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일대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11일 국내 코로나19확진자가 35명이 늘었다. 이 중 29명이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5명 늘어난 1만9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했던 신규 확진자는 연일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6일에는 2명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9일 18명으로 다시 증가했고, 10일(34명)부터 3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발생 29명은 서울 20명, 인천 2명, 경기 4명, 충북 3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 6명은 공항 검역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격리 중 인천·세종·강원 등 지역사회에서 1명씩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아 총 256명이다.
오랜만에 만났다. 매주 한 번은 만나 토의하는 모임이었는데 코르나19 때문에 거의 석 달 만에 만났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마스크를 쓴 채 대화를 했다. 그동안 모두가 자가격리로 답답해했다.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조금 완화되었다. 외출 자제령에서 공원의 한쪽으로 걷는 다소 완화된 형태의 방법이다. 한동안 누구를 방문하거나 만나자는 말도 쉽게 하지 못했다. 아무리 ‘나는 괜찮다’ 해도 서로가 조심스러웠다. ‘혹시!’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잠시 지나면 끝나겠지 한 게 벌써 석 달이 넘었다. 스트레스가 한계점에 다다랐다.
자신해서 자가격리를 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얼마 전 미국에서 돌아온 동네 친구가 저녁이나 먹자 해서 생각 없이 약속했다. 저녁을 먹고 돌아와 TV 뉴스를 보니 해외 입국자들 감염사례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그날 저녁 이후 바짝 긴장했다. 그가 돌아왔다는 날로부터 10여 일을 마음졸이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실로 많은 사람을 위협하고 있다. 전쟁보다 무섭게 번졌고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전파속도도 빨랐다. 아무리 빗장을 걸어놨어도 어느 틈엔가 감염자가 나타났고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남녀노소 지위를 가리지 않고 공격했다. 세계의 유명한 사람들이 감염으로 사망하고, 한 나라의 지도자도 감염되어 자가격리를 당했다. 세상을 평정한 느낌이다. 거침이 없었다. 인류가 살아온 지금까지 이러한 대 감염사례는 없었다. 일부 지역에서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지만 이렇게 광범위하게 휩쓴 적은 없었다.
지구촌 사람들은 긴장했다. 지구 반대편 소식에 남의 일로 여겼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자기에게 닥치는 것을 보았다. 대비하지 못한 나라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마스크 한 장, 의료장비 하나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던 나라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첨단 기술과 과학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꼼짝 못 했다. 무용지물이 된 느낌이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늦어진다면 좀처럼 끝나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다.
누구라도 감염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본인도 모른다. 그동안은 다닐 때 다 다니고 만날 사람 다 만나고 다닌다. 빠른 교통수단으로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닌다. 장소를 추적한다 해도 일일이 다 기억하기도 어렵다. 그나마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면 전파 우려는 적지만 안 쓰면 뾰족한 대책이 없다. 제일 무서운 것은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걸리면 온 가족이 감염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마음 아픈 사연도 많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확진자가 사망하면 곧바로 화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장례절차도 생략한 채 생이별이 되고 만다. 코로나19로 네 가족이 10일 동안 모두 사망했다는 소식과 40대 엄마와 가족 6명이 무전으로 작별 인사를 한 소식이 들린다. 노부부가 평생소원인 크루즈 여행에서 둘 다 확진자가 되어 남편은 사망하여 이튿날 화장되고 작별 인사도 못 한 채 부인 혼자 살아 돌아온 사연도 있었다. 전 세계를 떨게 하는 이 사태가 혹 인간이 신의 노여움을 산 건 아닌지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된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 가 1만75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환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12명, 지역발생은 2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3명이다.
