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보면 알겠지만 여긴 뭐든지 다 좋아. 직접 살아보면 더 좋고.” 더헤리티지에서 만난 입주민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기자 은퇴 후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여기 이사장님은 경영철학이 뛰어나고 사고방식이 남다르다”며 “이곳에서의 생활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만족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헤리티지는 미국, 일본 등 선진사회에서 보편화된 ‘지속적 은퇴관리 커뮤니티(CCRC: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인근 보바스병원과 연계해 입주자의 연령 및 질병 정도에 맞춰 헬스 케어 서비스, 메디컬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입주민은 보바스병원에서 수시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더헤리티지 김지연 차장은 “보바스병원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3차 협력 병원인 분당 서울대병원이나 삼성의료원과 원활한 연계 서비스가 이뤄져 입주민의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 할머니께서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당시 직원들이 재빠르게 환자를 이송하고 응급처치했다. 요즘도 할머니께서는 그 덕에 지금의 삶을 살고 있다며 고마워하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커뮤니티동 탐방에 나서고 난뒤 독특한 점을 발견했다. 건물 1층에서 꼭대기 층까지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 분당의 보전녹지를 깎아 조성됐기 때문에 건물 내부가 경사져 일직선으로 연결된 이동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건물이 높지 않고 에스컬레이터와 널찍한 계단이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입주민에게는 다소 불편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이에 대해 더 헤리티지측은 “건물이 낮고 윗층 현관으로 나가면 바로 외부와 연결되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서 이동도 가능해 크게 문제삼는 분들은 안 계시다”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동 내 취미·문화센터는 도서관ㆍ영화 관람실ㆍ노래방ㆍ당구장ㆍ바둑실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영화 관람실 앞 ‘2시의 영화데이트’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 예약제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원하는 영화를 직접 골라 삼삼오오 모여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계자는 “영화 관람실을 이용하는 어르신도 많지만, 특히 당구장과 바둑실이 인기가 좋다. 바둑실은 이미 공간을 넓혀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스포츠 센터에는 수영장ㆍ피트니스 센터ㆍ실내 골프연습장ㆍ그룹 운동실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뛰어놀고 있었고, 피트니스 센터에는 러닝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젊은 여성들도 보였다. 순간 ‘이곳이 실버타운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김 차장은 “엄밀히 말해 더헤리티지는 실버주택이 아니다. 2011년 정부가 이미 지어진 실버주택에 한해 나이 제한 규정을 없애면서 60세 이하 계층도 입주가 가능해졌다. 보다시피 실버세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만족할만한 주거환경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 입주자도 있는편”이라고 설명했다.
스파, 사우나는 물론 다양한 에스테틱과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스파 센터를 둘러보고 500여석 규모의 헤리티지 홀을 방문했다. 헤리티지 홀은 이미자, 남진, 주현미 등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입주민들의 송년 자선 음악회도 열리는 공간이다. 입주민들은 이 자선 음악회를 통해 매년 2000만~2500만원 정도의 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조식 뷔페ㆍ한식당ㆍ중식당 등이 있는 레스토랑들을 둘러봤다. 웬만한 고급 레스토랑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눈에 띈 것은 가격. 식사시간이 아닌 관계로 음식의 질과 가격을 비교하긴 어려웠으나 단적인 예로 한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주가 1병에 66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높은 편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김 차장은 “가격대가 비싼 것은 맞지만, 회원의 경우 40%할인된 가격으로 레스토랑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가격과 비슷하게 즐기는 셈”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동 탐방을 마치고 단지 내 164.56㎡ 주거공간을 살펴봤다. 노인이 아닌 누구라도 들어와 살아도 될 만큼 냉장고ㆍ세탁기ㆍ식기세척기 등이 빌트인 돼 있다. 거실 베란다 문을 열자 단지를 둘러싼 진재산 자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가 시원했다. 그곳에서 다른 입주민들의 베란다를 살펴보니 화단을 가꾸어 놓은 집부터, 장독을 들여놓은 집, 흔들의자와 탁자를 놓아둔 집 등 꾸밈새가 각양각색이었다.
