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 여행중 코로나 확진된다면 경비 지원”

기사입력 2022-04-06 10:01 기사수정 2022-04-06 10:01

코로나 확진 경비 지원 기획여행상품 선보여

하나투어가 기획 여행상품 이용 고객에 한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격리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기획여행상품은 프리미엄·스탠다드·세이브 세 가지로 나뉘며 상품에 따라 지원 내용이 달라진다.

먼저 현지 격리로 귀국일을 변경할 경우 1회에 한해 항공권 재발권을 지원하고, 귀국일 변경이 불가한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신규 발권을 지원한다.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는 100%, 세이브는 50% 지원이다.

숙소는 1박당 프리미엄은 150달러, 스탠다드·세이브는 100달러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며, 식사는 회당 프리미엄 20달러, 스탠다드 15달러, 세이브 10달러 한도 내에서 1일 최대 3식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국가별 의무 격리 기간에 따른다. 의무 격리 기간이 없는 지역이라면 최대 5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확진자 격리 해제를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1회 비용을 지원하며, 남은 일정의 여행 경비는 환불이 가능한 실비에 한해서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확진자뿐 아니라 밀접 접촉자에게도 의무 격리 기간이 있는 국가에 한해 적용한다.

다만, 기획여행상품을 구매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이며, 자유여행 혹은 특별 약관이 적용되는 몰디브 등의 다른 여행 상품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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