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4%(2.45달러) 내려간 2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0%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을 앞두고 회의론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아우르는 ‘OPEC+’는 오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합의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