특히 꼭대기 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의 베란다는 야외 정원을 축소시켜놓은 듯 꽃과 나무가 무성했다. 김 차장은 “펜트하우스의 경우 규모가 가장 커 가격대가 높지만 인기가 좋아 모두 입주가 끝난 상태”라며 “펜트하우스를 제외하면 52.24~84.81㎡의 인기가 가장 많다. 이에 반해 139.08~164.56㎡ 가구를 더 많이 지은 점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편안하고 좋은 집’에 대한 열정으로 장인들이 만들어낸 더헤리티지는 아파트와 같이 단지로 구성돼 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전원 속 단독주택의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타운하우스 개념의 실버타운이다. 더헤리티지 입주민은 1인당 보증금 3500만원을 내면 문화센터ㆍ스포츠센터ㆍ에스테틱ㆍ레스토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40% 할인 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짜인 프로그램에 맞춰 생활해야하는 일반 실버타운과는 달리 입주자 개인의 경제 상황과 생활 패턴에 맞춰 이용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는 것이 더헤리티지만의 장점이다.
롯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49번지(송도국제화복합단지 5·7공구 M1블록)에서 오는 5월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2차 734실)을 신규 분양할 예정이며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와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1차)’을 분양 중이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총 3065가구로 아파트 지하 3층, 지상 55층 6개동,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123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4층, 지상 47층 2개동, 전용면적 26~34㎡으로만 구성된 1835실로 구성돼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초고층,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84㎡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개방감을 높였고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101㎡는 이면 개방형 거실로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거실과 안방 사이에 알파룸 공간을 활용, 안방을 넓게 사용하거나 드레스룸이나 서재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공간 활용과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해 실내 한쪽 벽면은 풀 퍼니처 시스템으로 붙박이 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낮에는 책상,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베드를 통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세탁실을 욕실에 설치해 소음을 낮췄으며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과 거실 분리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분한 점도 특징이다.
‘송도 캠퍼스타운’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8435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72·74·93·98㎡ 등 '틈새면적'으로 불리는 면적대의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택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굳어진 '표준면적'대인 전용 59㎡(옛 25평), 84㎡(옛 34평), 114㎡(옛 45평)의 부차상품으로만 여겨졌던 틈새면적이 어느새 주택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잡으며 주력상품을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틈새면적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등장했다. 전용 59㎡와 84㎡, 114㎡간의 면적 차이가 25~30㎡로 크고 금액도 1억원(3.3㎡당 1000만원 기준) 가까이 나다 보니 중간 상품인 틈새면적이 만들어졌다. 전용 69~76㎡는 84㎡와 전용 93~98㎡는 114㎡와 체감상 면적 차이는 크지 않지만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인기다.
올해 첫 위례신도시에 공급돼 1순위 평균 12.3대 1에 이어 사흘 만에 계약까지 마친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주택형은 전용 95·98㎡로 모두 틈새면적이었다. 전용 100㎡를 초과하는 옛 40평형대가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틈새면적으로만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탄2신도시에 3번째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반도건설도 모든 단지에 틈새면적을 포함시켜 성공분양에 기인했다. 1차는 전용 99㎡ 209가구, 2차는 전용 74㎡ 123가구, 올 초 공급된 3차는 가장 많은 전용 74㎡ 250가구를 선봬 1순위 마감됐다.