지역별 새 확진자는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2명, 인천 1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8854명으로 전날보다 90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44명으로 같은 기간 1명 늘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초·중·고등학교 등교개학에 대해 보수적이고 높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7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단순히 확진자 수나 감염경로가 방역체계 내에서 발생했는지 비율로 등교개학 기준을 정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교육현장이 방역 조치를 이행할 준비가 됐는지 △관련 지침이나 자원이 확보됐는지 △교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행할 준비가 됐는지 △학부모들이 등교개학 이후 코로나19로부터 감염을 보호할 수 있는지 등의 논의를 거쳐 초·중·고교 등교개학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교육부는 늦어도 5월 초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 총괄조정관은 “여러 의견을 충분히 듣고 위험을 줄이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여 공부할 수 있을지 논의해 늦어도 5월 초에는 국민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총괄조정관은 “개학의 방법과 순차적 개학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며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과 중3 학생을 우선 고려해 등교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2부제나 등교 시간의 조정방안도 같이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0명 늘어 총 1만7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에 18명으로 10명대로 줄어든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등 9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27일 신규 환자 10명 중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에서 5명, 경기와 충남 등 지역사회에서 2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신규 환자 3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2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사망자 수는 총 24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6%지만 60대에선 2.60%, 70대 10.17%, 80세 이상 23.92% 등으로 고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 수는 전날 47명이 늘어 총 8764명(완치율 81.6%)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731명으로 38명이 줄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0만1660명이다. 전날 3375명이 검사를 받으면서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58만202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895명은 검사 중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7명, 경북 1364명, 경기 671명, 서울 629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2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이날까지 검역에서 확진된 환자수는 총 436명이다.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우리나라는 정부 당국과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대처를 잘했다고 본다.
대한민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의 모범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국내에선 최근 1주일간 확진자가 20명 이하를 기록했다.
거리에 나서보아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기 어렵고 수시로 손을 씻는 국민 위생개념도 놀라보게 달라졌다. 불편한 점으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문을 닫거나 이러저러한 제약이 달렸다. 건강한 사람이 즐겨 찾는 종합운동장의 공공체육시설까지 문을 닫는 초강수가 뒤를 이었다.
갈 곳이 없어진 건강한 시민들이 ‘방콕’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둘레길이나 인근 공원을 찾기도 하고 등산을 했다. 도심의 인근 산들은 넘쳐나는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았다.
건강한 사람에게 계속 ‘방콕’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종합운동장의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오픈해 달라고 청와대 게시판에 국민청원이 나타났다. 다행스럽게도 감기 또는 고열증상이 있는 사람은 출입하지 말라는 조건을 달아 허락이 되었다. 구체적 행동요령으로 입장 시에 발열 체크를 하고 회원들끼리 반갑다고 손으로 악수하지 말도록 했다. 다음 차례를 위해 대기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는 단체 뒤풀이는 가급적 하지 말라고 했다.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동강령이다. 이제 건강한 사람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종합운동장의 축구, 족구, 인라인, 테니스, 육상 경기장 등이 문을 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6일 발표에 의하면 당일 신규 확진자 1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9명이었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례는 1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지만 이제 코로나19는 별일이 없는 한 서서히 소멸할 것으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직 오픈하지 못한 학원이나 학교도 장소별로 적절한 행동강령을 마련하고 준수토록 하여 단계적으로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
기다리던 공공체육시설이 일부 개방 되어 내가 즐기는 테니스코트에 들어서서 동호인들을 만나니 감개무량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는 소확행(小確幸)이 떠올랐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먹을 때,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 정의했다. 테니스장에서 건강한 몸으로 함께 운동할 동료가 있다는 것이 이렇게 소확행의 행복이 될지는 예전에 미처 몰랐다. 따사로운 햇볕과 맑은 공기가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도 알게 된 것이 역설적으로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
혼자 하는 걷기가 아니라 상대가 있는 시합이라면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지나친 승부욕으로 싸움까지 해서야 곤란하지만 어느 정도 승부욕이 있어야 운동경기는 재미있다. 이기려고 상대의 약점을 꿰뚫어 찾아내야 하고 나의 허점은 숨겨야한다. 파트너를 믿고 작전을 세우는 것도 묘미가 있다. 다치지 않는 범주 내에서 달리고 몸을 돌려 틀고 점프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운동해야 한다는 소확행을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겼으면서 새삼 깨달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8명 늘어난 1만70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에 이어 이날까지 6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4명, 경기 1명, 부산 1명, 인천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2명이 발생했다. 8명 중 해외유입은 4명, 국내 발생은 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0명, 경북 1363명, 경기 659명, 서울 628명, 충남 141명, 부산 135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일, 전남 15명, 제주 13명과 검역 과정 425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84명(59.65%)으로 남성 4318명(40.35%)보다 많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933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2명(18.24%), 40대 1418명(13.25%), 60대 1344명(12.56%) 순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총 240명이다. 누적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4%다. 80대 이상 치명률은 23.55%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13명이 코로나19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만67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6명은 지역감염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0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기, 경북에서 각각 2명이 확진을 받았고 대구, 인천, 울산이 각 1명씩 나왔다. 검역소 확진자는 4명이었다.
