있는 의미를 잊지 말라, 그런. 유재철인들 원래부터 매양 죽음을 생각하고 살았을 리가. 서른이 넘어서까지 그도 죽음을 남의 일로만 알고 살았다. 그저 출세와 돈을 좇아 치닫는 걸로 자신의 인생에 충성했다. 뿔을 벼려 들이밀고 생존의 들판을 뛰어 먹이를 물어와야만 하는 의무는 면제받을 길 없는 인간의 숙명. 그런데 이 사냥꾼은 그다지 노련하지 못했던 듯 발밑에 도사린 지뢰를 밟았다. 사업으로 애써 모은 걸 날려 결국은 난감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때 모친의 인도로 인연을 맺은 게 불교. 그는 재가 불자로 법정 스님에게 법명을 받았고 포교사 자격증도 얻었다. 비승비속(非僧非俗)이라, 반쯤은 중으로 살았던 셈이다. 마음 안에 부처를 들여놓자 실성할 지경으로 자심했던 파산의 상처가 비로소 씻기더란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부처님은 업무에 바빠 그의 입에 밥까지 떠 넣어주진 않았다. 염 작업은 ‘기도’이자 ‘참선’이다 아이고, 뭘 해서 먹고사나? 궁리하고 연구하고 관찰한 끝에 덜커덕 뛰어든 게 장의업계였다. 사자(死者)의 몸을 씻기고 단장해 저승으로 고이 모시는 염습(殮襲)에 입문했던 것. 이게 탁월한 선택이었단다. 꿈자리부터 뒤숭숭할 업종일 것 같지만 그에겐 적성과 잘 어울려 일취월장한 게 아닌가. 시간이 흐르고 캐리어가 붙으면서 업계의 강자로 부상했다. 오나가나 그가 늘 듣는 소리가 있다. ‘대통령 염장이’가 그것. 최규하·노무현·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시신을 염습하거나 장례를 맡아 붙은 별명이다. 하지만 애당초 염장이로 나설 생각은 없었단다. “친구가 장의사(葬儀社)를 운영했는데 잘되더라고. 아하, 저걸 하면 돈벌이가 되겠구나, 그런 판단으로 친구의 회사에 취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처음부터 염을 맡기더라. 내 목적은 사업이지 염장이가 아니었다. 그러나 친구가 시키는 대로 따랐다.” 어땠나? 잘 해냈나? “너, 체질이다! 곁에서 염습을 도왔던 친구가 찬사를 늘어놓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 실력을 길렀다. 그러나 염을 한 뒤 며칠씩 꿈에 고인의 얼굴이 보이기도 했다. 이런 내게 백양사 암도 스님께서 호통을 치셨다. ‘대체 무슨 마음으로 염을 했느냐?’ 하며 한 수 가르쳐주셨던 거다.” 어떤 가르침을? “좋은 데로 가시라는 마음으로 염을 했다고 답하자 그건 틀려먹은 태도라 하셨다. 염장이가 주검에 너무 집착하면 영가(靈駕, 죽은 사람의 넋)가 떠나지 못한다는 거였다. 그저 최선을 다해 염만 잘하면 된다는 얘기였다. ‘염이 너의 기도이자 참선이니라!’ 이후 스님의 분부대로 따랐다. 그러자 편해지더라고. 어느 시점부터서는 무념무상으로 일하게 됐다. 기도는 날마다 한다. 새벽에 일어나 ‘나무아미타불!’을 천 번씩 암송하거든.” 당신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인물이다. 성공 비결이 뭐라 보나? “소는 코뚜레를 뚫어 움직이지만 사람은 마음을 사 움직여야 한다. 기능의 숙련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왔지만, 내가 더 주력한 건 유족에게 안심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러자면 좋은 매너가 필요하지. 10여 년 전만 해도 이 바닥엔 사기꾼들이 들끓었다. 굳이 바가지를 씌우거나 팁을 뜯어내지 않아도 대기업 연봉보다 나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게 장례 사업이다. 그러나 욕심들을 부렸다. 난 장의사를 운영하며 처음부터 정찰제를 도입하는 등 전혀 다른 방식을 택했다. 그러자 빠른 속도로 입소문이 났다.” 장례 기획과 연출은 혼자 해낸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3000여 건의 염을 했다. 윤달이면 숱하게 주문이 들어오는 개장유골 염까지 포함한 수치다. 도가 트일 만한 이력이다. 기능도 매너도 무르익을 수밖에 없는 경륜이지 않은가. 그는 여하튼 선의라는 걸 염의 정신으로 삼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재능은 공부 습성. 기량의 완숙을 위해 누구라도 쫓아다니며 배웠고 미국의 장의대학에서도 연수를 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장례문화학과 개설을 제안해 성사시키기도 했다. 쉰 살 넘은 나이에 쓴 논문 ‘한국의 국가장(國家葬)’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도 섰다. 2017년엔 ‘전통장례명장(제1호)’에 선정됐다. 줄기차게 실력을 닦아 영역을 확장해왔던 셈. 그는 여전히 ‘염장이’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지만 염만이 업무는 아니다. 장례의 전 과정을 도맡아 처리하니까. 가장 힘들었던 사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였단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영화배우 여운계 씨의 염을 하던 중에 노 대통령의 작고 소식을 들었다. 서둘러 기차를 타고 무조건 내려가는데 행자부에서 연락이 오더라. 유 교수, 지금 어디에 있느냐, 부산대 병원으로 가 김경수와 안희정을 만나라! 그런 요청을 받았다.” 관의 연락을 받기도 전에 일단 무조건 내려갔다고? 왜지? “내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였다. 결국 염은 물론 장례의전 전체를 감독했다. 노 대통령의 피에 덮인 시신에 몹시 황망하더군. 피부터 닦아드리고 시신을 방부처리한 뒤 관에 모셨다. 장례의 모든 과정이 힘들었다. 만장 2000개를 만들어내는 일부터, 근 200여 개에 이르는 갖가지 결정 사항들에 벅찼다. 모든 게 드라마틱했지. 당시 정부는 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참혹한 상태의 주검을 만난 일이 잦았겠다. “몸의 5분의 1이 불에 타 사라진 시신을 염한 적이 있다. 