현대엠코가 이달 대구시 달성군에 공급한 '엠코타운 더 솔레뉴'도 총 1096가구 중 전용면적 69·75·76㎡ 등 틈새면적이 527가구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 단지는 평균 12.7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그 중 전용 75㎡가 최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앞으로 택지지구내 중대형부지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지에서 틈새면적 공급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효성이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에 공급하는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차'는 지하3층~지상18층 10개동 총 83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216가구 △74㎡ 478가구 △84㎡ 141가구 등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SK건설은 오는 4월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구서2구역을 재건축한 '구서 SK VIEW'를 분양한다. 지하3층 지상17~24층 8개동 총 693가구 가운데 287가구 일반분양 된다. 주택형(일반분양 기준)은 전용면적 △64㎡ 5가구 △74㎡ 13가구 △84㎡ 159가구 △100㎡ 69가구 △114㎡ 41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은 4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8층 11개동 총 106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 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4월 당진시 송악읍에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상13~23층 11개동 915가구 전용면적 △59㎡ 186가구 △72㎡ 320가구 △84㎡ 409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경산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서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18~20층 6개동 전체 445가구로 구성된다. 틈새평형인 73㎡가 186가구로 전체의 42% 가량을 차지하고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는 259가구로 구성돼 58%를 차지한다.
반도건설은 4월, 양산신도시 물금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59㎡ 300가구 △74㎡ 658가구 △93㎡ 286가구 등 총 1244가구 규모로 틈새면적이 단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3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354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수도권에서 인천 부평 ‘래미안부평’이 지난 2012년 1차 분양 이후 2차분 124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에 대단지 주상복합 아파트 ‘W’(1488가구)가 청약을 시작하고 △충북 충주 ‘충주지웰’(602가구) △대구 동구 ‘율하역엘크루' (329가구) △경북 경산 ‘경산신대부적지구우미린’(445가구) △대구 달성군 ‘엠코타운더솔레뉴’(1096가구) △경남 창원 ‘신화하니엘더마린’(270가구)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642번지 일대에서 ‘충주지웰’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지하1층, 지상15층, 8개 동, 총602가구 규모에 전용 59㎡의 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액정·디스플레이 전문제조업체인 리비콘과 핀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밸브 전문 생산업체 메쪼발스톤 등 2개 기업이 1043억원대 투자를 결정하는 등 다양한 기업의 투자와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18만원으로 책정됐고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1일 1순위, 12일~13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이에스동서는 3월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W’를 선보인다. 지상 69층, 4개 동, 총 1488가구 규모에 전용 98~244㎡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건물 높이가 246m에 달해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최장 120m의 동간거리 확보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광안대교를 통해 센텀시티 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기대자연공원과 황령산, 용호만 바닷가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배정고, 예문여고 등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하는 대구 동구 용계동 ‘율하역엘크루’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엘크루는 지하 1층, 지상14층, 8개 동, 총329가구 규모에 전용59~84㎡의 면적대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이 도보 3분, 롯데시네마가 도보 5분, 롯데쇼핑프라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안일초, 반야월초, 신기중, 안심중, 정동고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 율하천수변공원, 금호강변공원 등이 조성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78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경산신대부적지구우미린’의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1층, 지상20층, 6개 동, 총445가구 규모에 전용 73~84㎡의 중형으로만 이뤄졌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구 시내로 1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압량초, 경산과학고, 영남대도 가깝다. 또 단지 인근 대형마트 및 우체국, 면사무소, 파출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3개)
△부산 해운대 ‘타워마브러스 해운대’ 오피스텔(10일) △부산 강서 명지지구 ‘명지협성휴포레’(12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14일) 등 3곳이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7개)
△부산 해운대 ‘타워마브러스 해운대’ 오피스텔 △대구 북구 ‘칠곡금호신도시서한이다음’ △강원 영월군 ‘영월미소가’ 공공임대 △부산 기장군 정관지구 ‘정관신도시이지더원5차’ △경북 예천군 ‘우방아이유쉘’ B4-2블록과 B5-1블록 △충북 충주 ‘연수계룡리슈빌II’ 등 7개 단지가 계약일정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4개)
오는 14일 4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돈암정릉하늘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4층, 지상16층, 10개 동, 총629가구 규모에 전용59~113㎡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 미아동 66-6번지에 마련된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이 부산 남구 대연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대연마루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첫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2층, 지상24층, 8개 동, 총 564가구 규모에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639-1번지에 마련된다.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월남동 ‘월남2지구호반베르디움’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6~20층 12개 동, 총 784가구 규모로 전용 59~78㎡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광주 서구 쌍촌동 956-7번지에 마련된다.
