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뉴욕증시가 미국의경제활동재개 기대에 큰 변동성을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7.37포인트(1.62%) 오른 2만3625.3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50포인트(1.15%) 상승한 2852.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0.55포인트(0.91%) 오른 8943.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위스콘신주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리며 경제재개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을 열고 있는 주들에서 좋은 숫자들이 나오고 있다”며 “미국이 생활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다음주 초쯤 미국의 48개 주가 부분적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 주는 아직 재개 계획을 내놓지 않았지만, 일부 봉쇄 완화 정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