이럴 땐 솜으로 형태를 만들고 한지로 싸 복원해드린다. 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난 염장이 일을 때려치울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오히려 재미가 점점 커졌다. 장례의 기획, 구성, 연출을 혼자 해내는 재미라니. 실용적 매력도 많은 게 장례 사업이다.” 어떤 매력? “별 투자하지 않고도 성취할 수 있다. 게다가 정년이 없는 직업이지 않은가. 관건은 실력과 극진한 정성에 달려 있다. 장례 후 내게 찜찜한 기분이 남는다면 영가도 찜찜해 이승을 가뿐히 뜨지 못할 거라는 생각으로 매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염 자체가 기도이니 성심을 다해야 하는 거다.” 가장 까다로웠던 법정 스님의 ‘다비’ 염이라는 기도. 기도라는 최대치의 선의. 이미 차갑게 식어 세상에 대한 그리움도, 사람의 손길을 향한 기다림도 더 이상 필요치 않은 게 주검이다. 그러나 염장이에게 주검은 완전한 종언이 아닌 게다. 넋이 남아 그의 마지막 배웅을 기다린다고 볼 테니까. 이왕 가시는 길, 사뿐히 가소서. 그는 그런 축원을 담은 기도로 사자와 소통하는 게 아닐까. 이런 선의를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그가 염장이 직업에 옹골찬 자부심을 느끼는 까닭을 납득할 만하다. 유재철은 내로라하는 다비(茶毘, 불가의 화장 장례의식) 전문가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국내 사찰의 다비가 그에게 맡겨진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세상에 거저 주어지는 복이 있던가? 이 바닥인들 경쟁과 각축이 없겠는가? 그는 각별한 연구를 통해 세 건의 특허를 받는 등 다비 관련 실력을 쌓아 마침내 시장을 평정했다. “25년 전, 내가 햇병아리였을 때 서경보 스님의 다비를 맡았다가 잔뜩 야단을 맞았다. 스님들이 까다롭기도 하지만 내가 서툴러서였다. 쓴맛은 항상 일찍 보는 게 낫더라. 혼쭐난 덕분에 오기가 생겨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며 다비 공부를 열심히 했거든. 더 배울 게 없을 때까지 배우자 일이 주어지기 시작했다.” 당신의 다비에 어떤 특장이 있기에? “다비 시간, 즉 장작불 때는 시간부터 3시간으로 현격히 줄였다. 이게 나만의 노하우인데, 장작더미 밑바닥에 바람구멍을 설치해 화력을 높임으로써 얻은 효과다. 시간이 줄면서 비용도 반값으로 충분했지. 그러자 스님들 사이에 호평이 퍼진 거다.” 법정 스님 다비도 맡았다지? 이 스님은 “일체의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라”고 유언하셨다. 다비는 어떻게 진행했나? “내가 경험한 가장 까다로운 의식이었다. 관마저 사용하지 말라 하셨으니 운구 수단부터가 난감했다. 스님의 생시 거처였던 오대산 토굴에서 부랴부랴 가져온 평상 위에 시신을 모시고 다비장까지 간신히 운구할 수 있었지. 49재 때엔 비바람이 엄청 거칠었다. ‘야 이놈들아, 이런 건 왜 하냐? 아무것도 하지 말랬잖아!’ 비바람 소리가 법정 스님의 호통으로 들렸다.(웃음)” 도력이 높아 앉은 채 열반에 드는 스님도 있다 들었다. 이 경우 운구는 어떻게 하지? “1957년, 백양사 만암 스님께서 좌탈입망(坐脫立亡)했다. 관 대신 상자 형태의 감실(監室)을 짜 다비했다고 하더라.” 다비 염불에 ‘쾌활 쾌활!’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니 이 얼마나 좋으냐는 거다. 죽음 뒤엔 무엇이 온다고 보나? “그걸 무슨 수로 알겠나? 다만 영가가 있다는 걸 가끔 실감할 뿐이다.” 돌아간 이의 넋이 염장이의 눈엔 보인다는 말인가? “아니다. 큰스님들의 영가는 짓궂은 장난으로 자신의 존재를 표시한다. 염을 하다 보면 가위 등 분명히 방금 전까지 옆에 있던 물건이 엉뚱한 곳에 가 있는 경우가 있다. 처음 이런 일을 겪었을 땐 너무도 당혹스러웠으나 거듭되자 예사로 넘기게 됐다.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웃음) 나는 영가들의 보호 덕분에 이만치 성장했다고 믿는다. 그러니 영가들이 평안하도록 염을 진짜 잘 해야 한다. 염을 대충 하는 직원을 난 용납하지 않는다.” 염 판타지? 이승을 떠나는 영에게 무슨 미련이 있어 살아남은 자에게 호의를 베풀까보냐. 하지만 그게 꼭 그렇기만 할까. 사람의 상상력은 삶의 경험에 의해 지배된다. 평생 구두를 만들어 밥을 버는 사람에겐 구두가 그의 하늘일 수 있지 않겠는가. 구두가 고마울 게 아닌가. 유재철은 영혼의 초월적 힘까지 말하고 있지만 그가 그리 믿으면 그에겐 진실이다. 그가 이번엔 ‘영혼의 무게’를 얘기한다. “어느 비구니 스님이 겨울 산중에서 추락해 돌아가셨다. 그의 몸은 가녀렸으나 염을 하다 보니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어 힘들었다. 불의의 추락사가 서러워 영가가 떠나지 않겠다고 떼쓰는 게 아닐까 싶었다. 죽음의 양상에 따라 ‘영혼의 무게’라는 게 가변적일 수 있다고 느꼈다.” 가뿐한 죽음이랄까, 그런 걸 거쳐 원만하게 돌아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지?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이라면 산뜻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 죽음을 자주 생각하며 준비를 하는 게 현명하겠지.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 되뇌었다 하지 않던가. 간단한 진리이지만, 죽음을 생각하면 삶이 더욱 소중해진다. 마치 안 죽을 것처럼 사는 인생처럼 무모한 인생이 다시 있겠나?” 우주라는 미지의 이벤트 속으로 들어가는 죽음을 미리 두려워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장례식을 연주와 노래, 시가 있는 추모제로 치르는 방법도 죽음에 대한 적극적인 예우일 수 있다. 우울한 장례식을 능사로 삼을 일 아니다. 대만에서는 고인이 생시에 스트립쇼를 좋아했다면 장례에도 스트립쇼를 펼친다. 이게 무슨 허물이 되겠나? 안 그런가?”