파라다이스글로벌은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지구계룡파라디아’ 임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938가구 규모에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가수원동1326번지에 마련된다.
◇청약접수(2개)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2799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113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이 청약을 시작하고, 부산 명지지구에서는 1664가구 대단지 ‘명지협성휴포레’가 청약을 시작한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38블록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 20층, 17개 동, 총1135가구 규모에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약 28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신리천과 650m 길이의 수변공원이 단지 뒤쪽에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3월 6일 1·2순위, 3월 7일과 10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3월 14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협성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A1블록 ‘명지협성휴포레’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20층, 28개 동, 1664가구 규모에 전용 54~59㎡의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내에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휴게실,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1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3월 5일 1순위, 3월 6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3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6개)
대구 북구 ‘칠곡금호신도시서한이다음’은 전용 132㎡ P타입을 제외하고 모든 타입에서 청약을 마감해 평균 청약경쟁률 2.77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오는 3월 5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외 △세종 2-4생활권 도시형생활주택 ‘세진 타워팰리스’(4일) △부산 기장군 정관지구 ‘정관신도시이지더원5차’(6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우방아이유쉘’ B4-2블록, B5-1블록(6일) △충북 충주 ‘연수계룡리슈빌II’(6일) 등이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5개)
△부산 연제구 ‘연산동일동미라주’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엠코타운센트로엘’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양산대방노블랜드6차’ △충북혁신도시 민간임대아파트 ‘충북혁신도시영무예다음1차’ △세종 2-4생활권 도시형생활주택 ‘세진 타워팰리스’가 계약일정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4개)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 954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W"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월 7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상 69층, 4개 동, 총 1488가구 규모에 전용 98~244㎡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 해운대해변로 209번 나길99에 마련된다.
우미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482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경산신대부적지구우미린’의 모델하우스를 3월 7일에 오픈한다. 지하1층, 지상20층, 6개 동, 총445가구 규모에 전용73~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사월동 367-3번지에 마련된다.
파라다이스글로벌은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518-3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임대아파트 ‘엄사지구계룡파라디아’의 모델하우스를 3월 7일에 오픈한다. 총 938가구 규모에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가수원동 1326번지에 마련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충북 충주 대소원면 본리 642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충주 지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3월 7일 오픈한다. 지하1층, 지상15층, 8개 동, 총602가구 규모에 전용 59㎡의 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충북 충주시 봉방동 980번지에 마련된다.
2014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 상반기에는 2월 중순 이후부터 강남 재건축단지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서울숲, 세종시, 혁신도시 등 인기지역에서 알짜분양이 쏟아져 나온다.
9일 닥터아파트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중 1순위 마감이 예상되는 주요 분양단지를 예상해 소개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로 짓는다. 이 중 84~192㎡는 1114가구를 일반분양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입주는 2017년 2월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양천구 신정4구역 재개발하는 목동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55㎡, 1081가구 중 4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에 '서울숲 두산위브' 688가구를 3월중 분양할 예정이고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1-3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 1910가구 중 전용 59, 84, 114㎡ 62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2월에 분양한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세종시에선 올해 임대아파트 포함 1만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로 2-2생활권과 3-2생활권에서 분양된다. 상반기에는 5월중 대방건설이 3-2생활권 M3블록에서 대방노블랜드 전용면적 59~85㎡ 10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선 아이에스동서가 남구 용호동에 69층, 4개동 1488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인 'W(더블유)'를 3월에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