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전세난에 월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전셋집에 사는 세입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셋값이 올라 아예 집을 사거나 월세로 돌리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임대시장에서 월세가 점차 증가하면서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두 달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요 아파트 단지 전월세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분양시장은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연말 우수 입지(위례, 마곡 등) 물량이 다수 선보이고 양도세 감면 등 세제혜택까지 더해져 활황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로 세제혜택이 끝났기 때문에 올 초반에는 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및 위례신도시 등 ‘주목’ =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 초 분양시장을 이끌어갈 주요 지역 및 분양단지는 어디일까? 부동산114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분양 희망지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의 강자 역할을 하던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겪으며 오피스텔이나 도심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자 건설사들 역시 대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며 올 들어서는 오히려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을 줄이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자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4·1대책’을 발표, 연말까지 오피스텔을 사면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기로 하면서 임대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값 하락 및 거래실종이 일어나 하우스푸어가 넘쳐나면서 경매행 부동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12월16일 기준) 2만9109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신건 경매물건도 올해 12월까지 1만4153건으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셋값 급등과 각종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영향으로 매수세가 살아나 수도권 아파트에 응찰한 총 응찰자 수도 7만8031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06년 7만3119명을 넘어섰다.
올해 주택시장은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복잡해 시기적으로 다소 출렁거림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산업연구원과 주택산업연구원 등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가 1%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셋값 또한 2~3%의 오름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서울 등 수도권은 주택매매 수요의 회복과 공급 감소로 매매시장이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다만 경기도 권역은 미분양 적체 등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승폭이
올해는 그레이트로테이션(Great Rotation)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제한된 위험 속에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갑오년 재테크 시장에서도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으로 알려진 ELS(주가연계증권)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중위험·중수익’ 대세 = 지난 12월 16~20일까지 이투데이가 국내 11개 증권사 PB 102명을 대상으로 ‘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자산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되고 자금 흐름도 ‘신흥국→선진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레이트로테이션(자금대이동, Great Rotation)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시장 변화에 발맞춰 위험자산, 미국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00명의 프라이빗 뱅커(PB)들에게 2014년 자산관리 전략을 들어봤다. ◇금융중산층, 연 수익 9~11% 목표로 ‘펀드·ELS’ 담아라 이
미국에서 인기 높은 ‘아이소닉 음파칫솔’ (SG-923)이 국내 런칭기념으로 1세트에 1세트를 추가, 2세트를 3만9800원에 오늘 100세트만 한정 판매된다. ‘아이소닉 음파칫솔’은 1분당 진동수, 항균기능성 칫솔모, 사용기간 등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되어 미국 의료 생활용품 전문회사인 RevecoMED 국내 제휴선인 코스월드를 통해 국내 런칭되는 것. ‘아이소닉 음파칫솔’은 1분에 2만2000회의 음파진동(초당 366회)으로 치아사이에 미세하고도 강력한 진동 흐름을 만들어 치아표면은 물론, 치아 사이의 음식찌꺼기와 플러그를
5년 이상 가입하면 연 240만원 소득공제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3월부터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소장펀드에 5년 이상 가입하면 연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오는 6일부터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준비단’을 구성,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소장펀드는 연간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로 연간 600만원 범위 내에서 납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연간 240만원 한도 내에서
금값이 2013년에 하락한 가운데 2014년에도 두자릿수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미닉 슈나이더 UBS웰스매니지먼트 비전통자산투자책임자는 “금 투자자들은 올해 다시 끔찍한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면서 “올해 금값이 온스당 1050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망대로라면 금값은 현 수준에서 13% 하락하는 셈이다. 슈나이더 비전통자산투자책임자는 “2015년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율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값이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전국 0.10%, 서울 0.1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21%를 기록, 3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이는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가 12월 중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매매가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급매물이 한차례 거래된 이후 출시되는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막바지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매수자들이 움직이면서 몸값이 뛴
영국 런던의 상업용 부동산투자가 2013년에 199억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동산자문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런던의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투자가 전년보다 47% 증가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하기 전인 2007년의 205억4000만 파운드를 밑도는 수준이다. FT는 런던 중심 비즈니스 지역에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전했다.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고 영국이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진 영향이다. 빌 타이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대신증권은 갑오년 1월 코스피지수가 1980선에서 215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2일 내다봤다. 관심업종으로는 은행, 조선, 화학주를 꼽았다. 오승훈 연구원은 “1월 경제지표에서는 한국, 중국, 유럽 지표를 주목해야 한다”며 “전일 발표된 12월 수출은 7.1%를 기록해 전망을 상회하는 긍정적 결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8일 중국의 수출, 12일 중국의 GDP발표에 따라 미국, 일본에 쏠렸던 시각이 교정될 수 있다”며 “정책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한 상태에서 초과유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동양증권은 2일 갑오년 1월 증시 선전이 기대된다며 코스닥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계절적 특이성이 1월 효과”라며 “특히 1월 수익률과 연간 수익률간의 방향 일치성이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1월 효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배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최근 20년간 1월의 상승 확률은 60%에 달했다”며 “연간 월평균 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률은 +2.7%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 글로벌 경기
일본의 고령화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가 전년보다 24만4000명 줄어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해 103만1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이는 전년보다 6000명 줄어든 것이다. 반면 지난해 사망자는 127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9000명 늘었다. 일본 인구는 지난 수년간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50년 안에 현재 인구 대비 약 3분의 1이 줄어들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현재 인구의 4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