- 2020-06-15 08:00
-
- [운수 좋은 날] 6월 10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 운세 자료를 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새로운 일거리가 다가오니 기회를 놓치지 마라. 하루가 바삐 돌아가니 차근히 일의 마무리를 잘 지음이 길할 것이다. 의외의 기쁨이 있으니 일신이 영귀해진다. •84년생 : 상을 받을만한 기분 좋은 일이 있다. •72년생 : 한 상 차려 받으니 기운이 난다. •60년생 : 동쪽으로 가면 친구가 기다린다. •48년생 : 억울한 일을 당하는 날이니 조심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귀인을 만나도 아닌 것 같으니 잘 잡아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나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괜스레 어수선해질 우려가 있으니 잘 선택함이 길 할 것이다. •85년생 : 도움은 있으나 고생하는 하루다. •73년생 : 꾀임이 없으면 몸이 상한다. •61년생 : 재운이오니 친구를 찾아라. •49년생 : 지나간 일이 명예 되어 찾아온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문서를 소중히 하면 이득이 있으리라. 각종 이권이나, 윗사람으로부터 의뢰받은 일들이 이득이 될 수 있는 괘이니 성심을 다해 마무리를 잘 지으라. •86년생 : 윗사람이나 선생님께 친창 듣는 일이 있다. •74년생 : 시비 구설을 몸을 다치거나 억울한 일 당함이다. •62년생 : 바람쐬는 일이 몸과 마음을 상쾌히 만든다. •50년생 : 옛일을 돌아보면 마음에 이득이 있으리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신경 쓸 일은 많으나 도움은 받는다. 여러 가지 일로 다사다난해질 수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의외의 길함이 있다. 일이 안 된다고 자책 말라. •87년생 : 정직했던 것을 알아주는 날이다. •75년생 : 애정문제로 다툼이 있으나 얻는다. •63년생 : 마음이 갈대라 잘 잡아야 이루리라. •51년생 : 정당한 일이라면 이길 수도 얻을 수도 있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금전이 오가나 잘못하면 터진다. 재운이 길하니 들어오는 것이 많다. 그러나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망동하게 되면 실물수가 따르니 조심하라. •76년생 : 도움은 있으나 돈 나가는 일이 된다. •64년생 : 다툼을 말라 관재가 두렵다. •52년생 : 체력 관리를 잘 해야한다. •40년생 : 사소한 일에 감정을 나타내면 건강에 해롭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모든 일 잘 풀리나 성실히 책임지는 마음을 갖자.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처음과 끝을 잘 처리하라. 운기가 길하니 이룸이 클 것이며 이익 또한 많을 것이다. •77년생 : 속 빈 강정이라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65년생 : 중심만 잘 잡으면 소득이 올라간다. •53년생 : 정신 집중하라 손재수가 보인다. •41년생 : 도움을 받을 생각 말고 도움을 주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운이 열리니 정당한 마음으로 받을 준비를 하자. 어려웠던 일들이 있다면 서서히 풀려나가니 자중하는 자세로 행하라. 타의 질투와 방해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78년생 : 구설수만 피하면 오후에 좋은 일이 있다. •66년생 : 경쟁이 치열하니 생각을 바꾸어라. •54년생 : 모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42년생 : 부부간에 갈등을 해소해야 먹을 것이 생긴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길을 잃은 기러기가 날개가 꺾인다. 운기가 불길하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움을 모면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길함은 곧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 •79년생 : 애정 문제는 갈등만 생기고 주머니는 빈다. •67년생 : 정신을 놓으면 생돈이 흐른다. 귀인의 도움은 있다. •55년생 : 엉뚱한 구설 수만 피하면 명예가 오른다. •43년생 : 말머리를 부인에게 자식이 좋은 소식 보낸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려움을 당한 만큼 얻는 것도 크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니 어려움을 겪어 본 사람만이 또 다른 시련에도 잘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을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라. •80년생 : 애정도 두텁고 금전 운도 길하다. •68년생 : 관재 구설을 조심하면 경쟁에 이긴다. •56년생 : 잡히지 않는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44년생 : 밖에서 찾을 이득을 안으로 돌리자.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사람을 진정으로 대하면 꼬인 일이 풀린다. 인간 구설이 발동하니 처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기의 영향이 좌우할 것이다. 진실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할 것이니 복이 그 안에 유한다. •81년생 : 아지랑이 피어나듯 사랑이 핀다. •69년생 : 힘차게 밀고 나가면 안 열릴 것이 없도다. •57년생 : 새로운 마차가 나타나니 여행을 하면 길하다. •45년생 : 건강을 무리할 일이 생기니 조심하자.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깃발이 펄럭이나 내 것이 아니로구나. 아직은 길함이 멀리 있으니 망동은 삼가고 은인자중함이 길할 것이다. 섣부른 행동은 금물이니 때를 기다리라. •82년생 : 일이 생기니 먹을 것도 생긴다. •70년생 : 설득을 잘하면 남의 일도 열어준다. •58년생 : 몸이 곤하니 욕심을 내지 말자. •46년생 : 문서 일은 잘되나 도장은 조심해야된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과감한 행동을 보일 때이다. 길함이 문전에 이르니 모든 일의 성사가 빨리 나타난다. 자신을 가지고 행할 것이니 때를 놓치지 말라. •83년생 : 말 조심만 하면 기분 좋은 하루다. •71년생 : 꿈자리가 좋으니 횡재수가 보인다. •59년생 : 만리를 가더라도 한 걸음부터 움직인다. •47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들이 생긴다.
- 2020-06-10 08:57
-
- [운수 좋은 날] 5월 27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 운세 자료를 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위태로운 기운이나 하늘이 외면하지 않는 운세이니 위기를 면하리라. 다소 어려움에 국면 하였다 해도 노력하는 가운데 길함이 유하니 지혜를 발휘하여 난제를 해쳐나감이 좋은 괘다. •84년생 : 친구가 위기를 넘겨주는 지혜를 만드니 친구를 곁에 두라. •72년생 : 조용한 달밤에 잔에 가득한 술을 희롱하는 격이라 얻음이 크리라. •60년생 : 가슴을 졸이고 힘들게 하던 일이 서방 귀인의 출현으로 위기를 넘긴다. •48년생 : 구설 시비만 잘 피하면 늦게라도 힘든 일이 풀리는 기운이로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교훈을 거울삼아 오늘의 일진은 맑은 정신만 가지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열어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 다소 불리하더라도 제갈공명의 지혜를 발휘함이 길한 일진이다. •85년생 : 상 받을 일이나 칭찬 듣는 일이 있어 즐겁고 재수도 길하리라. •73년생 : 이동 변동 수라 이사는 좋으나 직장 건은 불길하니 변동하지 마라. •61년생 : 일신에 영화가 없으면 큰 재물이 생기는 기운이니 준비하라. •49년생 : 새로운 일로 힘든 운세를 밟아가나 오후부터는 좋아지리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어둠에서 불을 만난 격이라 어려움에서 풀려나오고 재운도 열린다. 그동안 쌓아 놓았던 실력과 공덕이 이제야 빛을 발할 것이니 운기가 좋을수록 경거망동하지 말고 운 맞이를 잘하라. •86년생 : 낙마수가 엿보이니 넘어져 다침을 조심하면 재수는 대길하리라. •74년생 : 새로운 계획이 초장부터 막힘이오나 기운은 상승하니 더 노력하라. •62년생 : 금전 문제는 돌다리도 두들기는 지혜가 필요한 날이로다. •50년생 : 토지 문제로 고통받던 일이 해결 기미를 보이니 잘 열어보면 좋으리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라. 