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샌더스 사퇴·코로나 진정기대' 영향

기사입력 2020-04-09 10:12 기사수정 2020-04-09 10:12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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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9.71포인트(3.44%) 상승한 2만3433.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90.57포인트(3.41%) 오른 2749.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3.64포인트(2.58%) 상승한 8090.90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승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포기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 수가 둔화했다는 소식으로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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