이날 기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2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된 격리해제 확진자는 8114명으로 늘었다. 아직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2326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236명이었다.
한편 현재까지 실시된 진단검사는 총 56만3035건으로, 이 중 54만380건에서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1만1981건에 대해선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가 비필수 사업장 폐쇄(셧다운) 조치를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뉴욕주의 폐쇄 지침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주는 지난달 20일 비필수 사업장에 100%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해당 조치는 같은달 22일부터 시행됐고, 이달 30일 해제될 예정이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감염률이 더 많이 내려가길 원한다”며 “다음달 15일 이후에도 셧다운 조치를 연장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셧다운 연장 조치를 다른 주와 조율한 계획이다. 뉴욕주는 뉴저지·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메사추세츠 등 인접한 주와 경제 정상화를 위한 일정을 협의해왔다.
봄기운이 확연하게 느껴지자 건강과 몸매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다이어트 수요가 넘쳐나는 데 반해, 피트니스클럽 등을 찾는 발걸음은 뜸하다. 사람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다중이용시설을 회피하고 있어서다. 이에 과거와 달라진 다이어트 풍경이 주목받고 있다.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부쩍 올라간 기온으로 옷이 얇아지고,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에서도 체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느 때보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집에서 30분, 홈트레이닝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집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찐.자 예방 홈트레이닝’을 제시했다. 총 9가지의 동작으로 이뤄진 이 홈트레이닝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 등록된 운동방법을 조합했다. 신체기능과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한 이 운동은 하루 30분씩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운동방법은 국민체력100 안내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홈트레이닝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 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제이수란’ 채널은 효과가 빠른 동작 위주의 홈트레이닝 채널이다. 최근 헬스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5분 홈트, 부위별 홈트 등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은 동작 위주의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바디리프팅으로 건강한 탄력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지방을 줄인 후에 몸에 탄력을 주면 신체 비율을 좋게 만들어주고 한층 더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개학 연기 및 재택근무 확산으로 인해 체중이 변화해 피부가 복원력을 잃고 탄력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건강함이 느껴지는 탄탄한 몸매를 위해 바디리프팅으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앱 활용 하루 딱 7분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인기다. 홈트레이닝 앱인 ‘7분 운동’은 유료 앱임에도 다운로드 수가 300만 회를 넘었으며 4.8점의 평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7분 운동 앱은 일일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12가지의 동작을 30초씩 실시하게 도와준다. 또한 하루 7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과 운동 사이 간격에 부담이 없어 운동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시도가 가능하다.
◇온라인 PT 프로그램
온라인 PT 서비스로 조금 더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마이다노’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다이어트 코칭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전담 코치가 밀착해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을 제공하고 코칭 하는 PT 서비스인 마이다노는 코로나 사태 이후 수강 문의가 일평균 20% 늘었다. 마이다노는 올 1월 20일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 수강생이 1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4300명) 대비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