노력 없이는 되는 게 없는 것이라 크고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라. 오늘의 일진은 노력하는 가운데 얻음도 클 것이니 안일한 생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지어다. •87년생 : 매일 하던 것 외에 외출을 삼가라. 얻는 것이 하나도 없으리라. •75년생 : 중요한 물건을 잃은 기운이라 정신을 다른 곳에 팔지 말 것이로다. •63년생 : 마음만 잘 먹으면 재운이 상승하니 들어오는 것이 많으리라. •51년생 : 밝은 기운이 내려오니 미루어오던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좋으리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과묵한 가운데 길함이 있을 것이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하라. 소리 없는 조용한 시작이 많은 것을 열어 가는 길이 되리라. 운기가 좋을수록 은인자중함이 길할 괘다. •76년생 : 어두운 곳에 밝음을 주는 마음을 가지면 즐거운 하루가 되리라. •64년생 : 서쪽에서 나타나는 사람을 조심하라. 구설 시비를 가져온다. •52년생 : 재운이 상승하니 좋으나 투자는 안정 후에 생각함이 좋으리라. •40년생 : 오래된 문서에 매매 기운이 오나 그대로 지킴이 좋으리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자금유통이 잘되어 도모하는 일에 걸림이 없을 것이나 타인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재운은 열려오나 금전 문제가 불씨가 되어 사람을 힘들게 하리라. 타인을 둘러보는 자비를 가짐이 길한 일진이다. •77년생 : 금전 면에 욕심이 발동하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 조심하라. •65년생 : 자금 융통은 잘되나 하려던 일에 막힘이 있어 마음 고생이 심하리라. •53년생 : 서쪽에서 귀인이 나타나니 계약 건은 해결기미를 보이리라. •41년생 : 체통이 무너지는 수라 모든 자리에서 말조심을 하여야 하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지 못하면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라. 세상을 삐뚤게만 보면 모든 것이 삐뚤어지니 맑은 해안을 가지고 세상을 살핌이 길한 일진이다. 모든 것이 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어찌, 모든 것이 먼저 그르다 하겠는가. •78년생 : 잘 받아들이면 많은 것을 얻을 것이나 불평하면 모든 것이 어려우리라. •66년생 :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는 기운이나 과신하면 좋은 기운을 망치리라. •54년생 : 손재수가 문을 두드리니 돈주머니를 잘 간수함이 좋을 것이리라. •42년생 : 지출 문제에 조금만 신경 쓰면 금전 운은 아주 좋은 날이 되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처음에는 서글프고 힘들 것 같으나 해보면 할만하고 도움도 받으리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역시 싫어하니 남에게 미루지 말 것이니 스스로 행하는 가운데 길함이 있을 것이다. •79년생 : 자세히 관찰해보면 안 되는 일 없을 것이니 미리 겁먹지 말도록 하라. •67년생 : 아래위를 잘 조율하면 어려운 일이 없고 재수도 열릴 것이로다. •55년생 : 사면초가로 막히던 일이 풀릴 기미가 보이니 힘을 가중해 보라. •43년생 : 기초가 흔들리는 격이라 모든 일을 면밀히 조사함이 좋으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인간 구설로 인해 일신이 곤고해지니 미리 알고 대처함이 길하게 작용할 것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질투 경쟁으로 모든 일이 막힘을 보이니 대인관계에 전력을 다하라. 미운 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을 거울삼으라. •80년생 : 과대망상을 삼감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니 안정하라. •68년생 : 큰 일이 눈앞에 다가오니 잘 처리하면 큰 소득이 있으리라. •56년생 : 신경성은 모든 기관을 나쁘게 하는 것이니 과한 과민성을 피함이 좋다. •44년생 : 힘 안 들이고 되는 게 없는 법이라 작은 것도 공을 들이면 좋으리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순풍에 돛단 듯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가나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라는 속담을 거울삼으라. 모든 일에는 경쟁과 질투의 눈이 있으니 어찌 길함만을 얻으리요.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려가나 걸림돌은 항상 도사리니 조심해야 한다. •81년생 : 막히던 금전 문제도 해결되고 애정 문제도 맺어지는 기운이다. •69년생 : 힘든 일로 동분서주하나 남쪽에서 귀인이 나타날 수라 잘 찾아 보라. •57년생 : 기발한 발상이 오늘의 어려움에서 탈피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45년생 : 역 마에 발동이 걸리니 움직일 일은 생기나 원 행은 곤란을 초래한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눈 속에서 자라는 생물이 있는 것이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이 보인다. 추운 한파가 지나가면 새봄이 돌아오듯 웅크렸던 새싹들이 새봄을 알리리라. 고통 속에 피는 꽃이 더욱 아름답듯 인내하는 가운데 길함이 더욱 빛날 것이다. •82년생 : 무슨 일이든지 오늘은 양보하는 것이 재수를 열어 가는 길이 되리라. •70년생 : 투자에 길운이 비치나 여유가 없는 것이라면 어려움에 처하리라. •58년생 : 밖으로 내보일 때가 아니니 잘 덮어두고 키워야 성공하리라. •46년생 : 새로운 일에 사기성이 깃 들었음이라 전후 사정을 잘 살펴야 한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동분서주할 괘이니 피어오르는 기운이 무엇인지 갈피를 못 잡으니 길흉을 어찌하랴. 들어오는 운이 길함인지 흉함인지 스스로 알지 못하니 이럴수록 정신을 가다듬고 역학인에게 상담해 보면 어떨는지. •83년생 :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것을 얻을 상이라 머리를 잘 쓰면 좋으리라. •71년생 : 친구 동료가 힘이 되어 일을 풀어나가는 상이라 좋은 운세가 열리리라. •59년생 : 지나간 일을 가지고 상심만 한다면 뒷일이 걱정이로다. •47년생 : 허망함을 털지 못하면 다시 어려움을 만날 것이니 버릴 것은 버려라.
- 2020-05-27 08:54
-
- [운수 좋은 날] 5월 15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많이 벌어들이는 것보다 규모 있게 잘 쓰는 것이 경제의 원칙이다. 재의 출입이 빈번하니 소비와 지출을 잘 관리하라. 후에 어려움이 직면 했을때 큰 힘이 될 것이다. •84년생 :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고 재수 또한 좋으니 만사가 형통하리라. •72년생 : 하려는 일이 지연되어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늦어도 이뤄진다. •60년생 : 애태우던 자금 융통은 순조로워지나 일의 걸림돌은 재조사함이 좋다. •48년생 :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 기분이나 뒤에는 얻음이 클 것이니 결정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먼길을 갈 때는 신을 신고 바른길을 따라가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뜻을 크게 가질 것이니 작은 일에는 연연하지 말라. 인력을 소비하게 될 것이다. •85년생 : 사행심은 사람을 망치는 것이니 엉뚱한 생각이 힘들게 하는 것이다. •73년생 : 남 먼저 앞장서 나서면 실패를 초래할 운수이니 나서지 않음이 길하다. •61년생 : 투기나 도박 증권 등 문서 문제는 불가하니 본업에 만족하라. •49년생 : 이동 변동은 불길하니 평탄한 하루를 보내도록 함이 길하리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죽은 범 꼬리를 밟더라도 두려움을 갖는다면 좋고 아니면 화를당한다. 예상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일신이 곤고해진다. 