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상징, 감귤박물관

기사입력 2020-02-24 18:11 기사수정 2020-02-24 18:11

▲감귤박물관 현관(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현관(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정문에 설치한 대형 감귤 아치(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정문에 설치한 대형 감귤 아치(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입구 가로수(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입구 가로수(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효돈 순환로에 제주감귤박물관이 있다. 감귤을 테마로 개관한 공립박물관. 감귤 전시관과 감귤 체험관, 감귤 역사관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부대 시설로 제주 전통농가 전시실과 아열대 식물전시실이 있다. 1월 1일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1년 내내 문을 연다. 입구를 비롯하여 주변에 온통 감귤나무를 식재하였고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제주 감귤의 옛 품종(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제주 감귤의 옛 품종(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당도 등 제주 감귤 품종 알아보기(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당도 등 제주 감귤 품종 알아보기(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류의 원생지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반도, 인도차이나, 중국, 한국, 일본까지 넓은 지역에 이른다. 제주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탐라지 과수총설(耽羅誌 果樹總說)에 1526년(중종 21)에 제주목사 이수동이 감귤밭을 지키는 방호소(防護所)를 늘렸다는 기록이 있다.

▲60~70년대 감귤 출하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60~70년대 감귤 출하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의 일생(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의 일생(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유일한 감귤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그동안 많은 시험재배를 통해 최근에는 해발 200m 이하의 제주도 일원과 남부지방의 통영, 고흥, 완도, 거제, 남해, 금산 등지에서도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다.

▲제주감귤박물관내 세계감귤전시관(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제주감귤박물관내 세계감귤전시관(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대만에서 재배되고 있는 만백유, 과실크기가 2kg(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대만에서 재배되고 있는 만백유, 과실크기가 2kg(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인도에서 재배되고 품종인 부처손 모양의 불수감(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인도에서 재배되고 품종인 부처손 모양의 불수감(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내의 세계감귤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감귤나무가 원산지별로 식재되어 있으며 연중 감귤 열매를 볼 수 있도록 전시되고 있다. 제주도 고유품종 13개, 일본 26개, 아시아 13개, 미국 11개, 유럽 7개 등 87개의 세계 감귤 품종을 볼 수 있다. 감귤의 형태도 큰 것에서부터 작은 것, 기형인 것 등 다양하다.

▲감귤 가공 식품, 초콜릿, 주스, 과자 등(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 가공 식품, 초콜릿, 주스, 과자 등(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의 효능(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의 효능(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방문객 안내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방문객 안내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외국인 방문자 기념촬영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외국인 방문자 기념촬영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홍보물(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 홍보물(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내 세계감귤전시관에서 기념촬영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박물관내 세계감귤전시관에서 기념촬영 모습(사진 홍지영 동년기자)

감귤 따기를 비롯하여 학습 체험, 족욕 체험, 피자와 쿠키 만들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제주도의 특색을 살린 박물관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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