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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케어푸드로 맛과 영양을 꿀~꺽!
-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잘 먹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치아 손실이나 소화 장애 등으로 씹고 뜯는 게 맛이라는 갈비는 엄두도 못 낼뿐더러, 체력 저하와 미각, 후각의 노화로 요리도 자신이 없다. 이렇듯 ‘먹는 즐거움’을 잃어가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케어푸드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케어푸드’는 영유아나 노인, 환자 등 맞춤형 식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연화식, 치료식 등의 기능성 식품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면 아프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음식 섭취 능력 저하 때문에 이러한 케어푸드를 가까
- 이지혜 기자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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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난청, 원인 유전자 찾으면 '청력회복' 향상
- 후천성 난청 환자의 절반 이상은 유전적일 수 있으며, 원인 유전자를 정확히 파악해 인공와우 수술시기를 앞당기면 회복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상연 전문의,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심예지 전문의)은 성인 난청 환자들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며, 원인 유전자 발견 시 청력 회복 범위를 예측해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방치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대화가 점
- 박성필 기자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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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운 노화? 백내장 방치하면 치료 어려워져
-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여길 수 있는 안과질환에 대한 치료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백내장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 백내장은 수정체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혼탁하게 변해 빛이 안구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노인성 안질환이다. 드물게는 노화뿐만 아니라 외상, 당뇨병, 유전 등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백내장 발병 초기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변하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흐리게 보이는 증상을 두고 자연스러운 노화로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않는 사례가
- 박성필 기자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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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내 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 아침에 일어났는데 유독 몸이 뻐근한 날 있으시죠?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온몸이 뻐근한 느낌을 받으면 컨디션이 무너져 하루 종일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간단하게 손가락으로 꾹꾹! 지압법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해당 부위에 뻐근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간단한 지압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상쾌한 아침맞이를 위한 천정혈, 풍지혈, 예풍혈 지압법! 위치는 어디인지,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최희승 원장 뻐근한 내몸을 풀어주는 지압법1 천정혈 천정혈은 목 근육에 위치
- 이은숙 기자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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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지 않고 아프지 않기 위한 먹거리
- 초고령사회의 도래는 노인의 건강 유지, 사회활동, 여가활동 등 여러 측면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식품의 경우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정보 때문에 혼선을 빚고 있다. 수많은 식품이 건강과 노화방지와 퇴행성질환 예방을 표방하며 시니어푸드, 푸드케어, 헬시푸드 등의 이름으로 난무하고 있지만 노인을 위한 식품으로 제대로 인정될 수 있는 식품은 보기 드물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장수 백세인을 중심으로 식습관과 영양실태를 조사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영양학적 정보를 확보한 뒤 새로운 개념
-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 교수(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고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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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백신 개발이 뎌뎠던 이유
-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10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 중 8개는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백신 개발 역사상 볼 수 없었던 빠른 속도라고 한다.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5~10년이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6~18개월로 짧게 잡고 있다. 현재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일부 효능이 인정돼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다. 우리나라도 렘데시비르의 긴급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렘데
- 최은주 시니어기자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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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유전자 변이' 코로나19 감염률 2배 높아
-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엑시터대 의대와 미국 코네티컷대 의대의 공동 연구진은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분석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아포지단백E(APOE) 돌연변이가 코로나19 감염을 두 배나 더 심하게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노인학 저널: 내과학’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인 50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가진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환자 721명의
- 박성필 기자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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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질어질하면 의심되는 ‘이석증’
- 갑자기 어지럼증이 몰려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모든 것이 빙빙 도는 듯해 제대로 서 있기도 어렵다. 바로 자리에 눕는다. 시간이 지나 조금 나아진 듯하더니 다음 날은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 혼자 자리에서 일어서고 걷기가 힘들어 부축을 받아야 할 지경이고,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 증세까지 있다. 집 앞에 있는 이비인후과로 갔다. 의사는 약 처방으로 해결할 상황이 아니라며 검사를 권했다. 청력검사를 받은 후, 고무로 만들어진 대형 물안경 같은 것을 눈에 쓰고 눈동자를 좌우로 돌리면서 10분 정도 검사를 받았다. 잠시 후 이석증이라는
- 정미경 시니어기자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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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도 치아 교정치료 할 수 있을까?
- 최근 치아 교정치료를 받는 50대 이상 중년과 노년층이 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 욕구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기 마련. 노년층도 건강한 교정치료를 할 수 있을지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장우원 교수의 조언을 들어봤다. ◇치아교정, 보조역할부터 심미치료까지 노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과적인 문제는 노화로 인한 치주염과 치아상실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치주·보철치료가 노년층 치과진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노년층 교정치료는 치주·보철 치료를 돕
- 박성필 기자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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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관절염 시니어, 수면 시간 따라 통증 확률 1.5배↑
- 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의 일상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이라 말하며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하지만 X-ray 상의 관절염과 통증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아 주의를 필요로 한다. 관절은 주로 반복된 사용으로 연골의 손실이나 변화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관절염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급속한 고령화로 관절염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면시간과 무릎관절, 통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자생한방
- 이지혜 기자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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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 우울증, '약물·비약물치료' 병행하면 증상 호전
- 소홀할 수 있는 노년층 우울증에서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꾸준히 병행한 결과, 30% 이상 증상이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상준·홍창형 교수·노현웅 임상강사와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평균 나이 70세의 80명 어르신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실시했다. 한 그룹은 12주 동안 신체운동·영양관리·사회활동·정서관리 동시 치료프로그램을, 다른 한 그룹은 기존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던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주후 두 그룹간 치료효과를 확인한 결과, 신체운동·
- 박성필 기자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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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 위협하는 근감소증, "단백질 충분히 섭취해야"
- 평소 건강했던 고령자가 골절이나 수술 등으로 걷지 못하고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근감소증’과 관련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줄면서 골절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 저하와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높아진다. 이에 근육감소를 막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근육의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감소가 더
- 박성필 기자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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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이석증'
- 어지럼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가량 더 많이 발생하고,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김효정 연구중점교수)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약 16년간 병원에서 어지럼증으로 진료 받은 2만1166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과 나이, 성별 등의 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분석 연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은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양성돌발체위현훈(24.2%)이었다. 이어 심리
- 박성필 기자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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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소운동이 노년층 뇌 건강에 큰 도움 준다"
- 노년층의 뇌 건강에 유산소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의 마크 포울린 박사는 유산소운동이 노년층의 사고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평균 66세의 노년층 2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이들은 기억력이나 심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운동 시간도 하루 평균 20분에서 40분 이상으로 점차 늘렸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스스로 운동하기도 했다. 운동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참
- 박성필 기자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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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 수술 후 섬망증세 있으면 '치매 경고'
- 노년층이 수술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섬망이 치매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정형외과 이승준 교수·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고관절 수술 환자에서의 치매 발생 비율을 조사한 전향적 연구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섬망이란 신체 질환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뇌에서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주의력과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치매와 동일하나, 섬망
- 박성필 기자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