일을 행하기 이전에 잘 살펴봄이 길 할 것이니 망동하지 말라. •86년생 : 윗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겸손을 유지하면 안 되는 일이 없으리라. •74년생 : 강직하여 충고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흉한 일이 많다. •62년생 : 현재의 위치를 보존하고 만족하면 금전 면에도 큰 이익이 있으리라. •50년생 : 본인의 취약점을 관찰하여 일을 실천한다면 희망이 있는 운세이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사회는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니 협동하여 처리함이 좋으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혼자 처리하지 말고 타의 힘을 빌릴 것이니 이익이 다소 적다 하여도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7년생 : 마음을 비우고 공평하게 교제하면 다 친구가 되는 것이니라. •75년생 : 윗사람의 총애로 시기 질투를 받는 상이니 동료들은 잘 둘러 보라. •63년생 : 고위층에 총애로 대중에게 지탄받는 격이라 사심을 버리고 초연 하라. •51년생 : 큰 이익을 구하려면 사기 당하고 남을 속이려면 내가 당하는 운세이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뜻하지 않은 일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이나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스스로를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어지러운 마음으로 행하다 화를 당할 우려가 있다. •76년생 : 새로운 일은 불길하니 사행심을 버리고 분수를 지키면 좋으리라. •64년생 : 하는 일이 위태로우나 큰 허물은 없을 것이니 공정한 처세가 필요하다. •52년생 : 백성을 빼앗긴 왕과 같은 운세라 아랫사람의 이탈 문제를 조심하라. •40년생 : 인색함은 도리어 재앙이 되는 것이니 아랫사람을 미워말고 나눠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새로운 것을 바꾼다, 개혁한다는 운세이나 변동은 상황에 따를 것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세태의 흐름을 잘 읽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망동하지 말고 자중하면 길할 것이다. •77년생 : 자기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면서 시기를 기다릴 때라 변동은 불길하다. •65년생 : 유력한 친구와 변동 계획을 논의하면 좋은 방향이 보이리라. •53년생 : 어려운 중에도 상대를 잘 설득시키면 좋은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41년생 : 혁명의 시기가 온 상이니 좋은 재수를 받아 변동함이 좋으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우레가 못 속에서 진동하니 활동적인 변화의 상이라 움직이면 좋다. 스스로를 채찍질 할 것이니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노력이 될 것이다. 운기가 길하니 소망하는 일들이 쉽게 이루어 질 것이다. •78년생 : 특유의 교제술을 발휘한다면 시험 취직 등 안 되는 것이 없을 것이다. •66년생 : 양자 택일이라 한가지를 얻으면 한가지를 잃는 수이니 큰 것을 택하라. •54년생 : 공이 밝혀지는 운세라 도리를 따라가면 공을 세운 보람이 나타나리라. •42년생 : 고집부리다 재해를 받을 운이나 조상이 돌볼 것이니 윗대를 돌아보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대들보 보다 지붕이 무거우면 무너지는 것이니 과한 것이 문제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과욕은 버릴 것이니 분수에 맞게 행하는 것이 길 할 것이다. 과욕은 화를 불러 들이는 원인이다. •79년생 : 잘못한 일은 근신하고 기다리면 문제는 없어지고 약간의 재운은 있다. •67년생 : 마른나무에 새잎이 돋는 격이라 다 좋으나 이성 망신수가 보인다. •55년생 : 남의 충고를 잘 듣고 자금 융통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하다. •43년생 : 의견 충돌이 많고 오판하여 손재가 큰 운세이니 조심하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사람이 모인 곳에서 역량을 발휘하면 알아주는 일이 생기는 것이니라. 길흉이 번갈아 있으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잘 살피어 행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세상사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노력하라. •80년생 : 혼자서 재미있는 일이 없는 것이라 주위에 사람을 모아야 일이 된다. •68년생 : 보기 드문 위기가 왕래하니 잊고 있던 사람을 찾아 자문을 구하라. •56년생 : 재운이 박하니 사심을 버린다면 유능한 사람이나를 도운 다. •44년생 : 재산이 흩어지는 운이라 문서와 투자는 고사하고 있는 것을 잘 지켜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밝은 태양이 하늘에서 빛을 발하나 모두다 이 빛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일신에 곤고함이 찾아들 것이니 망동은 금물이다. 구설과 시비가 분분하니 하루를 자중하며 보내라. •81년생 : 지금의 그늘이 시간이 가면 빛으로 돌아오니 기다리면 성취하리라. •69년생 : 신용을 잃을 조짐이 보이니 금전관계를 확실히 하고 겸손을 유지하라. •57년생 : 기운은 성대하나 속 빈 상자라 엉뚱한 사술 에 속지 말지어다. •45년생 : 나아가면 방해를 많이 받는 상이니 결정은 다음에 하는 것이 좋으리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공과 힘을 들여 열성을 다했으나 시운이 맞지 않으면 발전이 늦어진다. 지지부진하다 흐지부지 되는 것과 같으니 적절한 시기에 빠른 판단력으로 길함을 받을 것이니 시기를 놓치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82년생 : 젊은 패기와 일관성을 보인다면 믿고 알아주니 재수가 열린다. •70년생 : 지금 생각하는 일은 너무 큰 것이라 집착하면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58년생 : 지금 생각하는 일은 너무 큰 것이라 집착하면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46년생 : 좁아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길흉이 보여 판단이 바로 설 것이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손익을 가리지 말아야 할 일에 욕심을 부리면 일이 틀어진다. 실리를 추구하기 보다 일신의 명예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후에 길할 것이다. 눈앞의 작은 실리는 명예를 실추 시킨다. 망동은 금물이다. •83년생 : 좋다가 마는 운이라 좋은 인연이 힘들어지고 금전 운은 약간 있다. •71년생 : 재원이 끊겨 애를 먹는 운이나 오후부터는 약간씩 풀려나간다. •59년생 : 바라는 일이 멀리서 손짓하니 기다리지 말고 몸소 움직여야 성사된다. •47년생 : 주석에서 구설수가 많을 것이니 과음을 삼가고 말조심해야 무사하리라.
- 2020-05-15 08:50
-
- 한국의 기념일 '로즈데이'… 장미 색상별 꽃말은?
- 연인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색상별 꽃말과 기념일이 된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먼저 빨간 장미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 열정적인 사랑’이며,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 수줍음’을 뜻한다.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흰색 장미는 ‘순결, 존경’,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노란색 장미의 꽃말에는 ‘우정, 평화’라는 뜻이지만 ‘질투, 시기, 이별’을 의미하기도 한다. 파란색 장미의 꽃말 역시 ‘맹세,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 행복한 사랑’이지만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의 의미가 있다. 로즈데이의 유래는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마크 휴즈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사랑 고백했다는 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려지기만 했을 뿐 실제로 파악된 것은 없다. 5월 14일을 로즈데이라고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심지어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밸런타인 위크의 첫날을 부르는 말이다. 2월 7일부터 밸런타인 데이인 14일까지를 부르는 밸런타인 위크는 ‘사랑의 주’라고 불리며 이 첫날을 사랑의 장미를 주며 기념하는 날로 여긴다. 이외에 매달 14일 기념일은 △2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4월 블랙데이 △5월 로즈데이 △6월 키스데이 △7월 실버데이 △8월 그린데이 △9월 포토데이 △10월 와인데이 △11월 쿠키데이 △12월 허그데이가 있다.
- 2020-05-14 10:48
-
- [운수 좋은 날] 5월 13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많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나 자신의 역량을 잘 알면 운이 열린다.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상대와의 의사소통에 신경을 써야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72년생 : 변동 운이 오나 변동하면 모든 것이 틀어지는 수가 많으니 변동불가라. •60년생 : 손재수가 비치니 금전거래는 일절 하지 않음이 손해를 덜 보는 길이다. •48년생 : 어려운 시기에는 다른 데로 눈을 돌리면 더욱더 어려워지니 조심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라 좋은 재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 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밀고 나가면 반은 해결되고 용돈도 두둑해진다. •73년생 : 겉보기는 좋으나 실속 없는 일이라 변동하지 말고 지킴이 길하리라. •61년생 : 바로 옆에 두고 못 찾음이니 주위를 돌아보면 귀인이 손을 잡아준다. •49년생 : 힘든 일 중에 난데없는 손님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는 귀인이니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준비된 사람도 힘이 드는 법인데 준비 안된 사람은 더 어려운 법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친구와의 우정은 선의의 경쟁에서도 싹트는 법이니 조율을 잘 하라. •74년생 : 우정과 사랑사이에 갈등이 심하나 교통정리만 잘하면 무난하리라. •62년생 : 쉽게 생각한 일이 사람 잡는 법이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어려우리라. •50년생 : 이번 일은 가족과 상의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있으리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를 생각하고 시작한다면 안 되는 일이 없으리라.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곤고해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일은 저지르기는 쉬우나 수습하기는 힘드니 나쁜 일은 만들지 말라. •75년생 : 금전 운이 좋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이 된다. •63년생 : 일의 선후를 잘 가리면 금전 운 또한 좋아 자금 문제도 술술 풀린다. •51년생 : 부모의 정은 자식에게 약이 되는 것이니 사랑으로 자식 일을 해결하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버스는 놓치면 다음 차가 오나 기회는 한번 놓치면 다시 잡기가 힘들다. 늦가을 단풍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 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쉬운 일이라고 방심하고 대강 넘기면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64년생 : 충동구매는 뒷날을 힘들게 하니 계획을 세워 지출해야 재수를 받는다. •52년생 : 약한 마음 버리고 정신력을 높여보면 앞이 보이니 투자에 이익이 크다. •40년생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의견 충돌이 예상되니 고집을 버리고 들어 주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남의 말은 참고로 하는 것이지 일은 자신이 판단해서 처리해야 한다. 급하게 먹은 떡은 체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 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구설수에 오르게 되니 윗사람이나 동료에게 말실수로 힘들 일이 보인다. •65년생 :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도 통하는 구석이 있어 어려운 일을 해결한다. •53년생 : 대박의 횡재수가 아니면 좋은 사람을 얻을 운세이니 놓치지 마라. •41년생 : 어려움 뒤에 즐거운 일이 생긴다고 이 일을 풀면 곧 좋아지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모두다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니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은 취하라.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즐거운 기운에 편승하여 연인과의 갈등을 풀어 보면 좋으리라. •66년생 : 천지가 변화하니 마음속에 둔 일이 흔들리나 시종일관함이 좋으리라. •54년생 : 어두운 밤에 보석을 얻는 격이라 재수 상승하고 문서 일도 잘 된다. •42년생 : 아랫사람에게 경륜이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심경변화로 갈등이 심하고 변덕스러워지니 절제를 잘해야 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 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꾀임에 빠져 허우적거릴 운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아가자. •67년생 : 어떤 일이든 갈등이 힘들게 하는 것이니 판단이 섰다면 밀고 나가라.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는 운세이니 생각만 하던 일도 시작해봄이 좋으리라. •43년생 : 나가야 들어오는 반사 이익을 생각하면 모든 일이 여의하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우물쭈물 하는데서 일을 놓치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니 확실히 하라.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 것 마다 이익으로 들어 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망설임은 운을 여는데 방해만 되니 하고싶은 일을 추진해 보라. •68년생 : 뱃머리를 돌려보는 운이 사람을 괴롭히나 변동해보는 것이 좋으리라. •56년생 : 채찍과 당근의 법칙으로 부하를 다뤄야 어려운 일을 처리할 수 있다. •44년생 : 잘나가던 옛날 생각을 떨쳐버려야 작은 일도 성공시킬 수 있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약속은 나를 지켜나가는 힘이 되는 것이니 어기면 인정을 못 받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하지 못하고 다른이에 일에 전념하다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바른 소리를 해도 욕먹는 일이 발생하나 참고 들으면 뒤가 편해진다. •69년생 : 기다리던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그동안 침체된 것이 풀리고 힘이 생긴다. •57년생 :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정하여 어기지 말아야 좋은 기운을 받을 것이다. •45년생 : 상황판단을 잘못함으로 많은 손실이 오게되니 미리 조심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말의 능력은 군중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이 있음이니 표현을 잘해보자.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도처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소개팅으로 즐거운 시간은 보내나 두둑하던 주머니가 얇아진다. •70년생 :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이 생겨도 빠지지 말아야 편한 하루가 된다. •58년생 : 재수는 대길하나 투자는 불길하고 문서 또한 움직이지 않음이 좋다. •46년생 : 문서문제가 상승세에 재수가 좋으니 오늘 계약은 좋은 조건이 따른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욕심도 타이밍을 잘 맞춰야 올라오는 것이지 아무때나 부리면 어렵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 할 것이니 운기가 약해 질까 두렵다. •83년생 : 금전도 사랑도 때가 있는 법이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진행시키면 된다. •71년생 : 걸림돌이 많은 운세라 움직임을 삼가고 쓸데없는 일에 말을 조심하라. •59년생 : 금전 운이 열리니 투자도 좋고 문서도 좋으니 마음껏 정진하라. •47년생 : 불통이던 일이 열리고 속을 태우던 문서도 해결되나 자식을 잘 돌봐라.
- 2020-05-13 08:58
-
- [운수 좋은 날] 5월 11일 오늘의 띠별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그냥 한마디 던진 말이 사람을 망치는 수도 있음이니 말조심을 하라.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이상한 물건이 사람을 유혹하나 이겨내면 재수로 통한다. •72년생 :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니 힘나는 대로 움직여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 •60년생 : 말조심하고 투쟁을 삼가면 금전 운은 좋아지니 투자를 해봄이 좋다. •48년생 : 덕담을 보내주면 아래로부터 큰 도움이 있어 일을 해결하리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일이 잘 안 되는 것은 팔자소관이나 일을 풀어나가는 것은 노력이라.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 딱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좋은 일인 줄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니 재수를 멀리하는 일이 된다. •73년생 : 힘 써보지도 않고 그만두는 것은 또 다른 일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61년생 : 양반 체면이 일을 방해하니 체면은 뒤로하고 능동적 동력이 필요하다. •49년생 : 아직은 한몫 할 때이니 생각을 큰그릇에 담아보면 재수는 자연히 온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했으니 좋은머리는 쓸수록 발전하는 것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 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용돈이 많이 생기니 기분이 상승하고 친구와도 이야기가 잘된다. •74년생 : 힘은 많이 생기고 금전 운도 좋으나 구설 시비를 삼가야 한다. •62년생 : 몸 다치는 것만 조심하면 운세는 좋아 평온한 하루를 보내리라. •50년생 : 운이 좋아 모든 것이 여의 하나 이성문제가 사람을 잡는구나.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재수를 막는 길이 되니 수긍하는 마음을 가져라.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곤고해 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친구의 의견에 따르면 안 되든 일도 잘 되고 좋은 만남이 성사된다. •75년생 : 어려움은 친구 덕분에 해결되나 연인과 언쟁하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 •63년생 : 금전 투자도 좋고 문서 문제도 풀리나 과한 욕심은 재수를 쫓는다. •51년생 : 옛 벗을 찾아보면 좋은 일이 생기고 어려운 일을 해결하리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아무 연락 없음이 손재를 없애는 길이 된다. 늦가을 단풍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건강에 무리하는 일은 삼가고 특히 지나친 과음은 실수를 만든다. •64년생 :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며 어렵던 일들이 서서히 풀릴 조짐이 보인다. •52년생 : 힘겨운 상대가 나타나니 사전에 상대의 정보를 읽어 실수를 조심하라. •40년생 : 재수 좋은 운이니 남겨놓은 실력을 발휘할 때라 한번 움직여 보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풍요 속의 빈곤이라 있을것 다 있어도 허전함은 허욕이니라. 급하게 먹은 떡은 채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 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고대하던 인연이 타나나니 즐거우나 재운은 어렵게 넘어간다. •65년생 : 갑자기 분주한 일이 생기나 휩싸이면 손해만 나는 운이니 조심하라. •53년생 : 마음대로 일이 안 되나 끝까지 전력을 다하면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41년생 : 한 걸음도 내딛기 힘든 운이니 투자는 금물이고 손 재를 조심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운세는 바뀌는 것 나쁜 운만 오는 것이 아니니 기다릴줄 알아야한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 올 때 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답답함이 있어 일의 진도가 많이 늦어진다. •66년생 : 보이지 않는 귀인의 조력으로 어려운 일을 해결되니 금전 운도 좋다. •54년생 : 백호가 침노하니 집안에 우환을 조심하고 가족을 잘 돌봐야 한다. •42년생 : 물리적인 일을 피하고 정신적인 면을 돌아보면 좋은 일이 생기리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도량을 넓힘이 폭 넓은 사회를 열고 나의 재수를 열어 가는길이 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애 태우던 연인이 반가운 소식을 전하니 금전 운 또한 좋아진다. •67년생 : 어설픈 일 속에서 좋은 제의가 들어오니 기회를 잘 포착하라. •55년생 : 좋은 이성의 만남이 주선되나 배우자가 있는 사람은 망신수로 변한다. •43년생 : 서운한 일이 많이 생기나 자신이 이겨내야 아래위로 융화가 잘된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살아가는 방법은 세상이 가르치는 것이니 열심히 삶이 배우는 길이다.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 것 마다 이익으로 들어 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좋은 운이 손을 흔드니 이성문제 해결되고 친구도 말문을 연다. •68년생 : 근심 걱정이 태산이나 조금씩 풀어지는 운이니 한가지씩 열어 보라. •56년생 : 문서 문제가 발생하나 서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결정을 유보하라. •44년생 : 꿈자리가 시끄러운 상이니 두문불출하고 침체된 것을 다시 확인하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남의 좋은 일에 시기 질투보다는 칭찬하는 버릇을 들여야 일이풀린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 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 하지 못하고 다른이에 일에 전념하다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칭찬 받을 일이 생기고 재수 좋아 많은 용돈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다. •69년생 : 일은 경쟁 방해로 생각대로 안 되고 도리어 구멍이 생기니 조심하라. •57년생 : 투자에 함정이 보이니 삼가고 돈의 흐름을 잘 읽어야 손 재를 피한다. •45년생 : 좋은 소식을 전해 들어 힘은 되나 크게 지출할 일이 생긴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모든 일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챙김이 운을 여는 것이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도처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마음 결정이 재수를 열어 가는 중요한 길이니 잘하면 큰 것을 얻는다. •70년생 : 탐욕은 재수를 쫓는 일이라 욕심대로 안 되니 투자 새 일은 불길하다. •58년생 : 구슬을 담다 쏟아버리는 격이라 큰 투자와 문서 문제는 삼가라. •46년생 : 금전 운은 약하고 바라던 일은 오후에 서서히 풀린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없어지는 것에 대한 공포감은 사람을 옹졸하게 만드는 것이 된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것과 같다.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 할 것이니 운기가 약해 질까 두렵다. •83년생 : 이성 운은 풀려 즐거우나 금전 운이 어두우니 절약이 필요하다. •71년생 : 직장이나 단체에서 왕따 당하는 일이 생기니 두루 살펴 보라. •59년생 : 금전 운이 불길하니 문서 문제는 다음에 처리하고 작은 투자도 어렵다. •47년생 : 자식이나 아랫사람이 애를 먹이는 운세이니 미리 방침 하라.
- 2020-05-11 08:53
-
- "라이벌이 된 우정"
- 시대를 앞서간 명사들의 삶과 명작 속에는 주저하지 않고 멈추지 않았던 사유와 실천이 있다.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자유와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있다. 그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생각해본다. 이번 호에는 질투로 얼룩졌던 마티스와 피카소의 우정을 소개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젊은 예술가들의 산실로 불리던 파리에는 다양한 국적의 보헤미안들이 몰려들었다. 스페인에서 온 풋내기 청년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도 그들 중 한 명이었다. 1906년 그는 그곳에서 운명처럼 한 사람을 만난다. 바로 당대 프랑스 화단에서 이름을 날리던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였다. 프랑스 북부 시골에서 태어난 마티스는 법학을 공부하다 그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20대 초반 파리로 갔다. 이후 회화 양식과 색채와 빛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명성을 얻었고 야수파의 우두머리가 됐다. ‘색채의 혁명가’,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던 이 대작가는 무명작가인 피카소의 그림을 보자마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마티스를 뛰어넘고 싶었던 피카소 그 무렵 마티스는 아프리카 원주민이 만든 조각품의 신비로움에 빠져 있었다. 어느 날 골동품 가게에서 콩고 조각품을 구입한 그는 동료 화가들과 함께 감상하고 싶어 예술가들로 북적이던 아지트로 향했다. 마침 피카소도 그곳에 와 있었다. 그는 마티스가 가져온 ‘흑인 두상’ 나무 조각을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간다는 말도 없이 황급히 일어나 자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원시 아프리카 미술을 재해석해 화폭에 옮기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마티스는 아프리카 조각을 통해 인체의 비율과 ‘색채’를 고민했고, 피카소는 마법처럼 느껴지는 ‘초월적 힘’에 심취했다. 마티스가 아프리카 조각품의 원시성에서 영감을 받고 그린 ‘삶의 기쁨’(1906)과 ‘푸른 누드’(1907)가 발표됐을 때 비평가들은 “불편한 느낌을 주는 도발적인 작품”이라며 주목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피카소는 비판을 쏟아냈다. “무릇 화가라면 단순한 색깔로만 변화를 주는 게 아니라 형태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시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의 작품을 깎아내렸던 것. “색이 무엇인지 인류에게 가르쳐준 스승”이라는 말로 칭송되던 마티스의 작품에 대한 도전적 발언이었다. 피카소는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찾았다. 마티스가 활용한 기법들은 철저히 지양했다. 자연과 인간의 경계가 있는 듯 없는 듯 곡선으로 처리하고 강렬한 색으로 아우라를 발산한 ‘삶의 기쁨’은 피카소에겐 매우 중요한 도전 대상이었다. 그는 바짝 긴장했고, 힘찬 직선으로 원시적 생명력을 표현한 ‘아비뇽의 처녀들’(1907)로 응수했다. 입체파의 시작을 알린 작품은 그렇게 탄생했다. 평론가들은 그림 경쟁을 벌이게 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심리’를 분석하며 마티스보다 더 뛰어나고 싶었던 피카소의 속내를 지적했다.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해 미술계의 1인자가 되고 싶었던 피카소가 스승처럼 따랐던 마티스를 경쟁상대로 만들며 자신의 욕구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흠모와 질투의 ‘붓 대결’ 마티스는 신중하고 사색적인 사람이라 홀로 조용히 작업하는 걸 좋아한 반면, 피카소는 사람들과 왁자지껄 어울리며 작업을 했다. 비슷한 취향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지만 두 사람은 늘 서로의 작품에 끌렸다. 누가 먼저 시작했든 마티스와 피카소의 이른바 ‘붓 대결’은 그렇게 흠모에서 질투, 그리고 경쟁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피카소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맞춰 그림을 그리는 마티스를 강박증 환자로 몰아세우며 공격했다. 마티스도 이에 질세라 피카소의 콜라주 기법을 쓰레기라 비웃었다. 급기야는 서로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헐뜯었다. 피카소에게 실망한 마티스는 더 이상 그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교류를 끊었다. 그러는 사이 세월은 흘렀고 두 사람의 입장은 뒤바뀌었다. 피카소가 미술계의 거장이 됐을 때 병약해진 마티스는 조용히 여생을 보내다가 1954년 8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러나 그가 생을 마무리하면서 남겼다는 한마디는 피카소에 대한 최고의 찬사였다. “내 그림과 피카소의 그림을 함께 전시하지 말아주게. 불꽃같이 강렬하고 번득이는 그의 그림들 옆에서 내 그림들이 초라해 보이지 않게.” 마티스의 사망 소식을 듣던 날 피카소는 슬픈 얼굴로 창밖을 보며 “마티스가 죽었어, 마티스가 죽었어”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자책감 때문에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그는 ‘캘리포니아 아틀리에’를 그리며 떠나간 마티스를 추억하고 애도했다. “다시 태어나 그림을 그린다면 마티스처럼 그리고 싶다”고 말했던 피카소는 1973년 92세에 눈을 감았다.
- 2020-05-02 08:00
-
- 잘 가요, 그대
-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마음만 동동 구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이번 호에는 박형숙 소설가가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2년 전 봄날의 어느 오후입니다. 그전까지는, 미안하지만, 당신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요즘에 당신 같은 손님은 희귀하지도 않아서 쉬이 오간다는 소식도 건성으로 들었을 뿐입니다. 정기건강검진 후 여의사가 내민 진료의뢰서에는 당신을 암시하는 문구가 있었지요. 담담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수술대에 올라섰을 때도, 수술 후 조직검사 판정에서 8개월에 걸친 치료에 대한 안내를 받으면서도 흔히 이런 경우 떠올린다는 “내게 왜 이런 일이?” 같은 물음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 그렇지, 그럴 거야.” 마치 언젠가 약속을 해둔 것처럼, 그렇게 약속한 사람이 날 찾아온 것처럼, 당신이 친밀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그동안 당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어떤 기미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당신이 반가웠던 것은 아닙니다. 결국엔 만날 수밖에 없으리라는 체념 같은 수긍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쩌면 당신이 남길 변화에 묘한 설렘마저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2cm의 작은 덩어리. 가슴 오른쪽과 왼쪽에 자리 잡은 당신은 고작해야 새끼손가락 마디보다 작은 크기였어요. 한 번 밟으면 단박에 으스러질 것처럼요. 하지만 당신의 생명력은 강인해서 날카로운 메스로 도려내도 온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당신이 남긴 흔적들이 온몸에 퍼져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가슴이나 생식기, 내장 어느 뒤편 구석이나 뇌수, 뼛속 사이, 혈액 어디든 머물러 반란을 일으킨다고요. 반란 끝에 생사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게 한다고요. 온몸 가득 퍼져 있을지도 모를 당신을 생각하니, 참, 아득하네요. 도대체 당신은 언제부터 내 안에 머물러 있었나요? 젊은 시절, 안하무인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가진 것이 없는 자의 당당함으로 거칠 것이 없었지요. 제도에, 관습에, 이해관계에, 심지어는 생존에 구속된 사람들마저 마음껏 비웃었습니다. 세상은 즐겨 읽던 책 크기로 축소되어 보였고 단번에 뒤집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치기를 용기로, 만용을 자유의 행사로, 과로와 무절제를 열정으로 여겼습니다. 사회 변화에 가장 앞서가는 이의 곁에 있다고 생각했고, 사회 변화를 가로막는 자들을 증오했습니다. 가난했지만 부끄럽지 않았지요. 이따금, 언제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도 같습니다. 그때부터 당신이 내 주변에 어슬렁거렸을까요? 차츰 소유물이 생겼습니다. 아파트, 자동차, 사회적 지위, 가족관계, 철마다 바뀌는 구두들, 가방들, 최신형 TV, 오디오 세트, 맛집 카탈로그, 항공예약권…. 가진 것이 많아질수록 만족은 점점 줄어들었지요. 이제 누군가의 용기는 치기로, 자유의 행사는 만용으로, 열정은 무절제로 여겨집니다. 사회의 변화를 바란다고 믿고 있지만, 급격한 변화 앞에서 한발 뒤로 물러서며 움츠립니다. 이제 가난하지는 않지만 부끄러움 대신 불쾌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이따금, 예상보다 빨리 죽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욕구불만이 목까지 차오르던 그때였을까요? 당신이 내 곁에 머물렀던 것은? 언젠가 “죽도록 달린다”라는 제목의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연극 내용은 어렴풋한데 배우들이 원형의 무대 위에서 죽도록 달리던 모습은 지금껏 생생합니다. 그래요. 나 자신이 종종 죽도록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할인기간을 지나치지 않기 위해, 접수마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인기를 위해, 인정을 위해, 세상의 정보를 발밑에 두고 있다는 자만심을 유지하기 위해 죽도록 달렸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고요. 그토록 달리는 순간, 당신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어느 틈에 내 어깨에 올라탔겠죠. 그러고는 누군가의 성공을 부러워할 때 방심한 듯 열려 있던 빈 구멍들로 들어왔겠죠. 질투와 시기심으로 쿵쾅거리는 가슴 언저리에 자리를 잡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자양분으로 쑥쑥 자랐을 테죠.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힘겨웠습니다. 한 번 맞으면 혼절해서는 자신이 아주 작고 작은 벌레처럼 힘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여덟 번의 독한 주사 때문만은 아닙니다. 내 안의 탐욕과 아집과 독선이 어느새 당신과 한몸이 되어 떨어질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이 머물다 간 그 자리에서 신호가 옵니다. 찌르르르. 가슴 언저리에서 오는 그 신호로 당신의 존재를 실감합니다. 당신이 내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요. 어쩌면 당신은 아주 떠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괜찮습니다. 홀로 있는 법, 한 발씩 내딛는 법,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법, 오래 들여다보는 법. 이런 것들은 당신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입니다. 내 발밑의 작은 꽃들과 벌레들, 코끝을 스치는 바람소리와 흙냄새에 다시 눈뜨게 해준 것도 당신인걸요. 찌르르르. 미처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몸의 감각이 서서히 깨어납니다. 박형숙 소설가 인생의 갖가지 터널을 통과해보고 싶은 사람, 인간의 갖가지 개성에 부딪쳐보고 싶은 사람. 소설집으로 ‘부치지 않은 편지’와 ‘아홉 번째 고독’이 있다.
- 2020-05-0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